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전문성 높은 의약품 정보에 대하여 적절한 설명법을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비유로 설명하는 약국 약사 이야기 2권』은 이 같은 불편한 상황을 극복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공한다. 이 책은 1권에 이어서 출간되는 ‘비유로 설명하는 복약지도 시리즈’ 도서로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SNS를 통하여, 개국약사인 정일영 약사가 전달한 복약지도의 내용들을 집대성한 종합 의약품 해설서이다. 이 책은 약국 현장에서 상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의약품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듯이 비유를 들어서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일반인들이 약에 대하여 느끼는 전반적인 궁금증 사례들을 하나씩 열거하면서 해설해준다.
흔히 환자들은 ‘도깨비 방망이’처럼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약만 먹으면 다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이에 대해 저자는, 그동안 환자 상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유를 곁들여서 그 선입관을 해소한다. 같은 약을 먹어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또 전혀 효과가 없는 일도 생긴다. 왜 그렇게 사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날까? 또 약효가 잘 나타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크게 1부 [‘알약 모독’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과 [정일영 약사, 이렇게 설명한다] 2부로 나뉘어 흔히 약국에서 빈번하게 직면하는 환자들의 질문사항들을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네이버 지식iN 질문은 물론 환자들에게 복약 지도할 때 편하게 비유를 많이 섞어서 설명하면 이해도가 높고 만족도 역시도 높다고 말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약만 가지고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약의 효과가 더 잘 나타나도록 생활을 고쳐야 병이 더 잘 치료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머를 활용하여 복약지도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일영 약사는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고백하라고 강조한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했더니 어떠한 혹평에도 흔들림 없이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들어 네이버 지식iN 답변에 달리는 비난 3종 세트에도 실수를 인정하면서 유머를 곁들이니 화를 내지 않고 넘길 수 있었다고. 저자인 정일영 약사는 2014년 말에 대한약사회를 통해 네이버 지식iN 상담 약사로 활동하면서 현재는 약사 최초로 최고 등급인 ‘절대신’의 지위에 올라있는 복약상담에 관한 한 최고의 베테랑 약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종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신문 칼럼은 물론 건강보험공단 자문 약사로도 활동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의약품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유머를 만나다
나 정일영 약사는
Part 1
알약 모독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
1. 뇌를 속이는 약
2. 금연
3. 천연물 의약품과 합성 의약품
4. 한방과 양방
5. 한약에 관한 오해
6. 주사약 vs 먹는 약
7. 약의 사용기한 이해하기
8. 인체는 디지털 기기가 아니다
9. 약은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
10. 약을 삼킬 때
11. 약과 술
12. 같이 먹지 못하는 약, 음식
13. 약의 제형별 특징
14. 씹어 먹으면 안 되는 약
15. 약을 먹는 기본 원칙
16. 약효의 빠르기
17. 약은 안 먹어야 하나?
대전에서 출생(1962년), 충남대 약대를 졸업한 뒤 2년간 제약회사(한올제약 품질관리부)에서 근무했다. 1987년 충남 조치원에서 약국 운영을 시작, 대전 십자약국(1987-2020), 현재는 세종시에서 충대십자약국을 경영하면서 약국 고객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복약상담 및 건강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과의 대화 사례들을 모아서 ‘재치와 유머로 배우는 실전 약국경영’을 집필하였고 대전일보와 헬스경향에 ‘약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약사의 약 이야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두 번의 복약지도 경연 대회에도 참가하여 동상과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4년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네이버 지식iN에서 답변 채택 수 최고 등급자에게 부여하는 ‘절대신’등급을 받았다. 누적 답변 수는 6만여 건이 넘었으며, 명예의 전당 채택 왕 TOP 100위 안에 들어가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걸 즐겨 하는 정일영 약사는 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을 알려주고, 독자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에 약사로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대전에서 출생(1962년), 충남대 약대를 졸업한 뒤 2년간 제약회사(한올제약 품질관리부)에서 근무했다. 1987년 충남 조치원에서 약국 운영을 시작, 대전 십자약국(1987-2020), 현재는 세종시에서 충대십자약국을 경영하면서 약국 고객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복약상담 및 건강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과의 대화 사례들을 모아서 ‘재치와 유머로 배우는 실전 약국경영’을 집필하였고 대전일보와 헬스경향에 ‘약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약사의 약 이야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두 번의 복약지도 경연 대회에도 참가하여 동상과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4년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네이버 지식iN에서 답변 채택 수 최고 등급자에게 부여하는 ‘절대신’등급을 받았다. 누적 답변 수는 6만여 건이 넘었으며, 명예의 전당 채택 왕 TOP 100위 안에 들어가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걸 즐겨 하는 정일영 약사는 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을 알려주고, 독자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에 약사로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