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의뢰를 받아 그의 저택에서 머물게 된 이원은 어느 날 산책 후 돌아온 침실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는다.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 이원은 그 괴한이 자신이 조사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이에 카이사르는 이원의 안전을 위해 저택의 경비를 강화하지만 이원은 저택 내부의 누군가에 의해 다시 한번 쓰러지고 만다. 이후 깨어난 이원은 이 모든 일이 이원을 미끼로 이용해 저택 내부의 배신자를 끌어내기 위한 카이사르의 계획이란 것을 알게 되고 깊은 배신감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