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이저리그 코리안 뉴비(Newbie)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
이정후, 김하성, 오타니가 활약할 NL 서부 지구를 제대로 즐긴다
신개념 컴팩트 가이드 『2024 메이저리그 NL WEST 가이드북』
이제 다시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올해는 다시 돌아온 야구의 주인공이 조금, 아니 많이 다르다. 한국프로야구(KBO)가 아니라, 미국프로야구인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한국에서 더 먼저 개막하여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 20일과 21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개막전 두 경기를 갖는다. 이름하여 '2024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이다.
이유가 뭘까? 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 캘리포니아가 아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것일까? MLB 사무국은 오래 전부터 메이저리그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월드투어를 개최해왔는데, 올해 2024시즌에는 서울 시리즈를 비롯해 총 4개의 월드투어 경기가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서울 외에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영국의 런던, 도미니카 공화국의 산토도밍고에서 2024시즌 메이저리그 경기가 개최된다. 도미니칸 시리즈는 얼마 전 시범경기로 치러졌으며, 리그 성적 집계에 포함되는 공식 경기로 열리는 것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멕시코시티 시리즈,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런던 시리즈, 이렇게 세 경기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목을 끄는 것은 3월 개막전 경기로 열리는 서울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 2023 시즌 리뷰 & 2024 시즌 프리뷰
- 1. LA 다저스 LOS ANGELES DODGERS
- 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ARIZONA DIAMONDBACKS
- 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AN DIEGO PADRES
- 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AN FRANCISCO GIANTS
- 5. 콜로라도 로키스 COLORADO ROCKIES
Author
한승훈,이현우,도상현
평일에는 포털 사이트 스포츠 서비스 기획자로, 주말엔 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도류'를 하고 있다. 검의 양날이 무뎌지지 않도록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병행하면서 매년 미국 야구장을 찾는 '수련'도 반복하는 중이다. 과거에는 그 칼로 많은 것을 베어 나의 것을 얻는데 집중했지만, 이젠 수확한 것을 함께 나누는 법을 고민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겼을 때 홈경기장에서 틀어주는 토니 베넷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를 좋아한다. 자주 들을 수 없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평일에는 포털 사이트 스포츠 서비스 기획자로, 주말엔 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도류'를 하고 있다. 검의 양날이 무뎌지지 않도록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병행하면서 매년 미국 야구장을 찾는 '수련'도 반복하는 중이다. 과거에는 그 칼로 많은 것을 베어 나의 것을 얻는데 집중했지만, 이젠 수확한 것을 함께 나누는 법을 고민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겼을 때 홈경기장에서 틀어주는 토니 베넷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를 좋아한다. 자주 들을 수 없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