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심어』는 운기도의 수련에 도움을 주고, 혼돈 속의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과 심신의 평온에 도움을 주기 위해 3권으로 구성된 책이다. 세상에서는 온갖 번잡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래서 인간의 삶은 늘 여유가 없고 심신은 평온치 않기 마련이다. 이러한 현실 세계를 별생각 없이 이해하고 대하는 것은 지혜로운 태도가 아니다. 나를 비롯한 세상과 인간, 사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삶에 여유가 생기고 심신의 평온함을 얻을 수 있다.
운기심어 1권인 ‘자아-수신’은 인간으로서의 ‘나’에 대한 성찰과 자아의 확립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2권인 ‘인간-이타’에서는 사회적 존재인 ‘내’가 어떻게 사회를 인식하고 구성원들인 ‘남’과 관계를 맺고 살 것인가에 대해 다룬다. 나 이외의 사람들이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가볍게 여기고 사는 사람은 한둘이 아니다. 3권인 ‘사물-조화’에서는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 모두의 생존에 바탕이 되는, 사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물은 가시적?불가시적인 형태로, 직간접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대하는 데 익숙해 있다. 이는 올바르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태도다.
운기심어는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인 ‘자아-수신’, 2권인 ‘인간-이타’에 이어 3권인 ‘사물-조화’가 출판될 예정이다.
Contents
인 간(人間)
1. 설 인(說人)
1) ‘인간이 인간이 아닌 시대’의 인간(人間)
2) 인간은 한 손에는 가면(假面)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양심(良心)을 들고 사는 존재다
3) 인간은 절대적(絶對的)인 창조능력을 가진 존재다
4) 인간은 여타 동식물에 비해 지적 능력이 뛰어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다
5) 손은 땅을 향하고, 발은 땅을 밟으며 생을 이어가는 존재가 사람이다
6) 사람은 사람을 낳고, 원숭이는 원숭이를 낳는다
7) 세상에는 사람의 모습을 한 수인(獸人)도 있다
8) 태어날 때 하늘을 보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땅을 보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다
9) 인간다운 삶은 인간들이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10) 세상에는 우, 지, 혜, 현(愚, 知, 慧, 賢),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11) 지자와 현자, 우자(知者, 賢者, 愚者)는 사물 보기를 달리하는 법이다
12) 우자와 현자(愚者, 賢者)의 차이점
13) 인간은 사회적인 지위(地位)를 앞세우고 인간적인 인성(人性)을 뒤따르게 하면서 길을 가는 존재다
14)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도, 추한 사람도 모두 뼈와 근육, 장기, 핏줄로 이루어져 있다
15) 검은 손에서 나오는 피도 붉은색이고, 하얀 손에서 나오는 피도 붉은색이다
16) 인간은 스스로 여러 개의 생명을 만들고 유지해 가는 유일한 생명체다
17)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천적(天敵)이기도 한 존재는 바로 ‘인간’ 자신이다
18) 인간은 자연의 섭리(攝理)를 거스르는 유일한 존재다
19) 용변(用便) 행위는 사람이나 개, 고양이, 소, 돼지 모두 같다
20) 불공정한 서열화(序列化)의 끝은 파멸(破滅)이다
21) 인간의 육체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만, 정기(精氣)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나아간다
22) 인간은 머리로 인해 흥(興)한 존재이지만, 머리로 인해 망(亡)하고 마침내는 멸(滅)하게 될 존재이기도 하다
23) 극상 10, 정상 20, 하상 30(極上 10, 頂上 20, 下上 30)
24) 산속에 사는 사람은 산이 세상의 전부라고 여기고, 바닷가에 사는 사람은 바다가 세상의 전부라고 여긴다
25) 지식을 많이 축적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머리나 귀보다 입을 더 많이 사용한다
26) 돌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돌이 아니고, 나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나무가 아니다
27) 가슴이 크고 머리가 작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슴은 작고 머리가 큰 사람도 있다
28)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은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진다
29) 사람이 내딛는 발자국의 수는 사람의 능력과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다
30) 임신(妊娠)은 성(性)행위 당사자들의 책임이다
31) 천륜(天倫)을 끊는 것은 자기 스스로 가슴에 날카로운 바늘을 꽂는 것과 같다
32) 아기가 자라면서 울고 다치고 병에 걸리는 것은 축하해야 할 일이다
33) 튼실하게 자란 나무인가 아닌가는 주변의 다른 나무들을 봐야 알 수 있다
34) 아름드리 거목(巨木)도 어린 시절에는 여리고 나약한 묘목(苗木)이었다
35) 걷기 시작한 아기는 기어가기를 그치는 법이다
36) 착한 사람이 전부 유능한 사람이 아닌 것처럼, 악한 사람이 전부 무능한 것은 아니다
37) 부자가 모두 악인은 아니고, 빈자(貧者)가 모두 선인은 아니다
38) 사람의 외모가 심성이나 인품을 그대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현재 처한 상태는 드러낸다
39) 사불오고육교(四不五固六敎)
40) 늙음과 더불어 시간과 생각은 늘어가고, 자신감과 기력은 줄어든다
41) 나이를 먹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42)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머리는 뜨거워지고, 가슴은 차가워진다
43) 인간의 노화(老化)는 육체에서 시작해 정기(精氣)에서 끝을 맺는다
44) 과거를 회상(回想)할 때 사람의 얼굴은 밝아지거나 어두워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된다
45)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다
46) 사람들은 ‘병(病)을 주지 않는 사람’보다 ‘병(病) 주고 약(藥) 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47) 사람들은 속이 깊은 항아리보다 속이 얕은 항아리를 더 좋아한다
48) 세상에는 ‘자기가 못 되는 것보다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이 더 많다
49) 남을 키워줄 능력은 없어도, 남을 해치거나 파멸시킬 능력은 갖고 있는 게 사람이다
50) 백성은 백성(百姓 百聲)이다
51) 남성과 여성은 육체적 차이만 있는 게 아니다
52)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는 소소(小小)한 유전자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53)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호기심과 상상력 유전자’의 유무에 있다
54) 세상에 ‘이해득실(利害得失)’을 따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55) 사람은 머릿속과 뱃속에 구정물을 가득 담고 있어도 입에서는 달콤한 꿀 향기를 풍기는 신통한 재주를 갖고 있다
56) 돌집을 짓는 데에는 큰 돌과 작은 돌 모두 필요하다
57) 노쇠(老衰)한 몸을 화려하게 치장하고 가꿔도 추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치장하지 않고 가꾸지 않아도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이 있다
58) 사람은 기계를 만들고 기계는 사람을 만들며, 세상을 움직인다
59) 사람이 직업을 만들지만, 직업이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
60) 직업에는 귀천(貴賤)이 없지만, 직업인에게는 귀천이 있다
61) 사람은 얼굴에 ‘신분과 직업(身分 職業)’을 새겨넣고 항상 위를 바라보며 사는 존재다
62) 가슴이 따뜻한 사람 중에는 얇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고,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
63) 봉사활동을 할 때 맨 얼굴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면(假面)을 쓰고 하는 사람도 있다
64) 힘센 사람은 늘 힘자랑을 하고, 미모가 뛰어난 사람은 늘 미모를 자랑하기 마련이다
65) 여름옷을 입고 얼음으로 된 방에 들어가면서 동상에 걸릴 것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66) 칼을 보면 악한 사람은 범죄를 생각하고, 선한 사람은 맛있는 요리를 생각하는 법이다
67) 공인(公人)은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손을 가져야 한다
68) 재물, 매질, 질병, 나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69) 재물과 권력, 공포와 희망(財物 權力 恐怖 希望)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요술방망이’다
70) 개미는 무리를 지어 집을 만들고, 인간은 무리를 지어 세상을 만든다
71) 사람이 키우는 짐승은 먹이를 얻기 위해 주인에게 매를 맞아도 웃으며 꼬리를 치는 법이다
72) 고관대작이 목에 금테를 두르면, 고관대작이 기르는 개도 목에 금테를 두른다
73) 지혜로운 사람이 늘 지혜로운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남보다 더 부유하게 사는 것도 아니다
74) 지혜의 능력은 생각이나 원망(願望)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75)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것을 이해한 다음 큰 것을 이해하려 하지만, 보통 사람은 작은 것은 외면하고 큰 것을 먼저 이해하려 한다
76) 지혜로운 사람은 말보다 손발을 앞세우지만, 보통 사람은 손발보다 말을 앞세운다
77) 보통 사람은 생고기를 대하면 ‘누린내가 난다’고 얼굴을 찡그리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누린내를 없앨 방법’을 생각한다
78) 지혜로운 사람은 병에 걸리면 병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 하지만, 보통사람은 증상을 없애는 데 급급해한다
79) 건강에 지나치게 자신만만해서 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건강을 지나치게 염려해서 죽는 사람도 있다
80) 무지(無知)한 사람은 목숨과 건강을 의료인에게 전적으로 맡기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필요한 만큼만 맡긴다
81) 현명한 사람은 ‘입은 머리 위에, 눈은 얼굴과 뒷머리에’ 두고 생활한다
82) 현명한 사람은 주위 사람들을 즐겁고 편안하게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괴롭고 힘들게 한다
83) 어리석은 사람은 이름을 바꾸면 사람과 사물이 변하고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다
84) 인간은 ‘자연인(自然人)’으로 태어나 ‘인공인(人工人)’으로 죽는다
85) 사랑과 정(情)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86) 하나의 꽃을 보고 그린 100개의 그림 중 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87) 동물은 묵묵히 사냥한 먹이를 먹지만, 사람은 도살한 짐승을 음식으로 만들어 웃고 떠들며 즐겁게 먹는다
88) 눈물을 흘리며 먹잇감을 대하는 것은 악어만이 아니다
89) 생존을 위해서 거미는 거미줄을 치고, 인간은 인맥(人脈)을 형성한다
90) 거미는 먹이 사냥을 위해 ‘거미줄’을 치지만, 인간은 사악함과 진실을 감추기 위해 ‘인간줄’을 친다
91)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모기 같은 사람은 사람의 정기(精氣)를 빨아 먹는다
92) 선한 사람되기나 악한 사람되기나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93) 재물을 탐하면서 남을 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다
94) 어린아이는 어린아이다
95) 어리석은 인간은 자기가 시한부(時限附) 삶을 사는지 모르고, 죽은 다음에도 무거운 짐을 지고 애를 쓴다
96) 사악(邪惡)한 인간은 화려한 장식물 속에 자신의 추한 모습을 감추고 산다
97) 인신(人神)들은 권력 재물(權力 財物)을 거머쥐고 사악(邪惡)한 방식으로 추종자들과 뭇 사람들의 추앙(推仰)을 받으며 웃고 즐긴다
98) 지구에는 지구신과 인신 등 제신(地球神 人神 諸神)들이 함께 살고 있다
2. 인생(人生)
1) 인생은 일생이다(人生一生)
2) 인간의 생(生)은 ‘울음’으로 시작해서 ‘눈물’로 끝을 맺는다
3) 생명은 ‘꿈, 희망, 즐거움’과 동의어(同義語)이다
4) 100점 만점의 최상위 능력자만 일을 잘하고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 인간의 행복과 불행, 축복과 재앙은 인간의 지능이 높아지면서 시작되었다
6) 살면 살수록,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힘들고 어려워지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7) 행복은 ‘누리기’가 아닌 ‘나누기’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아야 하고, 불행은 ‘벗어나기’가 아닌 ‘희망 갖기’에서 지향점(指向點)을 찾아야 한다
8) 참는 횟수가 늘어나면 삶의 여유도 늘어난다
9) 달콤한 음식과 과자, 사탕은 파리와 사람을 파멸로 이끌어간다
10) 인간이 좋아하는 길은 ‘게으름과 이기심, 두려움’으로 닦여진, 인간을 파멸로 이끌어 가는 길이다
11) 지나간 100년과 다가올 100년은 나의 스승이다
12) 올바른 삶을 살고 싶으면 내가 죽을 때의 모습과 내가 죽은 다음에 이루어질 평가를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
13)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얼굴과 이름’만 있을 뿐이다
14) 내 운명은 내가 선택한 결과다
15) 인간의 운명은 초심(人間 運命 初心)과 함께하는 법이다
16) 인간의 운명은 ‘가능성·확률·실상’이라는 세 바퀴로 움직이는 삼륜차(三輪車)와 같다
17) 운세는 농부가 농구(農具)를 다루고, 어부가 어구(漁具)를 다루는 것과 같다
18) 미래나 운명을 예언하는 예언자(豫言者)는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여겨도 무방(無妨)하다
19) 긍정은 긍정으로, 부정은 부정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20) 길을 걷다 보면 매끈하게 잘 닦인 길을 걸을 때도 있고, 울퉁불퉁하고 더러운 길을 걸을 때도 있다
21) 목소리가 크고 잰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뭇사람들의 미움을 사는 지름길이다
22) 세상에는 나쁜 사람과 나쁜 일이 좋은 사람과 좋은 일 못지않게 많다
23) 좋아하는 사람은 내 곁에서 빨리 떠나고, 싫어하는 사람은 오래도록 머무르는 법이다
24) 인생은 ‘막차 타러 가기’와 같다
25) 인생은 배를 타고 강물을 따라 항해하는 것과 같다
26) 진정한 삶은 ‘거울 보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27) 결정과 선택(決定 選擇)은 인간의 숙명이다
28) 인생에서의 기쁨과 즐거움은 아이들의 ‘미끄럼틀 놀이’와 같다
29) 새싹과 어린이가 푸른색과 천진난만함을 유지하기는 맨발로 사막을 건너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30) 내가 잠을 자든 안 자든 내일은 오고 아침 해는 떠오른다
31) 오늘이 24시간인 것과 마찬가지로 내일도 역시 24시간이다
32) 하루살이만 하루를 사는 게 아니다
33) ‘하루살이’를 비웃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하는 짓이다
34) 사람의 목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희망과 가능성은 사람의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35) 희망을 이루는 것은 새벽에 출발하는 첫 기차를 타는 것과 같다
36) 이타무한 이기유한(利他無限 利己有限)
37)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부 아는 사람은 없다
38) 행필득환(行必得還)
39) 인간의 삶에는 ‘넘어야 할 산봉우리’가 있을 뿐이다
40) ‘평생 단 한 번’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태도가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41) 마음의 평온은 내가 남에게 해 준 것은 잊어버리고, 남이 나에게 해준 것은 기억하면 이룰 수 있다
42) 마음이 편하려면 발을 앞으로 내딛을 때와 뒤로 물러날 때를 제대로 구별해야 한다
43) 몸이 편하다고 해서 마음도 편한 것은 아니고, 몸이 만족한다고 해서 마음도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44) 근심걱정 없는 사람은 ‘근심걱정 없는 게’ 근심걱정이다
45) 지금은 10수 앞 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1수 앞이 되는 법이다
46) 제아무리 큰 파도라고 해도 해안가의 모든 것을 휩쓸어 가지는 못한다
47) 내가 바라보는 눈부신 아침 태양이 누군가에게는 저녁 하늘을 물들이는 황혼(黃昏)의 태양이다
48) 아침 해를 웃으며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얼굴을 찡그리며 맞는 사람도 있다
49)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큰 기쁨이다
50) 세상사는 ‘가능하거나 불가능하거나’ 둘 중 하나다
51) 세상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면서 사는 사람도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도 못하면서 사는 사람도 없다
52) 개인이 모여서 세상이 되고, 개인의 삶이 모여서 세상사가 되고 역사가 된다
53) 역사는 승자와 패자가 함께 만들지만, 기록은 승자의 몫이다
54) 역사는 ‘기록과 보전(記錄 保全)’이 가능한 것들로 이루어진다
55) 역사서에는 정결(淨潔)한 이름보다 오탁(汚濁)에 찌든 이름이 더 많이 기록되어 있다
56) 작품이나 유물의 가치는 장인이나 명장(匠人 名匠) 한 사람에 의해서만 정해지는 게 아니다
57) 영웅(英雄)을 만들고 떠받드는 것은 영웅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58) 약(藥)에 의존하며 사는 것은 빚에 의존하며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59) 홀로 길을 걷는 것은 저승사자와 동행하는 것과 같다
60)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 주기’는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해야 한다
61) 일의 시작과 마무리에 고통이 수반(苦痛 隨伴)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62) 산꼭대기에는 사람이 적고, 산 밑이나 중턱에는 사람이 많다
63) 청빈자(淸貧者)는 ‘샘물’과 같고, 탁부자(濁富者)는 ‘우물물’과 같다
64) 변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이거나 ‘쾌락에 빠져 사는 나태(懶怠)한 사람’이다
65) 구구 행행 불불 기기(具具 行行 不不 棄棄)
66) 멀리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발밑을 잘 살펴야 한다
67) 머리가 큰 것이 땅에 사는 동물에게는 유리하지만, 하늘을 나는 새에게는 불리하다
68) 여러 번 반복해도 괜찮은 실수가 있는가 하면, 단 한 번이라도 해서는 안 되는 실수가 있다
69) 손가락 하나로는 나머지 네 손가락을 이기지 못한다
70)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사람은 앞에 가는 사람의 뒤를 따라가야만 한다
71) 앞선 사람을 뒤에서 쫓아가는 사람은 앞길에 무엇이 있는지 알 도리가 없다
72) 사람들은 십중팔구 미식보다 미식(米食 美食)에 더 관심이 많고, 즐기기를 원한다
73) 아무리 맛이 좋고 화려한 음식도 먹고 나면 대소변(大小便)으로 변하는 법이다
74) 따뜻한 차(茶) 한잔은 목마름을 해소시키고, 따뜻한 밥 한술은 배고픔을 잊게 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는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75) 술 담배를 즐기는 것은 몸 안에 연료를 넣고 불을 붙이는 것과 같다
76) 성욕(性慾)을 함부로 해소하려는 사람은 모기나 독사, 독충과 같다
77) 사람들은 ‘희생양(犧牲羊)’을 불쌍하게 여기면서도 희생양이 정해지면 환호(歡呼)하거나 안도의 숨을 내쉰다
78) 사람을 무턱대고 믿는 것도, 믿지 못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다
79) 세상을 살면서 해서는 안 되는 잘못에 관한 7가지 행동
80) 해돋이는 산과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81) 사람이 다니는 길이 늘어나고 복잡해질수록 자연의 병은 점점 더 깊어진다
82) 나뭇잎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나무가 죽은 것은 아니다
83) 지저분한 것들 없이는 명산대천(名山大川)도 없다
84) 봄과 가을은 짧고, 여름과 겨울은 길다고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85)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만 나와 함께하는 것은 아니다
86) 요철(凹凸)은 세상이 균형과 조화(均衡 調和)를 이루게 하는 기본 원리 중 하나다
87) 사람을 ‘죽이는 법’은 있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다
88) 물, 바람, 구름 그리고 세월의 흐름을 늦추거나 붙잡아 둘 수 있는 사람은 없다
89) 민심은 거대한 파도와 같고, 여론은 낙엽과 같다
90) 거울의 앞면은 모든 사물을 비추지만, 뒷면은 아무것도 비추지 못한다
91) 거울의 뒷면이 없으면 앞면도 없다
92) 현실은 이상과 이론(現實 理想 理論)을 양옆에 거느리고 사람을 대한다
93) 정심고(靜心庫)는 삶에 활력을 주는 유용한 존재다
94) 세월은 사람의 속과 겉을 모두 바꾸지만, 사람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겉모습뿐이다
95) 선(善)한 마음을 갖고 짧게 살 것인가 아니면 악(惡)한 마음을 갖고 오래 살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은 오롯이 나의 몫이다
96) ‘삶의 길’은 ‘나뭇가지’와 같다
97) 생애수(生涯樹)는 인생의 나침반이자 등대이고, 이정표다
98) 공생공존(共生共存)의 이치를 무시하고 외면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3. 종사(終死)
1) 일생일사(一生一死)
2) 죽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다
3) 평온하게 삶을 끝내려면 항상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4) 인간의 생명은 미생물(微生物)로 시작해서 미생물에 의해 마무리된다
5) 죽음은 생명체인 사람이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살다가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6) 죽음은 생명체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 요건이다
7) 오늘이 어떤 생명체에게는 삶의 날이지만, 어떤 생명체에게는 죽음의 날이다
8) 오늘 아침 잠에서 깬 사람도 있지만 깨어나지 못한 사람도 있고, 생애 최초로 아침을 맞은 사람도 있다
9) 죽음은 혼자 맞는 것이다
10) 사람은 눈을 감고 태어나 눈을 뜨고 살다가 눈을 감으며 생을 마감한다
11) 죽은 사람은 눈을 감고 말을 하지 않는다
12) 삶과 죽음이 궁금하다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과 저녁에 지는 태양을 바라보면 된다
13) 죽음을 두려워하고 맞서 싸우거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4)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만 신경을 쓰지 죽은 다음에 내려질 평판(評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15) 살아있을 때 헤어지는 것이나 죽어서 헤어지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16) 죽음이 없으면 고통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
17) 진정한 행복과 기쁨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
18) 가진 게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편안한 죽음을 맞기 어렵다
19) 태어날 때와 죽을 때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20) 죽은 사람이 불쌍하거나 더 오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은 ‘현재’의 생각일 뿐이다
21) 인간에게 있어 영원(永遠)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다
22) 오늘 일을 걱정하는 것은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났기 때문이다
23) 세상에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은 사람도 있다
24) 노쇠(老衰)는 죽음에 이르는 진입로(進入路)다
25) 눈을 감고 자리에 눕는 것은 죽음을 향해 첫걸음을 떼는 것과 같다
26) 사람이 숨을 거둘 때 손을 벌리는 것은 세상과의 결별(訣別)을 알리는 몸짓이다
27) 어리석은 사람은 죽음이 자기와는 관계가 없는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28) ‘죽음의 때’를 대비하고 처신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다
29) 내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 나와는 마지막으로 마주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30) 죽음의 때를 예언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십중팔구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의 재물이다
31)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병 때문이 아니라 병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때문에 죽는다
32) 활짝 핀 상태로 수명(壽命)을 다하는 꽃은 없다
33) 예쁜 꽃의 수명은 아주 길거나 아주 짧거나 둘 중 하나다
34) 연못 한가운데 떨어지건 연못 주위에 떨어지건, 떨어진 나뭇잎은 썩는 법이다
35) 꿈속에서 만나는 죽은 사람은 나의 분신(分身)이다
36) 이승에서의 인간은 저승에서도 인간이다
37) 인간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자연을 괴롭히고 훼손하는 존재다
38) 아무리 아름답고 호화로운 무덤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39) 죽음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해서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다
40) 임사(臨死) 체험자는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아니다
41) 유령(幽靈)을 보고 싶으면 유령을 믿으면 된다
42) 유령은 좋은 의사와 같다
43) 사람이 두려워할 것은 유령이 아니라 ‘자신의 말과 행동’이다
44) 귀신과의 소통도 돈이나 재물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45) 신(神)은 인간의 공포심과 욕심, 호기심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존재다
46) 신(神)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人間)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
4. 관계(關係)
1) 인간의 생애(生涯)는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함께’하는 것들과의 흔적과 궤적(痕迹 軌跡)으로 이루어진다
2) 인간관계는 마주 보며 실을 맞잡고 있는 것과 같다
3) 사람들 간의 만남은 ‘씨앗이 땅에 떨어지는 것’과 같고, 만남을 이어가는 것은 ‘씨앗이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
4) 대인관계가 원만하려면 ‘선 긋기’를 잘해야 한다
5)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름답고 고귀한 그릇이라도 깨지거나 구멍이 나면 버려야 한다
6) 사람에게는 각자의 부모가 있다
7)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해가 아침에 뜨고, 저녁에 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8) 부모가 명심하고 지켜야 할 심목은 ‘희생, 인내, 이해’이다.
9) 과일이 할 일은 씨앗을 보호하고 씨앗이 제대로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10) 때가 되면 씨앗은 땅으로 떨어지고, 꽃은 땅에 떨어지며 생을 마감한다
11) 사람은 어려서는 자식이 부모의 손을 잡고 걸어가지만, 늙어서는 부모가 자식의 손을 잡고 걸어간다
12)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세월의 흐름과 정비례하는 법이다
13)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는 혈통만 같을 뿐이다.
14) 부모가 없어도 아이들은 자라서 성인(成人)이 된다
15) 부모와 자식은 나무의 뿌리와 줄기의 관계와 같고, 부부는 나뭇가지와 나뭇잎의 관계와 같다
16) 가정(家庭)은 크고 작은 돌들이 들어있는 얇은 유리잔과 같다
17) 부모는 말 잘 듣고 공부 잘하는 자식을 좋아하고, 상인은 물건 사러 오는 사람을 좋아하고, 말 잘하는 사람은 자기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법이다
18) 사람들이 관계 맺기를 희망하는 이유는 ‘아쉬운 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들 ‘둘 다 필요한 경우,’ 셋 중 하나다
19) 헤어짐을 두려워하면 좋은 만남이 불가능하다
20) 사람들이 무리를 이루는 것은 비극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信號)다
21) 사필귀결(事必歸結)
22) 세상의 모든 만남과 접촉은 ‘우연(偶然)’이 아닌 ‘필연(必然)’의 결과다
23) 지금 나와 마주하고 있는 사람, 내 곁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 나와 원수지간처럼 지내는 사람이 어린 시절 나와 절친(切親)했던 친구인지 모른다
24) 호기심은 관계로 이어져야 충족이 가능해진다
25) 인간관계에서는 일치(一致)하는 것이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이다
26) 사람들 간의 거리는 각자의 ‘사회적 지위’에 의해 결정된다
27) 집이 크면 클수록, 호화로우면 호화로울수록, 사람은 작아지고 사람들 간의 거리는 멀어진다
28) 매듭을 만드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함께 만드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매듭의 양은 많아지고 복잡해지는 법이다
29) 구선일악 구악일선(九善一惡 九惡一善)
30) 사람에게 ‘고마움’은 남에게서 ‘빌려 입은 옷’과 같고, ‘원망(怨望)’은 ‘내 돈을 주고 산 옷’과 같다
31) 칭찬 앞에 장사(壯士) 없다
32) 작은 바위 여러 개를 옮기는 것이 큰 바위 하나를 옮기는 것보다 더 어렵다
33) 검(劍)을 다룰 때에는 검법(劍法)을 사용하고, 창(槍)을 다룰 때에는 창법(槍法)을 사용해야 한다
34) 옆 사람의 얼굴만 바라보고 걸으면 넘어지기에 십상이다
35) 사람들은 검은 숯은 맘대로 주무르지만, 붉은 숯은 맘대로 주무르지 못한다
36) 오른손이 한 일을 알고 싶으면 왼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37) 큰 불씨는 끄기 어렵지만, 작은 불씨는 끄기 쉽다
38) 사람들은 헤어진 사람의 소식을 듣고 싶어 하지만, 막상 듣고 나면 대부분 후회를 하기 마련이다
39) 대문을 두드렸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대문을 두드린 사람은 대문 앞을 떠난다
40)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한 수 앞을 내다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열 수 앞을 내다보고 훈수를 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41) 물건을 단단히 묶을 때에는 입가에 미소를 짓지만, 풀 때에는 미소가 사라진다
42) 돼지의 말은 돼지가 제일 잘 알아듣는다
43) 닭의 울음은 ‘세상을 깨우는 신호’다
44) 겉으로 웃는다고 해서 속으로도 웃는 것은 아니다
45) 사과가게에선 사과를 팔고, 수박가게에선 수박을 판다
46) 사람들은 야생초(野生草)를 무시로 짓밟고 다니지만, 화초(花草)는 안방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운다
47) 산을 즐기는 사람이 산을 망치고, 바다를 즐기는 사람이 바다를 망치는 법이다
5. 언행(言行)
1) 말은 불투명한 유리창과 같고, 표정은 투명한 유리창과 같다
2) 언행(言行)은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지는 것과 같다
3)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4) 세상에 입과 귀가 없는 사람은 없다
5) ‘오직 한 사람’에게만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6) 과묵한 사람은 말수가 적은 사람일 뿐이다
7) 입은 산을 평지로 만들고 바다를 육지로 바꿀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8) 총알은 아주 작은 물건이지만, 덩치 큰 코끼리를 죽일 수도 있다
9) 비수(匕首)도 칼이고, 부엌칼도 칼이다
10) 생각은 내가 하는 것이고, 말은 남이 듣는 것이다
11) 웃는 것은 내 맘이지만,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남이 허용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12) 말하는 것은 ‘구슬을 실에 꿰는 것’과 같다
13) ‘안 돼.’와 ‘싫어.’라는 말없이는 성인(成人)이 될 수 없다
14) 입은 눈 못지않게 사람의 속내를 드러낸다
15) 우주에 있는 별의 수를 모두 합쳐도 세상을 떠도는 말의 수에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6) 요리사는 생선을 손질해서 먹기 좋은 부분만 조리를 하고 나머지는 버린다
17) 발 있는 말은 땅을 뛰어가고, 발 없는 말은 하늘을 날아다닌다
18) 현대인은 허공에도 편지를 쓰고 전할 수 있는 신통력(神通力)을 갖고 있다
19) 달리는 ‘말꼬리’는 붙잡기가 쉽지 않지만, 사람의 ‘말꼬리’는 붙잡기 쉽다
20) 평화롭고 자유로운 곳에서는 ‘개’를 개라고 부르고, ‘고양이’를 고양이라고 부른다
21) 살기 좋은 곳에서는 사람들의 고개가 위아래, 양옆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살기 나쁜 곳에서는 위아래로만 움직인다
22) 심성이 맑고 깨끗한 사람의 입에서는 깨끗한 말이 나오고, 더러운 사람의 입에서는 더러운 말이 나온다
23) 말은 ‘소리로 듣는’ 현미경이다
24) 사람에게는 ‘입’이 있고, 나비와 꿀벌에게는 ‘날개’가 있다
25) 100세까지 살라는 말이 50세인 사람에게는 덕담(德談)이지만, 99세인 사람에게는 악담(惡談)이 될 수 있다
26) 꽃을 아무리 세밀하게 묘사(描寫)해도 실물과 똑같이 그릴 수는 없다
27) 의자에 앉을 때에는 의자를 살펴봐야 하고, 대화를 할 때에는 상대방을 살펴봐야 한다
28) 사람의 발과 다리를 보면 사람의 머리가 향하는 방향을 알 수 있다
29) 역지사지(易地思之)는 행동에 의미를 둔 말이지만, 사람들은 흔히들 말에 의미를 둔다
30) 과유불급(過猶不及)은 의미 이해가 아닌 실행이 관건이다
31) 말이 많은 사람은 ‘일을 많이 하거나 적게 하거나’ 둘 중 하나다
32) 말 많은 사람이 경박(輕薄)하고, 적은 사람이 중후(重厚)한 것은 아니다
33) 듣고 싶은 말과 듣고 싶지 않은 말
34) 거짓말에는 ‘해도 되는 거짓말’과 ‘해서는 안 되는 거짓말’ 그리고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거짓말’이 있다
35) 상식에서 벗어난 언행은 ‘꿀을 바른 독버섯’과 같다
36) 말이 많으면 발을 조심해야 하고, 말이 적으면 손을 조심해야 한다
37)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은 망망대해(茫茫大海)에서 홀로 헤엄치는 것과 같다
38) 일구사십 십구사일 일구생십 십구생일(一口死十 十口死一 一口生十 十口生一)
39) 감사와 사과(感謝 謝過)의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건강해지고, 수명도 늘어난다
Author
이윤호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미동초등학교, 수송중학교와 보인상고를 졸업했다. 이후 숭전대 법학과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전선과 경향신문사에서 관리 및 영업업무를 담당했고,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관동대학교 한국언론재단에서 언론학과 홍보학 및 미디어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미디어평론가 홍보컨설턴트 미디어교육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광고로 본 한국 한국인』 (2002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선정), 『한국언론과 광고윤리』, 『중등교사를 위한 미디어교육 길잡이(공저)』, 『운기각행』, 『·한국신문의 광고윤리에 관한 분석적 연구』 등이 있다.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미동초등학교, 수송중학교와 보인상고를 졸업했다. 이후 숭전대 법학과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전선과 경향신문사에서 관리 및 영업업무를 담당했고,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관동대학교 한국언론재단에서 언론학과 홍보학 및 미디어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미디어평론가 홍보컨설턴트 미디어교육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광고로 본 한국 한국인』 (2002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선정), 『한국언론과 광고윤리』, 『중등교사를 위한 미디어교육 길잡이(공저)』, 『운기각행』, 『·한국신문의 광고윤리에 관한 분석적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