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념을 표현할 방법을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다가 한 가지에 집중하게 되었다.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평생 자아를 발견하려는 위대한 여행을 멈추지 않았던 작가, 헤르만 헤세.
그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로 유명하지만, 사실 글만큼이나 그림 실력도 뛰어났던 화가다.
『2023년 헤르만 헤세의 나 자신에게 이르려고 걸었던 발자취들 벽걸이달력 (A2)』은 한 인간의 치열한 성찰의 시간들을 그린 소설 『데미안』 속 잠언들과 헤세의 그림들을 함께 담았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콩기름 인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작은 노력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새해, 열두 달, 365일, 하루하루, 매순간이 전부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는 2023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