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경험한 모든 로맨스가 이 안에 들어 있다.”
장르를 넘어 모든 사랑 이야기를 품는 최고의 로맨스
레진코믹스 BL 분야 중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꼽히는 『로맨스는 없다』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는 대표 작품이다. BL 장르로 설명하기엔 한참 부족한데, 책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감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8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시간대를 무대로 하며, 출판만화를 연상케 하는 컷 연출과 그림, 흑백 톤이 주는 인물들의 섬세한 표정, 한 마디도 쉽게 흘려보낼 수 없는 감각적인 대사들까지. 게다가 이런 서정적 감정선을 줄곧 이어나가면서 ‘로맨스는 없다’라고 말하는 역설이, 마치 내가 과거 어느 시간에 누군가를 사랑하다가 울며 떠나보낸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며 가슴 어딘가를 자꾸 찌른다. 더 이상의 로맨스는 없다고 말하는 건조하고 메마른 세상에, 아직 여기저기에 작은 사랑의 촛불이 켜지는 중이기 때문이다.
Contents
너의 S파트너
해변의 대답
빨간 남자
출장
밝은 미래
후기만화
Author
이우인
1983년 6월 3일 부산 출생
2002년 서울문화사 윙크 공모전 신인상 수상
2011년 단편집 『아름답고 싶어서』 출간
2014년 레진코믹스 『로맨스는 없다』연재
2017년 레진코믹스 『사하』연재 중
1983년 6월 3일 부산 출생
2002년 서울문화사 윙크 공모전 신인상 수상
2011년 단편집 『아름답고 싶어서』 출간
2014년 레진코믹스 『로맨스는 없다』연재
2017년 레진코믹스 『사하』연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