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학교, 회사, 크고 작은 모임들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의 승패는 어떻게 결정될까.
이 책 『마음경영』의 저자 가와이 하야오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그것을 대하느냐’에 따라서 그 승패가 좌우된다고 말한다. 어떤 이들은 건강하고 밝은 생각으로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별일도 아닌 것을 확대해석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서 아팠던 배가 낫기도 하고, 멀쩡한 곳이 갑자기 아프기도 한다. 그러니 사람의 마음을 잘 경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Contents
1. 미래를 위한 마음의 처방전
다른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다
두 가지 다 좋을 수는 없다
100퍼센트 옳은 충고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림의 떡이 진짜 떡보다 비싼 경우가 있다
이해심 많은 부모를 가진 아이는 오히려 참을성이 없다
말을 꺼냈으면 대화를 계속하자
마음속의 자연 파괴를 막자
등대에 너무 가까이 가면 난파한다
신경질은 시야가 부족한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죽이는 일이 결국 남까지 죽이고 만다
100점이 아니면 안 될 때가 있다/진지함도 적당해야 한다
2. 100퍼센트 시작과 변화를 위한 처방전
하고 싶은 일은 우선 하고 본다
180도 변화가 가장 쉽다
마음속의 승부는 51:49일 때가 많다
거짓말에서 진실이 나온다
설교의 효과는 그 길이와 반비례한다
용기에도 하드와 소프트가 있다
옛날이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진보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다
위기에 처하면 본성이 나온다
다른 사람이 부러우면 자신도 뭔가 해본다
미리 알고 있으면 이차적인 재해는 막을 수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단념이 필요하다
모든 인간은 창조성을 지니고 있다
3. 너와 나, 관계를 위한 처방전
남녀가 서로 협력하기는 쉬워도 이해하기는 어렵다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이다
모든 일이 노력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자립은 의존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도망칠 때는 재물에 미련을 버려라
무언가에 깊이 빠져보지 않고서는 벗어날 수 없다
누구에겐가 의존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가족관계도 대사업이다
물질이 풍부해지면 자녀 교육이 어려워진다
권위를 버리면 내적 권위가 올라간다
권력의 자리는 고독하다
잘난 체하지 않을 때 관계는 시작된다
배반함으로써 거리를 유지시켜야 할 때가 있다
4. 새로운 마음을 찾기 위한 처방전
마음속의 새로운 광맥을 찾아내자
건강 과민은 몸과 마음을 좀먹는다
선행은 남이 모르게 조심스럽게 행해야 한다
참는 것만이 정신력은 아니다
불을 끄고 보면 오히려 잘 보이는 경우가 있다
불평할 수 있을 때가 좋을 때이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죽지 않으면 안 된다
같은 운명이라도 연주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영혼 만들기를 해보자
거짓말은 상비약, 진실은 극약이다
강한 사람만이 감사할 줄 안다
두 눈으로 보면 깊이를 알 수 있다
걱정도 괴로움도 즐거움 안에 있다
정신적인 것이 정신을 덮어버린다
융심리학(분석심리학)을 일본에 최초로 소개한 선구자로 ‘일본 융심리학의 제1인자’라 불리는 일본의 심리학자, 심리요법가. 교토대학 명예교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 일본 문화청 장관을 지냈다. 효고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에 스위스의 융연구소에서 융학파 분석가 자격을 땄다. 1967년에 교토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에 모래놀이 치료(Sandplay Therapy)를 도입, 보급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며 1995년에는 페이 렉처(미국 텍사스주 A&M 대학에서 해마다 세계 최고의 융심리학자를 초빙하여 행하는 연속강의)에 일본인 최초로 초빙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콤플렉스 카페』 이외에도 『마음의 처방전』, 『 옛이야기의 심층』, 『무의식의 구조』, 『융심리학 입문』, 『그림자 현상학』, 『생과 사의 접점』, 『판타지 책을 읽는다』, 『아버지의 힘, 어머니의 힘』, 『어른의 우정』, 『불교가 좋다』, 『융심리학과 불교』,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대담집인 『하루키, 하야오를 만나러 가다』 등 수많은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