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희망의 아이콘, 앤 셜리의 어린 시절이 담긴 화제작 ‘안녕 앤!’
그리고 안녕 앤 탁상 달력 : 매일 꾸는 꿈
귀여운 어린 시절의 앤이 성장하는 시간들을 그린 작품 『안녕 앤 Before Green Gables』 속 명문장과 함께 만나는 안녕 앤 매일 꾸는 꿈 벽걸이 달력이 출시되었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콩기름 인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작은 노력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새해, 열두 달, 365일, 하루하루, 매순간이 전부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는 2023년을 기원한다.
Contents
1월
거센 눈보라가 치는 숲속을 5마일이나 걸어야 한다고 해도 나는 좋아.
얼마나 먼 길이든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즐길 거야!
2월
“꿈을 꾸는 게 못된 건 아니라는 말인가요?”
“꿈꾸지 않는다면 뭘 하지?”
3월
“그런 척은 어떻게 하는 거니?”
“음······, 제일 쉬운 방법은 일단 하던 일을 멈추는 거예요.
그러고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 너무나 가지고 싶은 일,
꼭 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거예요.“
4월
친구란······, 가족이 아닌데도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야.
많은 것을 네 친구로 만들 수 있어.
바위와 꽃, 강아지와 새도.
5월
오늘 나는 아름다운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배웠어.
전에도 분명히 알고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또 잊겠지만
오늘은 확실히 그런 생각이 들었어.
6월
학교 안에서보다 밖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사람들이 있단다.
그러니 때로는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 거야.
7월
오늘은 매우 아름다운 날이었기 때문에 그걸 떠올리고 있었어요.
지극히 행복한 날을 보내면 어떤 척을 하기보다
그날을 기억에 담아두는 것도 근사한 일이거든요.
8월
아주 굉장히 슬퍼진다면 ‘절망’을 느낀 거야.
절망의 깊이는 우물 맨 밑바닥에 있는 것과 같단다.
9월
내 말 잘 들어. 괜찮아질 거야.
오늘은 아니야. 어쩌면 내일이나 다음 주도 아니겠지.
하지만 절대로 괜찮아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나도 괜찮아졌단다.
10월
안녕, 케이티 모리스. 내 인생의 그 모든 시간 동안
내가 얘기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항상 여기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11월
나는 보통 손님을 별로 환영하지 않지요.
이렇게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는 예외입니다만.
12월
“뭔가를 상상하는 건 못된 게 아니야. 아주 좋은 거야.”
상상력이 있어서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거야.
그것이 너를 슬픔의 심연에서 구출해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