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의 키워드로 읽어낸 영국과 영국인 이야기
과한 돈이 들지 않는 정치를 하고,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영국의 힘’에 대한 비밀을 재영 저널리스트 권석하가 밝힌다.
재영 저널리스트 권석하의 영국과 영국인에 대한 이야기가 《영국인 재발견2》으로 묶여 다시 나왔다. 전작 《영국인 재발견》과 합하면 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이 두 권의 책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삼아 인물과 문화·사회사를 탐구하는 책으로 국내에서는 드문 규모로 호기심 많은 독자들을 압도한다. 영국은 막강한 해군력으로 세계를 제패했던 국가이며, 민주적인 정치제도와 산업화의 완수를 통해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길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걸어왔다. 과학이나 문화면에서도 초 인류의 국가임으로 살펴야할 인물도 사건도 많은 나라이다. 하지만 사람이 사는 곳이니 이 나라에도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해있다. 정치와 경제, 문화의 이면에서 나타나는 현실에 대한 고뇌들은 하나같이 우리와 닮아 있거나, 면면을 살피면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지닌 수많은 정보와 얘깃거리는 읽기 좋은 단순한 흡입력을 뛰어는 가치와 매력을 가진다.
Contents
영국인들의 여러 얼굴
[Keyword 1: 기네스북] 빅토리아 정신이 탄생시킨 가장 별난 책 11
《기네스북》이 환갑을 맞기까지 / 등재 절차도 기네스 감 / 《기네스북》 정신은 대영제국과
통한다 / 《기네스북》에 오른 별별 기록들 / 《기네스북》 기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
[Keyword 2 : 영국 축구] 영국인의 못 말리는 축구 사랑 2 1
승패를 떠나 축제로 자리 잡은 FA컵 / 못난 자식에게 정이 가는 법 / 신혼여행보다 축구가
먼저 / 이 정도는 되어야 광팬
[Keyword 3 : 원칙주의] 지독한 원칙주의자들이 있어 영국은 믿음직스럽다 31
영국을 이끄는 힘은 원칙과 규칙 / 끈기와 노력으로 진실 찾은 힐스버러 그룹 / 힐스버러
그룹의 최종 보고서 / “이 정도면 괜찮아”라는 말은 용납 불가 / 20년 만에 실현된 정의 /
사회가 할 수 없다면 시민이 직접 나선다
[Keyword 4 : 군인 또는 군인정신] 전쟁 희생자를 소중히 기억하는 나라 4 3
살아 돌아오지 못한 전우를 기리며 / 기념물과 기념비로 역사를 이어 가다 / 고양이부터
도망자까지 추모하는 나라 / 실질적인 보상도 잊지 않다
[Keyword 5 : 런더너] 살인 물가에도 런던에 살고 싶은 이유 5 3
추가수당에도 런던 살기가 싫다는 공무원들 /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 집값은
그야말로 초현실적 / 살인 물가 속 런너더가 사는 법 / 그럼에도 런던을 사랑해야 할 이유
[Keyword 6 : 왕실 외교] 여왕의 특별한 초대는 실속 있는 장사 6 5
여왕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 / 1년에 2번뿐인 초대 / 기억에 남는 왕실 프리미엄 / 만
들어낸 권위는 인정받지 못한다
문화예술에 깃든 가장 영국적인 것
[Keyword 7 : 펭귄북] 영국인의 삶에 혁명을 일으킨 아주 작은 책 7 7
세상을 뒤집은 보급판 문고의 탄생 / 영국인의 삶을 바꾼 펭귄북 / 담배 한 갑,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얻은 지식 / 펭귄북에 대한 영국인들의 유별난 사랑
[Keyword 8 : 이코노미스트] 디지털 시대에도 질주하는 종이 잡지 88
무인도에서도 세계를 꿰뚫게 하는 주간지 / 롱런의 비결 / 독자를 분석적 비평가로 만드
는 기사 /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성장 중 / 역대 편집장들로 살펴본 잡지 성향
[Keyword 9 : 왕립예술원] 247년간 영국의 여름 문화생활을 책임진 전시회 1 02
10만 파운드 작품과 500파운드 작품이 어깨를 나란히 하다 / 악동 예술가가 기획한 색다
른 2015년 여름 전시회 / 모든 작품을 열린 마음으로 / 후원과 기부의 힘으로
[Keyword 10 : 뱅크시] 얼굴 없는 거리의 팝 아티스트 1 11
전 세계 거리에 낙서하는 예술가 / 블랙유머로 세상의 권위에 도전하다 / 거리 낙서에 공인이 왜 필요해? / 25년 동안 베일에 싸인 화가
[Keyword 11 : 테이트모던] 불 꺼진 발전소, 영국 현대미술을 밝히다 1 21
테이트모던의 성공을 이끈 획기적인 전시 / 현대자동차가 86억을 후원하는 터바인 홀 프
로젝트 / 예술품을 담는 파워 하우스 설계의 철학 / 도난당한 그림도 다시 사들이는 관장
의 추진력
[Keyword 12 : 터너상] 올해 최고의 예술가는 누구인가? 133
런던, 아트스쿨, 터너상이 모여 현대미술을 완성하다 / 도발적이고 기괴하기까지 한 작품
들 / 가장 영국적인 시각예술상 / 터닙상으로 터너상을 비꼬다
[Keyword 13 : 월드컵 축구] 축구 종주국을 위한 변명 1 44
반드시 이탈리아가 이겨야 한다 / 월드컵에만 가면 힘을 못 쓰는 이유 / 야성미를 잃은 야
생마의 최후 / 경기 결과에 엇갈린 희비
[Keyword 14 : 소치 동계올림픽] 점잖은 BBC도 춤추게 한 값진 메달 1 55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 / 90년 동계올림픽 참가 역사를 새로 쓴 제니 존스 / 경기 중
계도 영국인다워야 / 푸틴과 그의 친구들만 흥겨웠던 잔치
냉철한 실용주의자들이 만드는 사회
[Keyword 15 : 선진국] 영광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 영국이 선진국인 까닭 1 65
올림픽 순위보다 인권이 우선 / 일류 국가가 갖춰야 할 것들 / 원칙 고수는 공평히, 공정
히 / 선진국이 짊어져야 할 짐과 영광
[Keyword 16 : 신장 옵트아웃] 차원 다른 신장기증이 전하는 감동 1 74
순수 장기기증자가 늘고 있다 / 과연 신장기증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 내 신장으로
누군가 건강하게 살 수만 있다면 / 고귀한 일에 앞장서는 사람들 / 생명을 살리는 옵트
아웃
[Keyword 17 : 영어] 각 나라에 맞게 옷을 바꾸는 영어 발음 1 84
영국인 3퍼센트만 표준영어를 쓴다고? / 영어 발음이 나쁜 게 아니라 다를 뿐 / 영어책에
안 나오는 영어가 더 많아 / 끊임없이 변화하는 영어의 현주소
[Keyword 18 : 표준어] BBC 아나운서가 사투리를 쓴다고? 194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표준어 / 계급별로 달랐던 발음조차 경계 희미해져 / 보통 사
람들의 세상, 평범한 말이 인기
[Keyword 19 : 인간 존엄성] 영국에는 갑을 관계가 없다 2 03
손님은 왕이 아니고 상점 주인은 하인이 아니다 / 승차 거부가 정당한 사회 / 드라마 [오
피스]가 보여준 영국 직장의 민낯 / 존엄성이 우선인 인간관계가 원칙 / 봉건시대부터 존
재한 상호의존 관계
[Keyword 20 : 계급제도] 평민 게이트에 드리워진 계급제도의 그림자 217
단어 하나에 발목이 잡히다 /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서열 3위 실세 의원과 평범
한 경관의 그칠 줄 모르는 싸움 / 2년 줄다리기 끝에 평민 경찰이 승리하다 / 특권층의 오
만이 빚은 패배 / 뒷말 무성한 평민 게이트
[Keyword 21 : 영국 의료제도] 암환자들이 말하는 영국 의료제도의 명암 2 32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제도 / 사후 치료에 더 힘을 쏟다
[Keyword 22 : 영국 간호제도] 영국에서 간병은 병원 몫 2 37
병원에서 받은 불편한 문화충격 / 한국 간병인과 영국 건강간호보조사는 다르다 / 믿고
맡기는 영국 병원 / 수술대에 오른 간호제도 / 누가 간병할 것인가
선거로 읽는 영국 정치
[Keyword 23 : 정치인] 어떻게 하면 영국 의회의원이 될 수 있나? 249
의원내각제의 정당 공천 / 보수당은 지구당원 투표로 / 노동당은 공개후보선출제 채택 /
낙하산이 사라지고, 후보 선정 문턱도 낮추고 / 영국 정치의 기본은 상향식
[Keyword 24 : 정치자금] 풀뿌리 정치가 투명한 정당 살림을 일군다 2 59
선관위 주요 임무는 정치자금 감독 / 클릭 몇 번으로 알 수 있는 정치 기부금 / 평당원의
자발적인 무보수 활동이 원칙 / 평당원들의 당을 향한 눈물겨운 사랑 / 의원과의 저녁식
사로 본 영국 풀뿌리 정치
[Keyword 25 : 영국 하원] 출범 750주년 맞은 영국 의회에 대한 모든 것 2 69
돌풍의 주역이 된 국민당, 속 빈 강정이 된 독립당 / 실용 철학이 깃든 의사당 본회의장 /
의원은 생업이 따로 있었다 / 시민들의 감시가 민주주의를 지켜
[Keyword 26 : 하원의원] 4선의원 에드 데이비 장관이 사는 법 2 80
소탈한 하원의원의 삶 / 56표 차로 하원의원이 된 청년이 5선에 도전하기까지 / 영국 정
치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 검은돈을 원천봉쇄하는 강력하고 투명한 법 / I’m OK!
[Keyword 27 : 총선]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2015 총선 2 91
보수당 승리는 포스터 한 장으로부터? / 보수당 승리로 끝난 영국 총선 감상법 / 공포 투
표의 씁쓸한 결과 / 미래를 이야기한 선거 패배 보고회
[Keyword 28 : 영국 노동당] 100년 전통의 노동당에 부는 변화의 바람 2 99
참패한 노동당의 새로운 지도자 찾기 / 노동당 대표 선출이 중요한 이유 / 하늘에서 내려
온 정당이 어쩌다가
[Keyword 29 : 제러미 코빈] 노동당의 새 선장, 야생마 정치인 코빈 3 07
국가를 부르지 않은 사고뭉치 / 100 대 1의 가능성을 뚫고
[Keyword 30 : 영국 독립당] 유럽의회의원 선거의 속사정 315
이변이 일어나다 / 이유 있는 지지 / 이상주의에 빠진 유럽연합 / 유럽에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다
지금 영국은 제도 개혁 중
[Keyword 31 : 레드테이프]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329
만다린과 레드테이프 행정 / 규제개혁으로 예산 절감을 꾀하다 / 사업을 어렵게 하는 깐
깐한 규제 / 융통성이 주는 감동 / 규제에 도전장을 내밀다
[Keyword 32 : 국가의료보험제도] 과체중에 짓눌린 의료 재정 339
의료 재정을 악화시킨 공짜 위 수술 / 위 수술이 어떻게 비만을 치료하나 / 제도를 악용하
는 도둑 환자들
[Keyword 33 : 복지개혁] 영원한 복지 천국의 종말 349
오래 걸리고 복잡한 영국 입법절차들 / 복지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 / 복지개혁으로
깊은 고민에 빠진 노동당
[Keyword 34 : 복지개혁법] 복지 위에서 잠자는 게으름뱅이를 깨워라 358
복지 시한폭탄 해체에 들어간 보수당 / 복지의 덫에 빠진 실태 / 복지개혁 속살 들여다보
기 / 일하는 사람은 복지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
[Keyword 35 : 노조개혁] 캐머런 총리의 노동조합 길들이기 369
대처가 시작한 노조개혁 / 노조 길들이기, 캐머런이 끝낸다 / 노동당과 노조의 강제 결별
을 앞두고 / 노동자가 없는 노동당의 위기
영국이 사랑한 영국인들
[Keyword 36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나라 운명을 바꾼 여왕의 한마디 3 85
여왕의 힘은 국민들의 존경심과 사랑에서 / 여왕의 파티는 중요한 소통 창구 / 국가의 어
른 노릇 / 보통 사람과 너무나도 다른 삶 / 보이지 않지만 대단한 정치적 영향력 / 할머니
여왕의 최근 변화
[Keyword 37 : 셜록 홈스] 홈스 열풍의 정체를 밝혀라 3 99
BBC 드라마가 다시 지핀 홈스 열풍 / 코난 도일 작품의 세계적 인기 비결 / 셜록 홈스라
는 소설 캐릭터 탐구 / 셜록 홈스에 대한 이모저모
[Keyword 38 : 윈스턴 처칠] 가장 위대한 영국인 1위 4 10
영국인도, 미국인도 좋아하는 처칠 / 처칠이라면 지금 어떻게 했을까? / 세계대전에서 더
욱 빛난 처칠의 혜안 / 최대 위기에서 영국 총리가 되어 승리하다 / 국민과 가까웠던 인간
적인 리더 / 처칠의 이색적인 모습들
[Keyword 39 : 토니 벤] 우파도 존경한 좌파의 거목 4 23
토니 벤을 설명하는 말말말 /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 / 엄친아 타이틀을 버리다 / 의회 밖
에서 찾은 진짜 권력 / 평생 붉은 피로 살다
[Keyword 40 : 캔살그린 공동묘지] 현대 영국의 기틀을 세운 개혁가 70인 4 34
로버트 오언의 기념비를 찾아서 / 시대를 앞선 다양한 활동 / 개혁가들의 가장 큰 공통
점 / 빅토리아시대 개혁가들의 불꽃같은 삶 / 개혁가들을 기리는 또 다른 곳 / 영국인들
에게 무덤의 의미란
[Keyword 41 : 진화론] 진화론의 공동 주창자, 다윈과 월리스 4 45
다윈을 놀라게 한 곤충채집가의 편지 / 진화론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 다윈은 억울하다 /
폭풍 같은 파장을 일으킨 《종의 기원》 / 사이좋게 서로를 존중한 다윈과 윌리스
[Keyword 42 : 셰익스피어] 우리가 아는 셰익스피어가 그 셰익스피어일까? 456
3만 단어를 자유자재로 갖고 논 언어 천재 / 셰익스피어가 만든 새로운 영어들 / 파파
라치보다 더 끈질긴 셰익스피어 연구자 / 셰익스피어 시대와 연극 / 퍼스트 폴리오의
탄생 / 연극판 촌뜨기 셰익스피어? / 부동산 투자가 셰익스피어? / 지적인 귀족 셰익스피
어? /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대문호
영국 역사의 한 장면을 보다
[Keyword 43 : 대헌장] 신과 법 위에서 왕을 끌어내린 문서 4 77
셔우드 숲의 로빈후드와 존 왕 / 신과 법 위에 군림하던 왕 / 왕의 항복 문서 / 전제정치
사망증명서로 민주주의 기틀을 세우다 / 대헌장과 미국의 각별한 관계 / 푸대접받는 대헌
장의 현주소
[Keyword 44 : 거문도 사건] 왜 영국 해군은 조선의 거문도를 탐냈나? 488
130년 전 열강들이 노리던 중요한 섬 / 영국의 영토 확장 야욕에 희생되다 / 영국이
점령했던 2년간 이야기 / 영국인의 눈에 비친 거문도 / 역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
[Keyword 45 : 성탄절 휴전] 전쟁터에서 피어난 평화의 기적 500
연합군과 독일군이 대치하던 살벌한 전쟁터에서 / 전쟁터에 퍼져나간 성탄절 무드 / 적은
악마가 아닌 사람이었다 / 성탄절 휴전이라는 기적 / 그래도 전쟁은 계속되었다
[Keyword 46 : 1차 세계대전] 1차 세계대전에 관한 비화들 5 11
하사관 히틀러를 살려주지 않았다면? / 허락받고 집에 다녀온 포로 이야기 / 수많은 사연
을 전리품으로 남기다 / 전쟁에 대한 별별 연구
[Keyword 47 : 전쟁 추모] 11월 11일 현충일 풍경 5 19
아직은 잊을 수 없는 전쟁 / 영국 사회를 지배하는 강력한 반전 정서 / 1차 세계대전을 보
는 또 다른 시각 / 전쟁 추모의 방향을 고민하다 / 유럽인에게 가장 큰 교훈을 준 전쟁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그리고 영국
[Keyword 48 : 스코틀랜드] 또 다른 영국, 스코틀랜드 535
아슬아슬했던 독립투표 / 독립을 바라보는 각자의 계산법 / 스코틀랜드인 놀리기 / 한 나
라인 듯 두 나라인 듯
[Keyword 49 : 스코틀랜드 독립] 스코틀랜드 독립 결국 돈에 달렸다 5 46
독립 반대를 호소한 정부 / 돈이라는 프리즘으로 본 독립 / 투표 결과에 따른 정치인들의
운명 / 독립 이후의 시나리오 예측 / 과연 도박사들의 배당률은
[Keyword 50 : 위스키]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 더프타운 방문기 558
몰트위스키의 세계 / 조화로운 교항곡 같은 블렌디드위스키 / 블렌딩 마스터가 말하는 블
렌딩 / 독주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위스키
[Keyword 51 : 아일랜드] 850년 피의 역사를 극복한 영국과 아일랜드 5 70
비극적인 아일랜드 독립의 역사 / 과거를 정직하게 대면한 총리의 솔직한 사과 / 신은 감
자병을 보냈고 영국인은 대기근을 만들었다 / 서서히 찾아온 양국의 평화
[Keyword 52 : 크루즈 여행] 영국을 깊이 보는 또 하나의 방법 5 81
현대의 크루즈 여행 / 첫 방문지는 프랑스 노르망디 / 스코틀랜드 대표 도시들을 거쳐 /
아일랜드와 영국을 일주하다 / 마지막 기착지 건지 섬에서
Author
권석하
영국인보다 영국을 더 잘 아는 재영칼럼니스트이며, 한국인 최초로 영국 지방의회에 진출한 권보라 의원의 아버지이다. 500년 역사의 선비마을 경북 봉화 닭실 출신으로, 책벌레였던 어린 시절 외국 번역서를 통해 유럽과 영국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1982년 무역상사 주재원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중간에 당시 소련이라 불리던 러시아에서도 10년 주재한 적이 있다. 영국의 정치,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으로 영국인도 따기 어렵다는 예술문화역사 해설사(일명 Blue Badge) 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내 언론에 지난 10여 년간 영국에 대해 기고하고 있다. 멀고도 가깝게 느껴지는 영국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반세기 가까이 영국에 산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영국인 재발견 1, 2권》, 《유럽문화 탐사》, 《두터운 유럽》이 있으며 역서로는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이 있다.
영국인보다 영국을 더 잘 아는 재영칼럼니스트이며, 한국인 최초로 영국 지방의회에 진출한 권보라 의원의 아버지이다. 500년 역사의 선비마을 경북 봉화 닭실 출신으로, 책벌레였던 어린 시절 외국 번역서를 통해 유럽과 영국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1982년 무역상사 주재원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중간에 당시 소련이라 불리던 러시아에서도 10년 주재한 적이 있다. 영국의 정치,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으로 영국인도 따기 어렵다는 예술문화역사 해설사(일명 Blue Badge) 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내 언론에 지난 10여 년간 영국에 대해 기고하고 있다. 멀고도 가깝게 느껴지는 영국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반세기 가까이 영국에 산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영국인 재발견 1, 2권》, 《유럽문화 탐사》, 《두터운 유럽》이 있으며 역서로는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