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P 출신 조종사 안젤라는 OSS소속이 되어 위문공연 배우의 수송부터 일본과의 비밀 교섭 지원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녀는 여전히 언니 모렌 맥클라우드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캐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아는 것은 언니에게 ‘폴 티비츠’라는 연인이 있다는 것, 그리고 ‘호박’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장치를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는 것뿐이다.
일본의 자폭 병기 ‘오카’의 공격으로 임시로 들른 이오지마에서 조종사 구조 임무를 받아 P-51을 타고 다시 비행을 시작한 안젤라는 그곳에 들른 조종사로부터 언니의 동료 도라 도허티에 대한 정보를 얻어 티니안으로 향한다. 한편, 뉴멕시코 주의 사막에서는 엄청난 위력의 폭탄 실험에 성공한다.
티니안에서 만난 도라는 모렌에 대해 입을 열려 하지 않았지만, 같은 WASP 출신임을 호소하는 안젤라에게 모렌과 폴 티비츠, OSS의 우안나 소령과의 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마침 티니안에 있던 티비츠를 만난 안젤라는 둘의 관계를 추궁하지만, 티비츠는 모렌의 제거가 티비츠와의 불륜이 아니라 특별 수송 임무 중의 수상한 정황 때문이었음을 밝힌다. 이렇게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던 안젤라는 결국 우안나 소령의 호출을 받고, 어째서 모렌이 제거되었는지를 듣는 동시에 오키나와 전출을 명령받는다. 그리고 8월 6일 새벽. 오키나와로 떠나는 안젤라를 배웅한 티비츠 대령도 특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비행기, B-29 빅터 82 ‘에놀라 게이’에 오른다.
1979년, 공군 대령의 아들로 태어나, 17살이 되던 해부터 자기 전용 비행기로 프랑스 영공을 누비고 다녔다. 파리 고급 예술 및 그래픽 산업학교인 에꼴 에스티엔느 졸업 후, 비행기나 공군 등 항공 관련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다. 역사와 다양한 비행술을 매우 좋아하는 그의 열정이 항공 만화부문 베스트셀러 『수리부엉이』 시리즈를 낳게 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 〈구름 너머〉〈마지막 비행〉등이 있다.
1979년, 공군 대령의 아들로 태어나, 17살이 되던 해부터 자기 전용 비행기로 프랑스 영공을 누비고 다녔다. 파리 고급 예술 및 그래픽 산업학교인 에꼴 에스티엔느 졸업 후, 비행기나 공군 등 항공 관련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다. 역사와 다양한 비행술을 매우 좋아하는 그의 열정이 항공 만화부문 베스트셀러 『수리부엉이』 시리즈를 낳게 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 〈구름 너머〉〈마지막 비행〉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