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아치」시리즈는 1976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2800만 부 이상 판매된 최고의 유아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림책은 물론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컴퓨터 게임, 비디오, DVD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장난치기 좋아하고, 욕심 많은 고집쟁이에, 씻기도 싫어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 아치는 우리들의 모습을 쏙 빼닮았어요. 아이들의 실수나 잘못을 신나는 놀이를 통해 가르쳐 줍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다친 아치가 병원에 갔습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주사기 앞에 아치는 잔뜩 겁을 먹고 도망을 가버리지요. 그런 아치를 친구들은 다시 병원에 데려갑니다. 그리고 옆에서 아치를 응원해 주지요.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아치는 ‘주사는 하나도 안 무서워!’라며 용감하게 주사를 맞고 잠이 듭니다. 그사이, 의사 선생님은 아치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