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벌 흑역사 2

롯데,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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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2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91193168127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정권에 대한 충성으로 맺은 정경유착,
이를 등에 업고 이룬 초고속 성장과 특혜, 순환출자
경영권 장악을 위한 가족 간의 배반과 난투…….


한국 재벌들이 그토록 감추고자 했던 암흑의 역사,
이제 그 어두운 기록을 한국 현대사에 남긴다.

■ 이 책이 아직도 미완성인 이유

2018년 첫 출간됐던 『한국 재벌 흑역사 (하)』가 『한국 재벌 흑역사 2』로 재출간된다. 삼성과 현대 두 가문의 어두운 역사를 적나라하게 밝혔던 『한국 재벌 흑역사 1』에 이어 SK와 롯데를 다룬 『한국 재벌 흑역사 2』는 출간 당시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됐다가 『한국 재벌 흑역사 3』의 출간을 계기로 7년만에 복간됐다. 신간으로 출간되는 『한국 재벌 흑역사 3』에서는 신세계와 두산, LG, 대한항공 등 1권과 2권에서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재벌들의 어두운 역사가 기록됐다. 1권과 2권의 공백 기간 동안 한국 사회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졌다. 시민사회는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렸다. 영원히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이재용의 구속도 마침내 이뤄졌다. 롯데 가문 최초로 총수 신동빈이 구속됐다.

하지만 위대한 역사의 발걸음을 부정하는 퇴행적 모습도 여전했다. 1심에서 구속됐던 이재용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권의 주인공인 롯데 총수 신동빈은 구속됐지만 오래지 않아 풀려났다. 롯데그룹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2025년 현재 그는 여전히 매년 200억 원의 연봉을 회사로부터 받아가고 있다. 또 다른 주인공 최태원은 이혼 소송의 여파에도 여전히 글로벌 기업의 총수로 남아있다. 저자가 서문에 남긴 말처럼 역사는 일직선으로 진보하지 않는다. 때로는 정체되고 때로는 나선형을 그리며 퇴보하는 듯도 보인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궁극적으로 전진했던 것처럼, 저자는 재벌이 지배하는 이 퇴행적 산업구조가 언젠가 시민의 힘으로 극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2권 역시 1권 및 이번에 출간되는 3권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그 어느 역사책에도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재벌들의 악행을 고발적으로 기록했다. 1권에서 삼성과 현대라는 한국 사회 최상위 두 재벌을 다뤘다면, 2권에서는 그에 못지않은 악행의 역사를 갖고 있으나 삼성과 현대에 가려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롯데와 SK의 흑역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롯데가 박정희, 전두환, 이병박과 철저한 유착으로 거대 재벌로 성장한 과정, 한국 유통업계에서 ‘갑질’로 명성을 떨친 롯데의 문화, 롯데 가문에서 끝없이 이어졌던 형제간의 난투, 셋째 부인에게 회사 돈을 몰아준 창업주 신격호의 몰염치, 반도체 회로도보다도 복잡했다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등 롯데의 흑역사가 이 책에 상세히 기록됐다. 또 적산 가로채기로부터 시작된 SK그룹의 출범, 롯데 못지않은 SK의 정경유착 역사, 소버린 사태와 SK글로벌의 분식회계, 불륜에도 회사 돈을 쓰는 최태원의 뻔뻔한 행태, 그리고 최태원이 4조 원대 거부가 된 과정 등 SK그룹의 흑역사도 빠짐없이 적혔다. 저자는 2권 서문을 통해 “이 책이 한국의 패악적인 재벌을 개혁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나의 부족으로 채우지 못한 이 책의 여백 위에 4개월 넘게 함께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가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세상은 바뀌었지만 재벌들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너무나 큰 죄를 짓고도 태연히 거리를 활보하며 경영활동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아직도 미완성이다. 저자의 소망은 “촛불을 들고 재벌 개혁을 염원했던 수 천 만의 벗들이 이 책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나갔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이 재벌이 지배하는 한국 사회를 바꾸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재벌이 얼룩지게 한 한국 경제의 역사를 시민의 힘으로 바로잡을 때 〈한국 재벌 흑역사〉 1~3권이 남긴 서글픈 기록들은 비로소 해피엔딩으로 완성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 함께 여백을 채워나가기를 소망하며

1부 롯데그룹

● 껌에서 발견된 쇳가루, ‘롯데 재벌’ 탄생의 신호탄이 되다
● 콩가루 집안의 지존, 롯데 가문 갈등의 역사
● 롯데가 낳은 최고 스타는 이대호가 아니라 신동학
● 배임과 횡령으로 꽃 피운 신격호의 셋째 부인 사랑
● 롯데자이언츠? 아니, 롯데 ‘갑질스’
● 롯데시네마의 막장 드라마 ‘형제의 난’ 개봉
● 롯데의 주인이 직원 세 명짜리 포장재 만드는 회사라고?
● 롯데는 한국 기업인가? 일본 기업인가? 박쥐인가?
● 정경유착으로 흥한 자, 정경유착으로 망하리라

2부 SK그룹

● 적산 가로채기로부터 시작된 선경그룹의 출범
● 정경유착 전문 그룹 SK와 노태우의 밀월
● 헤지펀드를 불러들인 SK의 분식회계와 소버린 사태
● 부채도사에게 홀린 재벌 총수의 횡령 행각
● 바지사장은 결코 오너를 넘어설 수 없다
● 영화 베테랑의 모티브가 된 최철원의 야구방망이 폭행 사건
● 불륜에도 회사 돈을 쓰는 뻔뻔한 재벌 총수
● 애국심 마케팅, 그런데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 최태원은 어떻게 4조 원 대 거부가 됐나?
Author
이완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 사회부와 경제부에서 기자로 일했다. 네이버 금융서비스 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두 자녀를 사랑하는 평범한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가치 있는 행복을 물려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경제활동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나의 첫 주식 공부』, 『경제의 속살 1·2』, 『한국 재벌 흑역사 (상)·(하)』,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 『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경제』, 『10대를 위한 경제학 수첩』, 『슈렉은 왜 못생겼을까?』 등이 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 사회부와 경제부에서 기자로 일했다. 네이버 금융서비스 팀장을 거쳐 2014년부터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두 자녀를 사랑하는 평범한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가치 있는 행복을 물려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경제활동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나의 첫 주식 공부』, 『경제의 속살 1·2』, 『한국 재벌 흑역사 (상)·(하)』,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 『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경제』, 『10대를 위한 경제학 수첩』, 『슈렉은 왜 못생겼을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