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국문학의 시대정신]은 20세기 중국의 변화 과정에 있어 지식인들이 어떠한 시대정신으로써 문학적으로 고민하고 반영해냈는지에 주목하여 현대 중국을 이해하고자 한 책이다. 1부에서는 중국의 민족혼을 나타내는 루쉰의 문학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사회주의시기부터 개혁개방 이후까지 지식인이 처해온 역정과 시대의 통찰을 밝혀 온 지식인의 존재 의미를 다루었다.
Contents
머리말
1부 루쉰(魯迅)의 ‘근대 주체 세우기[立人]’ 정신과 풍자
잡문가로서의 루쉰(魯迅)과 그의 풍자 특징
자립과 소통의 꿈으로서의 루쉰 소설
: 「회구 懷舊」와 「쿵이지 孔乙己」를 통해 본 지식인의 존재 의미
『아Q정전』 연구
: 풍자에 주목하여
상상력 발휘에서 소멸 운명 통찰까지
: ‘유활(油滑)’을 통해 본 『고사신편 故事新編』의 창작 의미
‘상징’에서 ‘입인(立人)’까지
: 루쉰의 문예이론 번역의 의미
2부 현대 중국 지식인의 시대 적응과 반항 정신
귀대와 봉사
: 사회주의시기 선총원(沈從文)의 감춰진 정신세계와 문학지향점
생명의 음미
: 사회주의시기 선총원(沈從文)의 내면세계를 통해 본 존재의 의미
언어 심근(尋根)에서 문화 심근까지
: 한샤오궁(韓少功)의 『마챠오 사전 馬橋詞典』을 중심으로
현대 중국 지식인의 위치와 역할 찾기
: 『고별혁명』을 통해 본 20세기 중국의 반성과 나아갈 길
[부록1] 도시 공간의 시각으로 바라본 중국 지식인/쉬지린(許紀霖)
[부록2] 중국 근대 풍자소설에 나타난 시대정신/치위쿤(齊裕?)?천후이친(陳惠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