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춘문예 詩” 깊게 읽기』는 시 세계를 여행하는 상상크루즈입니다. 2024년 새해에 각 언론사는 신춘문예 시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주요 언론사의 당선자 11인의 당선작 12편과 그분들의 신작시 20편의 시 세계로 여행하는 책입니다. 이 배의 선장인 민용태(閔容泰) 교수가 2024 신춘문예 시 여행을 쉽고 깊게 그리고 재미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신춘문예는 최고의 시인을 뽑는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의 신춘문예 당선시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짧아서 좋았던 시가 경쟁하다 보니 더 어려워지고 낯설어졌습니다. 독자들이나 애호가들의 키를 훨씬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민용태 교수의 강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시를 좋아하고, 신춘문예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Contents
신춘문예 詩 깊게 읽고 제대로 즐겨 보자
추성은 - 조선일보
〈당선작〉 벽
〈신작시〉 시인의 말, 강변 나의 정원
한백양 - 동아일보
〈당선작〉 왼편
〈신작시〉 브라우닝browning, 집시
강지수 - 문화일보
〈당선작〉 면접 스터디
〈신작시〉 부서진 집의 일기, 흑백
강지수 - 매일신문
〈당선작〉 시운전
〈신작시〉 인공조명, 털북숭이 개구리 관찰기
맹재범 - 경향신문
〈당선작〉 여기 있다
〈신작시〉 일요일, 그림자 바꾸기
엄지인 - 광주일보
〈당선작〉 파랑
〈신작시〉 원룸, 무해한 생활
김유수 - 한국일보
〈당선작〉 take
〈신작시〉 바퀴벌레 - 유승민에게, 쥐 소탕 작전 - 유희경에게
이실비 - 서울신문
〈당선작〉 서울늑대, 조명실
〈신작시〉 위로
한백양 - 세계일보
〈당선작〉 웰빙
〈신작시〉 미리보기 없음, 전망
박동주 - 농민신문
〈당선작〉 상현달을 정독해 주세요
〈신작시〉 미나리, 빨강이 달린다
김해인 - 부산일보
〈당선작〉 펜치가 필요한 시점
〈신작시〉 벽화
신춘문예 시 비결
Author
민용태,박태만
마드리드 대학에서 석사·국가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 서문과 명예교수, 에스빠냐 왕립한림원 종신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서양문학 속의 동양』, 『스페인 중세·황금세기 문학』, 『세계 문예사조의 이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돈 끼호떼』 1·2 등이 있다. 1968년 [창작과비평] 겨울호로 등단해 시집 『시간의 손』, 『나무 나비 나라』, 『파도가 바다에게』, 등과 에스빠냐어 시집 『A cuerpo limpio』(맨몸으로), 『La lluvia tiene 11 anos』(비는 11살), 『Versos del rio de viento』(바람의 강 노래) 등을 펴냈다. 2002년 한국시문학상, 2016년 미하이 에미네스쿠 세계시인상을 수상했다.
마드리드 대학에서 석사·국가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 서문과 명예교수, 에스빠냐 왕립한림원 종신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서양문학 속의 동양』, 『스페인 중세·황금세기 문학』, 『세계 문예사조의 이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돈 끼호떼』 1·2 등이 있다. 1968년 [창작과비평] 겨울호로 등단해 시집 『시간의 손』, 『나무 나비 나라』, 『파도가 바다에게』, 등과 에스빠냐어 시집 『A cuerpo limpio』(맨몸으로), 『La lluvia tiene 11 anos』(비는 11살), 『Versos del rio de viento』(바람의 강 노래) 등을 펴냈다. 2002년 한국시문학상, 2016년 미하이 에미네스쿠 세계시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