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만 여겨졌던 색의 부재를 통해서 색이 가졌던 본연의 의미와 함께 우리가 색으로부터 느껴왔던 감정과 장면을 짚어갑니다. 노란색이 사라진다면? 이라는 질문 시작으로 색이 사라진 순간부터 색으로 가득한 일상의 장면까지 순차적으로 대비되듯 펼쳐집니다.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했던 것의 부재, 그 장면으로부터 색을 통한 새로운 상상이 시작됩니다.
괴테는 그의 저서 〈색채론〉에서 노란색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빛에 근거한 생명의 노랑으로서, 항상 밝음의 본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명랑하고, 다채로우며, 부드러운 자극을 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아침을 여는 햇살에도, 밤을 밝히는 달빛에도, 추운 겨울을 지난 민들레에도. 일상 곳곳에 담겨있는 노란색의 힘과 메시지를 함께 상상해주시길 바랍니다.
Contents
노랑
Author
안다연
대학에서 조형예술과 섬유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언제나 새롭고 재밌는 일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하루 10분 뇌 태교동화』 등이 있습니다. 우리 곁에 존재하는 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대학에서 조형예술과 섬유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언제나 새롭고 재밌는 일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하루 10분 뇌 태교동화』 등이 있습니다. 우리 곁에 존재하는 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