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양대학인 후마니타스카릴지가 2011년부터 매년 해오고 있는 강좌로 글쓰기 수업이 있다. 이 수업은 학생 스스로가 6가지 주제에 맞추어 글쓰기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스스로가 성장 과정의 여러 국면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2017년의 수업 결과로 78명 학생들이 직접 쓴 글들을 다듬어 책으로 엮었다. 2017년을 살아온 우리 시대 대학생들이 밝힌 생, 사랑, 슬픔, 대학생, 사회, 원하는 삶에 관해서 어떤 고민이 있는지 들어보자.
Contents
발간사 『팡세의 숲 2017』을 발간하면서
1장. 내 생애 최고의 순간
꽃마리
자전거와 여유
방구석 평론가에서 세상 밖 연출가로
팔씨름으로 불태운 열정
‘올클’, 비로소 스무 살
벚꽃과 함께 피고 진 사랑
최악의 순간, 멋진 어른이 있었네
인터뷰 좀 해 주시겠어요?
단점이 장점이 되던 순간
좌충우돌 삼남자의 ‘맥(麥)원결의’
칭찬, 마음을 치유하는 약
무대 위 한겨울의 꿈
달의 이면
고진감래
“Still Breathing”
2장.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음식은 민재를 춤추게 한다
나의 청춘, 너는 경희대였다
안녕, 나의 중리동
다이어트는 안 돼!
밤의 안식처
시선의 끝에서 빛나는 것들
무엇이 나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가
우거지 된장국 한 그릇
오늘도 술이라는 마술을 부려 본다
청춘으로 전하다
추억이 담긴 보물창고, 가로수길
사랑의 마법사 같은 존재
사랑의 간결한 표현, 문장
내게는 산소 같은 너
3장.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나는 통학생이다
안아주고 싶은 아이들
차별 앞에 고개 숙인 다문화가정
할머니의 등
나는 못난 손녀였습니다
내 유년의 슬픈 자화상: 평범함을 위하여
어둠 속에서 살아남기
가위를 건네주는 방법
거짓말쟁이의 심장
엄마의 눈물
내 양심을 훔쳐간 자 그 누구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4장. 나는 대학생이다
대학생의 아름다운 의무
새내기가 대학에서 가지는 3가지 선택
통학에 대한 고찰
나는 대학생이다
나는 어떤 대학생인가
꿈이라는 도전장
나의 미래
대학생의 자유
대한민국에는 누가 사는가
나를 발전시키는 공부
자유, 더 넓은 세상으로의 날갯짓
학문과 학점 사이에서
5장.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나’는 어디 있나요
상처받은 유기견들을 위한 정부의 노력
우리 시대의 언론
인정하지 않는 사회와 인정받고자 하는 나
지체장애인의 눈으로 본 우리 사회의 현실
고독사,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의 외로운 사회문제
과정보다는 결과
노인 자살 해결을 위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행복하기 위해 ‘행복을 버리는 세상’
그들에게 엿본, 우리 사회의 방향
SNS의 이면
6장. 내가 원하는 삶과 사회
꽃길
꿈의 지배를 받는 사회
자기혐오[self-hate]
질문 없는 사회와 질문하는 사람
개인의 노력이 존중받는 사회를 희망하다
맞서기(立)보단 말하기(話)
문심혜두(文心慧竇)
‘백마 탄 공주가 사는 사회’를 꿈꾸며
버려지는 아이들
상상력이 넘치는 사회
줄 세우는 사회에서 탈피하자
차별이 아닌 차이
평등한 사회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