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노동의 귀환

노조시민주의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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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2/27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9119227526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노동조합의 역사를 일궈낸 산증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21세기 노동의 비전을 찾다

삼중(三重)으로 중첩된 노동위기를 직면한 한국 사회, 21세기 노동은 어디로 귀환해야 하는가? 한국 노동현장의 목소리에서 21세기 노동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 제시하는 『21세기 노동의 귀환』이 선우재 연구총서 2권으로 출간되었다. 한국 사회의 핵심 이슈인 민주주의와 노동 문제를 30년간 연구하며 노동사회학을 체계화시킨 저자 조대엽은 우리 시대 노동위기를 타파할 새로운 비전으로 ‘노조시민주의’를 제시한다. 그에 따라 ‘시민사회’, ‘부르주아 시민성’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에 관한 논의를 확장한다.

더불어, 11명의 전·현직 노조 위원장들과의 대담은 한국 노동운동의 현실을 현장감 있게 담아낸다. 온몸으로 투쟁하며 노동의 역사를 일궈온 노조 위원장들은 당면한 노동위기를 첨예한 시선으로 진단하고 해결책과 대안을 모색한다. AI 시대 기술 발전과 노동의 관계, 한국 노동조합운동의 성과, 노조시민주의, 노동기반 공익재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적 대화 등에 관해 묻고 답하며 노동의 역사를 되짚고 미래를 그려나간다. 노동운동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기반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노동의 비전을 제시한 이 책은 독자들과 노동현장 사이 진솔한 대화의 장이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1부 노동의 귀환과 노조시민주의

1장 노조시민주의의 구상과 전망
삼중의 노동위기와 반노동의 노동개혁을 넘어
노동의 귀환과 노조시민주의의 진화
2차 현대와 성찰적 노동의 시대|부르주아 시민성의 진화|노동자 시민성과 노조시민주의의 진화
노조시민주의의 개념과 구성
노조시민주의의 개념|노조시민주의의 구성: 정체성과 지표

2장 노조시민주의와 노동기반 공익재단
노동기반 공익재단과 노조시민주의의 유형화
노조시민주의와 노동기반 공익재단: 유형과 사례
노동연대형 시민주의와 공공상생연대기금|노사공동형 시민주의와 금융산업공익재단|노사포용형 시민주의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기념사업형 시민주의와 전태일재단
21세기 노동의 귀환과 노동기반 공익재단의 과제

2부 노동의 귀환과 노동조합운동의 전망

3장 노조시민주의와 노동조합운동의 미래 I
박해철 사회개혁과 유연한 균형
박홍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힘
나순자 일상의 소통과 교섭주의
이재진 세상을 밝게 바꾸는 노동조합
강규혁 90%와 어울리는 노동

4장 노조시민주의와 노동조합운동의 미래 Ⅱ
김형선 ‘주 4일당’과 일상적 정치참여
최희선 시민이 이해하는 노동조합
이지웅 정책노조와 경영지원주의
정정희 지속가능성과 노동보호의 조화
최철호 산별로 실현되는 노조시민주의
Author
조대엽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마칠 때까지 낙동강을 보며 자랐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박사를 마쳤다. 정치사회학 분야 가운데 사회운동, 시민사회, 공공성과 민주주의, 사회갈등과 사회통합 등에 연구관심을 기울였다. 분단국가의 사회과학자라는 원초적 책무를 핑계로 남북관계와 통일 분야 또한 연구관심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의 공공성과 민주주의 연구에 바탕을 두고 최근에는 노동학연구와 사회적 대화, 좀 넓게는 협력문명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20년 가깝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연구하고 있다. 바깥일로는 주로 학회활동과 시민단체 돕는 일을 했다.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사회학회, 한국 NGO학회, 한국 비교사회학회 등의 일을 비교적 열심히 했고, 현재는 노동대학원장 겸 노동문제연구소장을 맡아 노사정 현장과 고려대학교 아카데미즘을 하나로 묶는 데 애쓰고 있다. 돌이켜 보니 약 70편의 학술논문과 22권의 저서,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데 훈수 두는 약 120편의 칼럼이 남았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마칠 때까지 낙동강을 보며 자랐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박사를 마쳤다. 정치사회학 분야 가운데 사회운동, 시민사회, 공공성과 민주주의, 사회갈등과 사회통합 등에 연구관심을 기울였다. 분단국가의 사회과학자라는 원초적 책무를 핑계로 남북관계와 통일 분야 또한 연구관심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의 공공성과 민주주의 연구에 바탕을 두고 최근에는 노동학연구와 사회적 대화, 좀 넓게는 협력문명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20년 가깝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연구하고 있다. 바깥일로는 주로 학회활동과 시민단체 돕는 일을 했다.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사회학회, 한국 NGO학회, 한국 비교사회학회 등의 일을 비교적 열심히 했고, 현재는 노동대학원장 겸 노동문제연구소장을 맡아 노사정 현장과 고려대학교 아카데미즘을 하나로 묶는 데 애쓰고 있다. 돌이켜 보니 약 70편의 학술논문과 22권의 저서,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데 훈수 두는 약 120편의 칼럼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