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저자는 독일의 저명한 학자, 저널리스트, 예술가들과 인터뷰를 통해 독일 및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고령화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 고령화 사회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국제 사회와 우리나라가 직면하게 될 다양한 노인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어떠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구축하고 함께 상호작용해 나가야 하는지 미리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세계의 정치·경제·사회·문화·개인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한편, 이러한 변화 과정은 한국 역시 피해갈 수 없는 현상이다. 이에 국내 전문가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유럽 등 서구 사회에 맞추어진 원서에 한국의 고령화 상황을 분석, 첨가해 편집했다. 이번 개정판은 사회구조적인 현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삶의 방식을 구축해 나가자는 목적으로 새로이 출간되었다.
Contents
남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미래
1부 고령화 사회의 대두
세대의 도착 시간과 출발 시간
전 세계와 독일의 비교
문화 전쟁
세대 전쟁
2부 공모
‘젊음의 망상’의 끝
젊음과 아름다움과 번식
왜 우리는 노화를 수치스럽게 생각할까
사회의 고령화
경제적 노화
사이버 젊음
죽음의 비용
정신적 노화
므두셀라 세대
3부 사명
반란 중인 할리우드
동화책, 위트, 연하장
언어를 통한 금치산 선고
왜 우리는 늙어가면서 죄의식을 느낄까
두뇌 싸움
노인들의 충고
4부 새로운 자기 정의
우리 이후
공모의 몇몇 공모자
Author
프랑크 쉬르마허,장혜경
1959년생으로 하이델베르크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어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자연 및 과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2000년부터 이 책에서 다룬 노화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명 인사들과 계속 인터뷰를 했다. 많은 저서가 있고, 현재 독일 최고 일간지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
1959년생으로 하이델베르크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어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자연 및 과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2000년부터 이 책에서 다룬 노화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명 인사들과 계속 인터뷰를 했다. 많은 저서가 있고, 현재 독일 최고 일간지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