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예측할 수 있던 모든 것이 바뀐다!
디지털전환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주친 ‘물류’
2020년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 2021년 수에즈 운하 좌초사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미중 무역분쟁까지 ‘예측 불가의 시대’가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글로벌 기업은 공급망 위험에 대비하고자 시계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 예측을 했다. 그러나 ‘예측 불가의 시대’가 다가오자 우리에게 정답으로 통용됐던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기법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와서는 무의미해졌다. 예측불가능한 여러 사건으로 인해 공급망 위기가 장기화되어 종전 공급망 관리의 기반 역량이 됐던 ‘정보’의 가치와 정확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엔데믹을 맞이하고자 하는 지금 무엇으로 공급망을 관리하고 예측해야 하는가. 탄력적이고 유연한 공급망 관리 전략을 위해 우리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디지털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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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글 | 공급망 혼란의 시대, 디지털 전략을 재편하라
김종덕 KMI 한국수산개발원 원장……………………………………………………………………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