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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촌

우리의 맛을 빚는 장인들의 이야기
$15.12
SKU
978897059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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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0/12
Pages/Weight/Size 150*210*20mm
ISBN 9788970598260
Description
한 끼 밥상 위에는 생명과 시간이 차려지며
우리가 먹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이 된다

몇 해 전부터 TV채널을 점령한 먹방 열풍에 이어 요즘은 쿡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셰프들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뽐내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방영 중이다. 블로그와 포털 사이트에는 요리 고수들의 레시피와 맛집 소개 정보가 가득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음식을 배달해 준다는 광고가 넘쳐난다. 그러나 이런 음식 열풍의 이면에는 우리의 눈과 혀를 사로잡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각종 패스트푸드의 범람, 환경오염으로 인한 식재료의 오염, 가짜 참기름과 가짜 백수오 사건 같은 식재료 사기 사건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가 부족하다는 불편한 진실이 감춰져 있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음식 열풍은 정직한 먹을거리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에서 좀 더 좋은 것, 좀 더 맛있는 것을 찾으려는 필사적인 노력인지도 모른다.

이 책 『명인명촌』은, 멋진 셰프들의 화려한 음식 이야기가 차고 넘치며 패스트푸드와 정직한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진정한 먹을거리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우리의 맛을 빚는 장인들의 이야기’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정직하게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이들은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귀한 식재료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한다. 수익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맛을 되살리고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열정과 정성을 쏟는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정성의 맛, 간장
600년 종갓집의 손맛, 된장
깊은 산속에서 익어 가는 달콤한 희망, 토종꿀
생명이 깃든 발효음식, 식초
무병장수의 비결, 매실
목장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엄마의 마음, 요구르트와 치즈
인내로 정성껏 짜낸 자연의 맛, 참기름과 들기름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날개달린 바람꽃 소금, 토판 천일염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른 귀한 반찬, 토하젓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 조청
천년의 유산, 하향주

맺는말
Author
한정원,전영건
방송 작가이자 탁월한 인터뷰어인 저자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내밀한 서재에 들어가 빛나는 지성을 지닌 영혼들과 더불어 그들이 사랑한 책을 만났다. 그리고 그 강렬하고 향기로운 만남을 담아낸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 우리 시대의 비중 있는 작가로 떠올랐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 시인, 인문학자, 경제학자, 역사학자, 번역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등 내로라하는 당대의 문장가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돌아와 문장과 글과 삶에 관한 지혜와 성찰이 담긴 『명사들의 문장강화』를 완성했다. 그리고 우리 전통의 맛과 그 맛을 지키는 장인들에 대한 기다림과 열정으로 전국을 돌며 11명의 장인들을 인터뷰하여 『명인명촌』을 내놓았다.
방송 작가이자 탁월한 인터뷰어인 저자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내밀한 서재에 들어가 빛나는 지성을 지닌 영혼들과 더불어 그들이 사랑한 책을 만났다. 그리고 그 강렬하고 향기로운 만남을 담아낸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 우리 시대의 비중 있는 작가로 떠올랐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 시인, 인문학자, 경제학자, 역사학자, 번역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등 내로라하는 당대의 문장가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돌아와 문장과 글과 삶에 관한 지혜와 성찰이 담긴 『명사들의 문장강화』를 완성했다. 그리고 우리 전통의 맛과 그 맛을 지키는 장인들에 대한 기다림과 열정으로 전국을 돌며 11명의 장인들을 인터뷰하여 『명인명촌』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