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와 시인을 만나다 2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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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30
Pages/Weight/Size 200*295*20mm
ISBN 979116983303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한국 현대시사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통해서 그 시대의 시적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 현대시사라는 큰 산맥의 윤곽을 짚어본다. 저자는 한 편의 시를 살피는 데 있어 그 자체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시를 둘러싸고 있는 시인과 그 시대의 상황을 동시에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해당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당시에 발표된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권에서는 해방 후부터 산업화가 일어나는 1980년대까지의 시들을 다루며, 해방과 더불어 찾아온 혼돈의 시대에 한국 현대시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살핀다. 저자는 해방 정국의 혼란 속에서 분출된 시, 한국전쟁이라는 초유의 민족적 비극 뒤에 발표된 시, 근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었던 시기에 발표된 시 등을 다양하게 들여다보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현대시가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알아본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혼돈의 시대
병든 서울-오장환
슬픈 역사의 밤은 새다-조명암
꽃덤불-신석정
나그네-박목월
어서 너는 오너라-박두진
종(鐘)-설정식
아버지의 창 앞에서 -김상훈
성탄제(聖誕祭)-김종길
국화 옆에서-서정주
나비-윤곤강
전라도 길-한하운
그날이 오면-심훈

제2부 전쟁과 실존의 의미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모윤숙
플라타너스-김현승
목숨-신동집
나비와 광장(廣場)-김규동
목마(木馬)와 숙녀(淑女)-박인환
주막(酒幕)에서-김용호
초토(焦土)의 시?8-구상
바다의 층계-조향
울음이 타는 가을 강(江)-박재삼
꽃-김춘수

제3부 격동의 시대, 깃발이 되어
눈길-고은
봄비-이수복
아침 이미지-박남수
낙화(落花)-이형기
풀잎-박성룡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성북동(城北洞) 비둘기-김광섭
풀-김수영
피아노-전봉건
말-이수익
산?9-김광림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김광규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타는 목마름으로-김지하
섬진강?1-김용택
안개-기형도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Author
황선열
경남 창녕 태어나,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면서 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화읽는가족≫ 기획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 부산작가회의 국제교류위원장, ≪작가와사회≫ 편집주간 역임, 청소년종합문예지 ≪푸른글터≫ 편집주간 역임. 현재 시전문 계간지 ≪신생≫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빛과 그늘의 문학』, 『따져 읽는 어린이책』, 『경계의 언어』, 『아동청소년문학의 새로움』, 『청소년과 인문학의 향기』, 『회통의 시학』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님 찾아가는 길』, 『권환 전집』, 『광야의 노래』 등이 있다.
경남 창녕 태어나,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면서 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화읽는가족≫ 기획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 부산작가회의 국제교류위원장, ≪작가와사회≫ 편집주간 역임, 청소년종합문예지 ≪푸른글터≫ 편집주간 역임. 현재 시전문 계간지 ≪신생≫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빛과 그늘의 문학』, 『따져 읽는 어린이책』, 『경계의 언어』, 『아동청소년문학의 새로움』, 『청소년과 인문학의 향기』, 『회통의 시학』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님 찾아가는 길』, 『권환 전집』, 『광야의 노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