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잃은 개를 찾아서 2

리링, 다산, 오규소라이, 난화이진과 함께 떠나는 진경환의 논어 여행
$21.85
SKU
979118635687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Mon 12/1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Mon 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5/09/25
Pages/Weight/Size 152*223*35mm
ISBN 9791186356876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집 잃은 개’를 찾아 떠나는 신랄한 [논어] 여행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논어] 번역문과 원문을 실었고, 다음으로 그것에 대한 리링의 해설, 곧 [집 잃은 개]의 내용을 요약?정리하였다. 이것은 다산과 오규 소라이의 견해, 그리고 진경환 교수의 소견을 잇기 위한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한다. 어떨 때는 간략하게, 또 어떤 곳에서는 장황하게 그리고 어디에서는 거칠고도 신랄하게 말을 이어나가는 부분에서 다산과 오규 소라이와 난화이진과 주희 등이 거론되었다. 물론 진경환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기본적으로 모두 여기에 들어있다.

기존의 패러다임, 특히 지나치거나 일방적인 감계주의(鑑戒主義) 풍조를 비판하고, 보다 자유롭게 [논어]를 읽기 위해 시작된 이 책은 ‘신성(神聖)을 걷어낸 인간 공자는 누구인가’와 ‘오늘날 내게 공자와 [논어]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논어]를 통해 나름 법고창신(法古?新)의 정신을 실천해 보려했다는 진경환 교수의 말은 과언이 아니다.
Contents
제11편 선진先進
제12편 안연顔淵
제13편 자로子路
제14편 헌문憲問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제16편 계씨季氏
제17편 양화陽貨
제18편 미자微子
제19편 자장子張
제20편 요왈堯曰
Author
진경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고전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양기초학부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집 잃은 개를 찾아서 : 리링, 다산, 오규 소라이, 난화이진과 함께 떠나는 진경환의 논어 여행』(1·2권), 『백마강, 한시로 읊다』(편역주), 『전통, 근대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권력』(공저), 『고전의 타작』 등이 있고, 옮기고 주석을 단 책으로 『서울·세시·한시』 등이 있다.
나도 한번 조선시대의 생활사 서술에 도전해보자는 욕망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다. 그러다가 몇 년간 조선 최초의 세시풍속지인 유득공의 『경도잡지』를 강독하면서 관련 자료를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했고, 그 재미와 새로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동안 번역의 오류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것들도 눈에 띄었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많이 보게 되었다. 원전 텍스트를 관점을 달리하며 들여다봐야 할 필요성도 절감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18~19세기는 근대로 넘어가는 변곡점인 시기였다. 당시 서울 양반의 생활 방식과 취미, 기호 등은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편안하고 친근한 우리 역사 읽기의 길로 안내해준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고전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양기초학부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집 잃은 개를 찾아서 : 리링, 다산, 오규 소라이, 난화이진과 함께 떠나는 진경환의 논어 여행』(1·2권), 『백마강, 한시로 읊다』(편역주), 『전통, 근대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권력』(공저), 『고전의 타작』 등이 있고, 옮기고 주석을 단 책으로 『서울·세시·한시』 등이 있다.
나도 한번 조선시대의 생활사 서술에 도전해보자는 욕망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다. 그러다가 몇 년간 조선 최초의 세시풍속지인 유득공의 『경도잡지』를 강독하면서 관련 자료를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했고, 그 재미와 새로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동안 번역의 오류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것들도 눈에 띄었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많이 보게 되었다. 원전 텍스트를 관점을 달리하며 들여다봐야 할 필요성도 절감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18~19세기는 근대로 넘어가는 변곡점인 시기였다. 당시 서울 양반의 생활 방식과 취미, 기호 등은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편안하고 친근한 우리 역사 읽기의 길로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