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와 장자 2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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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05
Pages/Weight/Size 153*225*60mm
ISBN 9791186510568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최초의 철학자 VS 최초의 아나키스트

노자는 그 포용력으로 인간의 길을 말하고, 장자는 그 자유로움으로 인간의 길을 확장시킨다. 개인에서 국가를 아우르는 권력의 길을 말한 사람이 노자라면, 장자는 권력에 맞서는 개인의 의지를 이야기한다. 노자는 인간이 만들어가는 세계를 보여주며, 장자는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을 노래한다. 그리고 이 닮은 듯 닮지 않은 두 철학자는 ‘인간’이라는 언어 속에서 만나고, 자연스럽게 ‘인간’이라는 언어조차 초월해버린다.

나 자신, 혹은 작은 집단이나 사회를 이끌어갈 때, 혹은 그 집단 속 자신의 의미를 잊어버릴 때, 부당한 권력에 맞서거나 암울한 현실을 바꾸어나갈 때, 혹은 권력이나 현실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싶을 때, 노자와 장자는 기꺼이 우리의 곁에 서서 함께 들어주고, 함께 소리쳐주며, 종국에는 함께 웃음을 터뜨려준다. 2천 년의 세월을 넘고, 시도 우화도 잘 읽히지 않는 오늘날에도 이 둘의 저작이 살아남고 또 즐겨 읽히는 까닭도 여기 있을 것이다. 세상을 끌어갈 도와 덕, 이른바 도덕을 말한다는 철학의 원전 [도덕경]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노래한 [장자]를 한데 모았다.
Contents
추천의 글
머리말

제1장_절대불변의 도 : 붓다·노자·예수, 비트겐슈타인과 아슈바고사, 우상숭배의 문제, 본체계와 현상계, 모든 신비의 문

제2장_세계는 상대적이다 : 아름다움과 추함, 상대성의 철학, 무위

제3장_현명함을 숭상하지 마라 : 쟁·도·난, 허기심·실기복, 무위 무불치

제4장_도는 텅 비어 있도다 : 도는 만물의 어버이, 화광동진, 도와 상제

제5장_천지불인 : 노자·스피노자·에크하르트, 성인불인, 풀무처럼 텅 비어

제6장_곡신불사 : 영원히 여성적인 것

제7장_하늘과 땅은 영원하나니 : 두 가지, 천장지구, 완성과 비움

제8장_최상의 덕은 물과 같나니 : 물에서 배워라, 귀가 큰 노자, 물의 7가지 덕

제9장_차있는데도 더욱 채우려 : 금옥만당, 토사구팽

제10장_도 하나를 꼭 껴안아 : 포일, 모든 유위는 가짜다, 무수지수, 참다운 덕, 덕과 흠

제11장_서른 개의 바퀴살이 한 바퀴 통에 : 간결체와 만연체, 빈 공간의 존재

제12장_오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 감각과 지혜, 배와 눈, 열하일기

제13장_총애나 욕됨에 모두 놀라는 듯이 하라 : 총욕약경, 총애는 하찮은 것이다

제14장_보아도 보이지 않나니 : 감각계와 진리계, 유형의 세계와 무형의 세계, 무물의 경지

제15장_도를 얻은 옛 선비는 : 역사철학과 보편철학, 여유당, 채움과 비움

제16장_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요라 하나니 : 플라톤·칸트·헤겔, 허와 정, 귀근왈정, 참다운 지혜, 관용의 정신

제17장_가장 훌륭한 임금은 : 무위의 리더십, 지도자의 네 유형, 철인왕

제18장_대도 폐하여 인의 나서고 : 노자와 공자의 만남, 대도폐 유인의

제19장_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리면 : 3대

제20장_나는 어리석은 이의 마음이로다 : 절학무우, 흑백논리, 우인지심, 생명의 어머니

제21장_황홀한 가운데 상이 있고 : 불가지론의 문제, 상·물·정

제22장_휘어져라, 그러면 온전하게 되리 : 곡즉전, 다즉혹

제23장_자연은 별 말이 없다 : 희언자연, 희언과 허언

제24장_발끝으로는 제대로 설 수 없고 : 기자불립, 여식췌행

제25장_도는 천지보다 먼저 있었다 : 노자·헤라클레이토스·사도요한, 유물혼성, 부지기명, 네 가지 큰 것

제26장_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뿌리 : 이순신, 무겁고 고요하라, 조급하면 근본을 잃는다

제27장_잘 가는 자는 바퀴 자국이 없고 : 자연스러움, 쓸모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제28장_무극으로 돌아가라 : 복귀어무극, 무극과 태극, 대제불할

제29장_천하는 신령한 물건?: 마키아벨리, 야율초재, 심·사·태

제30장_군대가 주둔하던 곳에는 가시덤불이 자라나고?: 무력, 전쟁기술자들, 물장즉노

제31장_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 : 불길한 물건, 전쟁을 미화하지 마라, 전쟁과 종교

제32장_소박한 통나무처럼?: 도상무명, 시제유명, 강과 바다

제33장_자기를 이기는 것이 진정 강한 것?: 자신에 대한 앎, 사이불망자

제34장_큰 도는 두루 퍼져 좌우에 가득하도다 : 도와 견해, 햇빛세와 공기세, 인격과 비인격

제35장_도는 담담하여 아무 맛이 없다 : 평범과 비범,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제36장_오므리려면 반드시 펴주고 : 전체를 보라, 유약승강강

제37장_함이 없으나 하지 못 함이 없다 : 위, 무위, 무불위

제38장_최상의 덕은 자기를 의식하지 않나니 : 《도경》과 《덕경》, 최상의 덕, 도덕의 하강

제39장_하늘은 하나를 얻어 맑고 : 만물의 어버이, 돌처럼 담담해져라

제40장_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 : 물극필반, 유약한 것이 도의 작용, 유생어무

제41장_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로써 부족하다 : 천 명 중에 한 명 만 명 중에 두 명, 《건언》과 노자

제42장_도가 하나를 낳고 : 도생일, 손해 보는 것과 이익 보는 것

제43장_천하의 부드러운 것 : 초자연 대 무위자연, 천하의 부드러운 것

제44장_명성과 몸, 어느 것이 더 귀한가 : 부·명예·생명, 지지불태

제45장_완전한 것은 모자란 듯하나 : 자연의 주파수, 대영약충

제46장_천하에 도가 있으면 : 왕과 철학자, 재앙과 허물

제47장_문 밖에 나서지 않고도 천하를 알고?: 객관화의 불가능성, 무위이성

제48장_학문과 도 : 훗설·피론·붓다, 손지우손, 취천하

제49장_성인에겐 고정된 마음이 없고?: 성인의 마음, 텅 빈 마음

제50장_코뿔소가 그 뿔로 받을 곳이 없고 : 세 부류, 섭생 잘하는 이

제51장_도는 낳고 덕은 기르니 : 아인슈타인과 종교, 도와 비도, 장이부재

제52장_부드러운 것이 진정 강한 것이다 : 어미를 알면 아들을 알 수 있다, 욕망의 문, 큰 것은 누구나 본다

제53장_이것을 도둑질한 영화라고 한다?: 짜라투스트라, 노자, 공자

제54장_천하로써 천하를 살핀다 : 제사가 끊기지 않아야, 이천하 관천하

제55장_만물은 억세지면 곧 노쇠해지나니 : 어린아이, 물장즉노

제56장_아는 자 말하지 않고 : 노자의 입장, 문사철, 그림과 도안, 만트라와 주문, 북과 춤, 명상과 참선

제57장_천하를 취함에 있어서는 : 정·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58장_화 속에 복이 깃들어 있고 : 새옹지마, 흑백논리, 상대성의 진리

제59장_검약보다 좋은 것은 없다 : 색, 심·사·태, 거품을 빼라, 검약

제60장_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 작은 생선, 상인, 노자의 국가관

제61장_큰 나라는 강의 하류 : 군자의 의미, 오바마와 트럼프, 대국과 소국, 전쟁과 평화

제62장_도는 만물의 가장 깊은 곳 : 구원과 버림, 구하면 얻을 수 있고

제63장_큰 것을 작게 생각하고 : 무위, 원한을 덕으로 갚아라, 성인은 끝에 가서 큰 일을 하지 않는다, 가볍게 한 승낙은 믿기 어렵다

제64장_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인생의 때, 천리지행 시어족하, 실패와 성공

제65장_그런 연후에 대순에 이른다 : 총명보다는 우직함, 대순

제66장_바다는 모든 골짜기의 왕 : 낮춤, 무거움과 해로움

제67장_세 가지 보물 : 큰 것과 자잘한 것, 삼보, 자비로 그 담을 세우라

제68장_훌륭한 무사는 무용을 내보이지 않고 : 빨간 띠, 하수와 고수

제69장_주가 되지 말고 객이 되라 : 노자와 전쟁, 소극전쟁과 적극전쟁, 적을 가벼이 여기지 마라

제70장_베옷을 걸치고 구슬을 감춰라?: 노자의 고독, 노자의 탄식, 피갈회옥

제71장_병을 병인 줄 알면 병이 사라진다 : 불능지, 오류를 오류로 아는 것, 투사와 왜곡

제72장_백성들이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 공포정치, 존귀해지는 병

제73장_하늘의 그물은 성긴 듯 하나 : 용감한 사람, 과잉행동장애, 천망회회

제74장_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죽음을 맡은 이, 서투른 목수

제75장_백성이 굶주림은 세금을 많이 걷기 때문?: 도가·유가·법가, 수탈·허세·탐욕, 귀생

제76장_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삶의 무리이다?: 여러 책들, 사람과 풀잎, 강하면 부러진다

제77장_하늘의 도는 활을 당기는 것과 같구나?: 도 앞의 평등, 《주역》?익괘, 성인

제78장_천하에 물보다 부드러운 것은 없다?: 물, 입방정, 정언약반

제79장_깊은 원한은 응어리가 남는다?: 원한, 빚 받을 때 조심, 야생의 사고, 어음과 현물, 천도무친

제80장_백성이 적은 작은 나라?: 이백, 도연명, 노자, 안분지족

제81장_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무위의 왕국, 노자의 총평, 독점하지 마라, 불해와 부쟁

맺음말


?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 차례

추천의 글
머리말

1부 : 내편(內篇)

제1편 : 소요유(逍遙遊)
대붕 이야기, 매미와 메추라기 이야기, 신인 이야기, 무하유지향 이야기

제2편 : 제물론(齊物論)
하늘피리 이야기, 조삼모사 이야기, 나비의 꿈 이야기

제3편 : 양생주(養生主)
푸줏간 주인 포정 이야기, 발 잘린 장군 이야기

제4편 : 인간세(人間世)
심재 이야기, 자고 이야기

제5편 : 덕충부(德充符)
왕태 이야기, 신도가 이야기

제6편 : 대종사(大宗師)
진인 이야기, 조철 이야기, 방외지사 이야기, 좌망 이야기

제7편 : 응제왕(應帝王)
철인왕 이야기, 혼돈칠규 이야기


2부 : 외편(外篇)

수레바퀴 깎는 윤편이야기, 오리다리 이야기, 바보 상망이야기, 우물안 개구리 이야기, 헤엄치는 사람 이야기, 목계지덕 이야기, 무용의 대용 이야기, 순임금 이야기, 과라유리


3부 : 잡편(雜篇)

지인의 마음 이야기, 예악에 관한 이야기, 달팽이 뿔 위에서 일어난 전쟁이야기, 종묘속의 거북이 이야기, 득어망전 이야기, 양식을 꾸러간 장자이야기, 자유로운 영혼들 이야기, 항아리속의 초파리 이야기, 만물은 하나이다


맺음말
Author
차경남
고전해설가, 변호사.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하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하남평생교육원과 하남 초이화평교회 등에서 ‘몸 공부’와 ‘마음공부’, ‘노자’, ‘장자’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두루 연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자’와 ‘장자’의 도에 주목하여 오늘에 맞는 한국인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장자》를 새로이 해석한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와 《노자》를 새로이 해석한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등이 있다.
고전해설가, 변호사.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하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하남평생교육원과 하남 초이화평교회 등에서 ‘몸 공부’와 ‘마음공부’, ‘노자’, ‘장자’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두루 연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노자’와 ‘장자’의 도에 주목하여 오늘에 맞는 한국인의 철학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마음공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장자》를 새로이 해석한 《장자, 쓸모없는 나무도 쓸모가 있다》와 《노자》를 새로이 해석한 《노자, 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