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한 귀, 작은 귀, 숨어 있는 귀, 열고 닫는 귀.
기다란 발, 짧은 발, 갈퀴 발, 끈적끈적한 발.
뾰족한 입, 국자 같은 입, 이가 없는 입, 혀가 긴 입.
모두모두 이렇게 생긴 몸으로 무엇을 할까요? 신기하게 생긴 눈, 코, 입이 책을 가득 채웁니다.넙적한 코, 솥뚜껑만큼 커다란 눈, 별처럼 뾰족뾰족한 코, 대롱처럼 얇은 입은 누구일까요? 악어의 콧구멍은 하늘을 바라보고 위로 뚫려 있어서 빗방울이 들어갈 것 같이 생겼어요. 펠리컨의 입은 국자처럼 생겨서 무거워 보여요. 카멜레온의 눈은 탑처럼 생겼네요. 불편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생긴 몸으로 무엇을 할까?’는이런 동물들의 신기한 몸을 다루고 있습니다. 콜라주로 표현한 그림은 동물들의 특징을 도드라지게 만들어 줍니다.
책 장을 넘길 때마다 서로 다른 눈, 코, 입을 보여주며 재미있게 특징을 이해시켜 줍니다. 동물들의 신기한 생김새와 함께 사람의 손과 발을 비교하며 왜 사람은 엄지손가락이 있는지, 귀는 머리 옆에 달려 있는 지를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Author
스티브 젠킨스,로빈 페이지,이은주
195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도마뱀, 거북 같은 동물을 키우고, 암석과 화석을 수집하고, 온갖 실험을 하는 등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독특하면서도 사실적인 콜라주 기법으로 다양한 정보 그림책을 펴냈다. 칼데콧상, 혼북상 등을 수상했으며, 『뼈』, 『움직여 봐!』 등 여러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5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도마뱀, 거북 같은 동물을 키우고, 암석과 화석을 수집하고, 온갖 실험을 하는 등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독특하면서도 사실적인 콜라주 기법으로 다양한 정보 그림책을 펴냈다. 칼데콧상, 혼북상 등을 수상했으며, 『뼈』, 『움직여 봐!』 등 여러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