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철학의 역사적 흐름과 핵심 도표 수록
***AI 시대 인류를 위한 신감각 철학 엔터테인먼트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에 철학자들은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이 궁금증에서 출발한 책은 철학을 어렵고 자신과 거리가 먼 학문으로 느끼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막연한 고민을 주제로 현대인들이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와 함께 열띤 토론 배틀을 벌인다! 소크라테스에서 니체, 마르크스에 이르는 철학자들이 일상의 질문에 답하며 독자와 소통하는 이 책은, 철학이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삶의 실질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기나긴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철학자들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논쟁을 벌이는 구성이라는 것이다. 사랑, 성공, 삶의 자세, 미래 등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두고 펼치는 논쟁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주고, 각자의 삶을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연애 따윈 필요 없어!”라고 주장하는 요즘 젊은 세대가 연애의 의미를 두고 벌이는 토론은 고대와 현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충돌하고 조화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플라톤은 『향연』에서 사랑의 숭고함을 강조하는 반면, 현대의 젊은이는 사랑에 얽매이지 않는 삶의 실용성을 주장한다. 이를 지켜보는 독자는 두 입장 사이에서 스스로의 관점을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그들과 함께 대화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독자는 각 논쟁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고, 철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성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철학’이라는 고전적 학문이 현대인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이 책은 매우 신선한 방식으로 증명하는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철학 엔터테인먼트 입문서다.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현대의 철학자’가 되어, 자기 생각과 입장을 발견하는 기회를 만나보라고 권한다.
Contents
제1장 변화하는 나, 더 나은 인생
THEME 01
대충 살면 안 될까?
현대인 VS 니체
THEME 02
소극주의는 나쁠까?
소극주의자 VS 헤겔
THEME 03
초지일관해야 할까?
중견 임원 VS 듀이
THEME 04
연애를 꼭 해야 할까?
초식남 VS 플라톤
THEME 05
꼭 행복을 추구해야 할까?
현실주의자 VS 알랭
THEME 06
재밌는 일만 하며 살아도 될까?
파티피플 VS 제논
THEME 07
살아가는 데 좌절이 필요할까?
태평주의자 VS 키르케고르
THEME 08
인생에 목적이 필요할까?
니트족 VS 아리스토텔레스
THEME 09
각오를 다지는 게 그렇게 중요할까?
현상 유지자 VS 존재론자
제2장 사회의 법칙, 나만의 처세술
THEME 10
도덕을 꼭 중시하며 살아야 할까?
자유인 VS 칸트
THEME 011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라는 사고방식은 좋을까?
취향존중러 VS 소크라테스
THEME 12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투표 안 하는 남성 VS 정치철학자
THEME 13
명품을 좋아하면 안 될까?
대도시 선호 여성 VS 포스트모던 사상가
THEME 14
성공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고스펙 남성 VS 구조주의자
THEME 15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된다?
부모 운명론자 VS 실존주의자
THEME 16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는 문제가 있다?
자본주의자 VS 마르크스
THEME 17
영화와 음악 구독 서비스는 예술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독 서비스 지지자 VS 아우라 지지자
제3장 경계를 허물어 가는 미래의 삶
THEME 18
AI는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AI VS 데카르트
THEME 19
가상현실은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
가상현실 반대자 VS 버클리
완결
THEME 20
논파는 하면 안 된다?
히로유키 VS 철학 마니아
부록
〈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담아보자!〉
Author
토마스 아키나리,장하나
카와이 학원과 기타 예비학교에서 <일본사>와 <윤리>를 담당. 주식회사 마나비에이드의 강사. 츄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 졸업 후, 조치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부. 철학과 종교, 역사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독자의 시점에서, 친밀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재미있는 철학책》(미카사 쇼보), 《자신을 바꾸는 사고의 도구함》(세이슌출판사), 《생각하는 힘을 몸에 익히는 윤리》 《도해로 배우는! 니체의 사고방식》(KADOKAWA), 《공상철학 독본》(다카라지먀샤), 《아저씨가 될 사람, 안 될 사람》(PHP연구소), 《철학의 오솔길》(고단샤), 《두꺼운 것이 좋아?》[철학 감수](후소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카와이 학원과 기타 예비학교에서 <일본사>와 <윤리>를 담당. 주식회사 마나비에이드의 강사. 츄오대학교 문학부 철학과 졸업 후, 조치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부. 철학과 종교, 역사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독자의 시점에서, 친밀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재미있는 철학책》(미카사 쇼보), 《자신을 바꾸는 사고의 도구함》(세이슌출판사), 《생각하는 힘을 몸에 익히는 윤리》 《도해로 배우는! 니체의 사고방식》(KADOKAWA), 《공상철학 독본》(다카라지먀샤), 《아저씨가 될 사람, 안 될 사람》(PHP연구소), 《철학의 오솔길》(고단샤), 《두꺼운 것이 좋아?》[철학 감수](후소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