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우리 머릿속의 지구(세계)는 대개 ‘평평한 세계지도’의 모습이었다. 전 세계 모든 땅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한 번도 그러한 ‘인식’ 자체에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것은 지구와 세계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입체적 지구본으로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지구본 수업(1ㆍ2)』은 평면 지도가 어쩔 수 없이 지닌 왜곡과 한계를 걷어내고, 진짜 지구와 세계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최초로 생생한 지구본 도판을 비롯한 200여 컷의 다채로운 지도와 240여 컷의 풍성한 역사ㆍ문화 도판들을 함께 수록해 입체적인 ‘지구 전체사’로 통합해냈다.
전 세계 어디든 1일 생활권이 된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하나의 나라, 하나의 사건, 하나의 전쟁이 아니다. 인류가 지구라는 입체 위에 새긴 삶의 흔적을 따라가야 한다. 그것이 ‘진짜’ 세계를 보는 눈이다. 이제 벽면에 붙여놓은 세계지도 대신, 탁자 위에 팽그르르 돌아가는 둥근 지구본을 놓고, 더 입체적이고 살아 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때다. 이 책 『지구본 수업』을 통해, 이제야말로 ‘진짜’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Contents
머리말
일러두기
7 서양의 중심, 유럽으로!
근대 세계의 주인공, 유럽
동유럽
-튀르키예
호수에서 바다로, 카스피해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발칸반도
그리스는 그리스
-불가리아
-구유고 연방 국가들
-알바니아
흑해 주변 국가들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발트해 3국
그 밖의 동유럽 국가들
-폴란드
-벨라루스
-헝가리
-체코, 그리고 슬로바키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칼리닌그라드로
-러시아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3국
-핀란드
-아이슬란드
서유럽
-베네룩스 3국
-프랑스
프랑스 혁명
-독일
-영국
영연방/나라 이름이 도대체 뭐지?/영국의 탄생
-아일랜드
북아일랜드/영국 국기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남유럽
남유럽 작은 나라들
-모나코
-산마리노
-안도라
-몰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8 아메리카로!
거대한 식민 대륙의 출현
세계지도의 비밀!/콜럼버스/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제도/카리브제도의 독립국가들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트리니다드토바고
-아이티
카리브제도의 식민지들
중앙아메리카 대륙 국가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벨리즈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북아메리카
-캐나다
-미국
미국의 출발/미국 독립/루이지애나 매입/플로리다 매입/텍사스 합병/오리건주/캘리포니아 합병/알래스카 매입/50번째 주, 하와이/그 밖의 미국 영토
-멕시코
남아메리카
시몬 볼리바르/산 마르틴
-가이아나, 수리남, 그리고 기아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바 페른
-우루과이
-파라과이
-피레
9 남극 대륙
반드시 지켜야 할 지구의 공동 자산
찾아보기
Author
박정주,황동하,김재인,위수연
서강대학교 경상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근무했다. 이후 종합상사 기조실 등에서 경제 분석 업무를 담당했으며, 정부 재투자기관 대표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경제 분석 및 기업 활동 컨설팅 업체인 IPC(Institute for Planning and Creative) CEO로 활동 중이다.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인들이 경제라는 화두에 매몰되어 만족과 행복 그리고 보다 나은 인간적 삶을 포기하는 모습에서 비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었으며, 지금 이 시대를 휩쓸고 있는 경제 논리는 역설적이게도 경제적 논리가 아니라 탐욕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왔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대한민국, 빈곤의 카운트다운』을 출간하였으며, 2010년 이후 3년간의 한국 경제의 미래를 전망한 『대한민국 경제 결정적 3년』을 출간한 바 있다.
서강대학교 경상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근무했다. 이후 종합상사 기조실 등에서 경제 분석 업무를 담당했으며, 정부 재투자기관 대표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경제 분석 및 기업 활동 컨설팅 업체인 IPC(Institute for Planning and Creative) CEO로 활동 중이다.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인들이 경제라는 화두에 매몰되어 만족과 행복 그리고 보다 나은 인간적 삶을 포기하는 모습에서 비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었으며, 지금 이 시대를 휩쓸고 있는 경제 논리는 역설적이게도 경제적 논리가 아니라 탐욕의 주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왔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대한민국, 빈곤의 카운트다운』을 출간하였으며, 2010년 이후 3년간의 한국 경제의 미래를 전망한 『대한민국 경제 결정적 3년』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