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재벌가에 귀한 아기가 태어났다.
그러나 곧 무겁게 질식할 것 같은 죽음의 그림자가 암우랗게 덮쳐왔다.
쌍둥이 중 한 놈이 양발 모두 발가락이 4개씩인 기형으로 태어났기 때문,.
죽을 4사를 양발에 달고 태어 난 저주 받은 인간의 탄생.,
주변은 그것이 불길한 징조하고 수군거렸다.
그렇게 4발가락 달린 놈은 차갑게 밖으로 내다버려졌다.
그리고 30년 후……
저주의 4발가락 놈은 악착같이 살아서
극악무도한 공포적인 마포굴레방파의 깡패가 되어 있었다.
동시에 태어난 쌍둥이형제……
한 놈은 악질 깡패가 되었고,
다른 한 놈은 재벌가의 후계자로 우뚝 솟아 있었다.
깡패와 재벌 후계자의 30년 만의 숙명적인 만남.
니들만 띵가 띵가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재수없는 저주의 4발가락놈을 그렇게 내다 버린 것이니….?
우려했던 네 발가락의 저주는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게
매우 혹독하고 거칠게 회몰아쳤다.
Author
박인권
1954년 서울 태생.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 』로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 『칼새』, 『깜빵』 ,『미아리』 시리즈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계약되어 방영 제작 된 바 있다.
1954년 서울 태생.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 』로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 『칼새』, 『깜빵』 ,『미아리』 시리즈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계약되어 방영 제작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