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1권에 이은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 : 일본 백제계 지명과 신사』 출간!
한국인이라면 기억해야 할
일본 열도 속 우리 선인들의 이야기
역사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홍성화 교수의 30여 년간의 집념이 담긴 책!
홍성화 교수는 2017년경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일본 속의 백제』라는 책자를 만든다고 하여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국내, 일본의 학자를 포괄하여 일본 내 백제계 유물, 유적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야심 찬 기획을 하고 있었다. 백제계 유물, 유적에 대한 정리이니만큼 당시에 거론되었던 대부분의 자료가 고고학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홍성화 교수는 논의하는 와중에 이 책자 안에 고고학 자료뿐만 아니라 문헌학의 입장에서 조명할 수 있는 자료도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고대 일본 열도로 건너갔던 백제계 도왜인(渡倭人) 씨족에 대한 계보와 그들의 흔적에 관한 것이었다. 과거 백제로부터 많은 이들이 일본 열도로 건너갔지만, 백제가 멸망한 이후 이들은 일본인으로 편입되어 그 후손들은 현재 일본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씨족의 계보가 흐트러져서 원래 백제인이었음에도 일본인화되었기에 백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없게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다. 일본의 사서가 일본 중심주의적으로 왜곡·윤색된 것도 어찌 보면 한반도계 도왜인들이 일본인화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그 때문에 한일 역사 문제의 실타래를 푸는 데 있어서 백제계 도왜인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신화와 전설의 고향, 미야자키현(宮崎縣)
1) 난고촌(南鄕村) 백제마을
2) 히키신사(比木神社)
3) 다노덴켄신사(田野天建神社)
미야자키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 규슈 지방의 백제 관련 지명과 신사
신도(神道) 신앙이란?
3장. 주고쿠(中國) 지방
백제의 후손임을 자처했던 고장, 야마구치현(山口縣)
1) 구다라베신사(百濟部神社)
2) 기시쓰신사(岸津神社)
3) 구다마쓰(下松), 가나와신사(金輪神社)
야마구치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서일본 교통의 중심지, 오카야마현(岡山縣)
1) 아치신사(阿智神社)
2) 가미아치(上阿知), 시모아치(下阿知)와 아치신사(阿知神社)
3) 아니신사(安仁神社)
4) 오우지가타케(王子が岳)
5) 하다촌(秦村), 하타향(幡多鄕)
6) 유쓰기신사(湯次神社)
오카야마현 백제계 지명 과 신사 지도
신들의 땅, 신화의 고장, 시마네현(島根縣)
1) 구다라포(百濟浦)와 백제산(百濟山) 관음사(觀音寺)
시마네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 주고쿠 지방의 백제 관련 지명과 신사
일본의 지방 명칭은?
산과 물을 아우르는 고장, 야마나시현(山梨縣)
1) 하타신사(機神社)와 사루하시(猿橋)
2) 후지이다이라(藤井平)의 후지이(葛井)
야마나시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 주부 지방의 백제 관련 지명과 신사
일본의 고대 사료에 대하여
6장. 간토(關東) 지방
무리 지은 말을 떠올리는 고장, 군마현(群馬縣)
1) 구다라쇼(百濟莊)와 가라시나신사(辛科神社)
2) 아카기신사(赤城神社)
군마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전형적인 도쿄의 베드타운, 사이타마현(埼玉縣)
1) 나가하타베신사(長幡部神社)
2) 구다라기(百濟木)와 고히쓰신사(古櫃神社)
3) 쓰키신사(調神社)
사이타마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두 번째로 인구가 밀집한 고장, 가나가와현(神奈川縣)
1) 하다노(秦野)
가나가와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옛사람들의 이상향, 이바라키현(茨城縣)
1) 나가하타베신사(長幡部神社)
이바라키현 백제계 지명과 신사 지도
* 간토 지방의 백제 관련 지명과 신사
고대 일본의 씨(氏: 우지)와 성(姓: 가바네)이란?
귀화인, 도래인, 도왜인이란?
관련 사료
〈참고문헌〉
Author
홍성화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리쓰메이칸대학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주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위원,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회장, 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사에 관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 양쪽의 분석틀을 비판하고 새로운 고대사상(像)을 제시하고자 관련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하사 인가 헌상인가의 논쟁이 있었던 칠지도(七支刀)와 관련해 서는 적외선 사진에 나타난 새로운 글자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과 분석을 도출하여 고대한일관계사가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국보인 인물화상경에 나온 남제왕은 무령왕의 동생인 동성왕이라는 주장으로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한일관계사의 균형적인 관점이 보편화되길 원하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역사가이자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 30년간의 열정과 땀의 결과물이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1, 2》에 오롯이 담겨있다.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리쓰메이칸대학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주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위원,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회장, 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사에 관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 양쪽의 분석틀을 비판하고 새로운 고대사상(像)을 제시하고자 관련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하사 인가 헌상인가의 논쟁이 있었던 칠지도(七支刀)와 관련해 서는 적외선 사진에 나타난 새로운 글자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과 분석을 도출하여 고대한일관계사가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국보인 인물화상경에 나온 남제왕은 무령왕의 동생인 동성왕이라는 주장으로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한일관계사의 균형적인 관점이 보편화되길 원하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역사가이자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 30년간의 열정과 땀의 결과물이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1, 2》에 오롯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