자율적 이성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 적합한 칸트철학 입문서. 철학적 문답으로 논리적 사유를 계발하라!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은 문답으로부터 시작한다. 소크라테스가 그리하였고 플라톤도 문답을 통해 진리에 도달하고자 했다. 저자도 같은 목적으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칸트철학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고 있다. 철학은 대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 질문을 정확히 던져야 철학의 핵심적 주제로 다가갈 수 있다. 잘못된 질문은 그 답이 어떠하든지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 그리고 이 대답에 대하여 이어지는 질문들은 논리적이어야 한다. 질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져야지 뜬금없는 질문이어서는 안 되며 더욱이 질문이 비약적이어서는 안 된다. 철학적 문답은 우리의 논리적 사유를 함양시킨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물음을 제기해야 칸트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어떤 물음이 논리적으로 계속 제기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칸트가 주장한 철학적 내용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고 그리고 최근 학교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논리적·비판적 사유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_역자 후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