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감동받은 도하는 어릴 적 배웠던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합니다. 공부할 시기에 뒤늦은 바이올린이라니! 엄마의 반대에도 마음을 접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운좋게 오케스트라 입단 시험까지 통과했지요.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제1바이올린 주자가 되고 싶어서 잘하려는 욕심이 앞설 때마다 실수를 연발하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지요. ‘소질이 없어.’ ‘그만둬야겠어’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오다가도, ‘누구나 풋내기 시절이 있는 거잖아!’ ‘과정을 건너뛰고 결실을 바랄 수는 없잖아!’라며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는 동안 도하의 마음에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조용히 스며듭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어떻게 마음이 움직였을까요? 도하의 바이올린 연주가 흐르는 무지개빌라에서 만나요.
Contents
2월 ♥ 도하, 클래식 음악에 눈뜨다!
3월 ♥ 별빛 오케스트라 신입 단원
4월 ♥ 바이올린 연습
6월 ♥ 다 카포,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7월 ♥ 음악은 우리를 춤추게 하지!
8월 ♥ ‘너의 초승달 눈’ 작곡 임도하
9월 ♥ 음악 멘토
10월 ♥ 명품 악기의 유혹
11월 ♥ 함께, 조화롭게, 앙상블!
12월 ♥ 안단테 콘 모토, 느리게 그러나 활기차게
또 12월 ♥ 무지개빌라 성탄 파티
1월 ♥ 오늘부터 1일
작가의 말
Author
김다해,강혜영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KB창작동화제에서 「똥손 탈출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라곰 패밀리』로 동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겁은 많지만 모험을 즐기고, 미지의 세계를 알아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가자고 손잡아 주는 다정한 길동무가 되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를 아는 어린이로 이끌어 주는 주식과 투자 이야기』 『배울수록 더 강해지는 인공 지능』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KB창작동화제에서 「똥손 탈출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라곰 패밀리』로 동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겁은 많지만 모험을 즐기고, 미지의 세계를 알아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가자고 손잡아 주는 다정한 길동무가 되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를 아는 어린이로 이끌어 주는 주식과 투자 이야기』 『배울수록 더 강해지는 인공 지능』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