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틸리히 조직신학 2

실존과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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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28
Pages/Weight/Size 152*225*15mm
ISBN 9791161292427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폴 틸리히 조직신학』 안에서 전개되는 그의 신학이 기독교의 메시지를 온전히 설명하면서도 당대의 철학적 물음에 적절하게 대답하는 신학이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그 판단의 결과가 어떠하든,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오늘날 게토화가 되어가는 교회와 신학이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그리고 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1960대 중반(1951, 제1권)부터 출간되어 80세를 바라보는 나이(1963, 제3권)에 완간된 그의 『조직신학』 속에서 독자들은 대가의 완숙한 신학 사상을 맛보게 될 것이며, “조직”신학의 거대하고 정교한 “체계”에 전율하게 될 것이다. 『폴 틸리히 조직신학』은 오래전 한국어로 소개되었으나 틸리히 신학을 전공한 역자에 의해 금번에 새롭게 번역·출간됨으로써 틸리히의 위대한 신학 체계를 훨씬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재출간은 한국 신학계의 경사와 같은 일이다.
Contents
머리말 · 10

서론
A. 『폴 틸리히 조직신학 2』와 『폴 틸리히 조직신학 1』 그리고 조직신학 전체의 관계 · 20

B. 제1권에서 제시된 대답의 재진술 · 23
1. 자연주의와 초자연주의를 넘어서 · 23
2. 조직신학에서 존재 개념의 사용 · 31
3. 실존적 물음과 신학적 대답의 독립성과 상호의존성 · 35

제3부 실존과 그리스도

Ⅰ. 실존과 그리스도 요청

A. 실존과 실존주의 · 42
1. 실존의 어원 · 42
2. 실존주의적 문제의 부상 · 46
3. 본질주의에 맞선 실존주의 · 51
4. 실존적 사유와 실존주의적 사유 · 54
5. 실존주의와 기독교 신학 · 55

B. 본질에서 실존으로의 이행과 “타락” 상징 · 58
1. “타락” 상징과 서구 철학 · 58
2. 본질에서 실존으로의 이행 가능성인 유한한 자유 · 62
3. “몽환적 순결”과 유혹 · 65
4. 본질적 존재에서 실존적 존재로의 이행 속에 있는 도덕적 요소와 비극적 요소 · 70
5. 창조와 타락 · 75

C. 인간 소외의 표지들과 죄 개념 · 83
1. 소외와 죄 · 83
2. “불신앙”으로서의 소외 · 87
3. “교만”로서의 소외 · 90
4. “탐욕”으로서의 소외 · 94
5. 사실로서의 소외와 행위로서의 소외 · 101
6. 개인적 소외와 집단적 소외 · 105

D. 실존적 자기-파괴와 악의 교리 · 107
1. 소외 상태에서 자기-상실과 세계-상실 · 107
2. 소외 상태에서 나타나는 존재론적 양극성의 갈등 · 111
a) 자유와 운명의 분리 · 111
b) 역동성과 형식의 분리 · 113
c) 개체화와 참여의 분리 · 115

3. 유한성과 소외 · 117
a) 죽음, 유한성, 죄책 · 117
b) 소외, 시간, 공간 · 120
c) 소외, 고난, 외로움 · 123
d) 소외, 의심, 무의미 · 126

4. 절망의 의미와 상징들 · 130
a) 절망과 자살 문제 · 130
b) “하나님의 진노”라는 상징 · 133
c) “정죄”라는 상징 · 135

E. 새로운 존재 요청과 “그리스도”의 의미 · 136
1. 숙명 또는 의지의 속박으로서의 실존 · 136
2. 자기-구원의 방법들과 그 방법들의 실패 · 139
a) 자기-구원과 종교 · 139
b) 자기-구원의 율법주의적 방법들 · 140
c) 자기-구원의 금욕주의적 방법들 · 141
d) 자기-구원의 신비주의적 방법들 · 143
e) 자기-구원의 성례적·교리적·감정적 방법들 · 145
3. 새로운 존재에 대한 비역사적 기대와 역사적 기대 · 148
4. “그리스도”라는 상징, 그 역사적 의미와 초역사적 의미 · 150
5. 기독교 신학에서 역설의 의미 · 153
6. 하나님, 인간 그리고 “그리스도”라는 상징 · 157

Ⅱ. 그리스도의 실재

A.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 164
1.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 164
2. 사건, 사실, 수용 · 166
3. 역사와 그리스도 · 168
4. 역사적 예수 탐구와 그 실패 · 170
5. 역사적 탐구와 신학 · 179
6. 신앙과 역사적 회의주의 · 187
7.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에 관한 성서의 증언 · 194

B.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에서 나타난 새로운 존재 · 196
1. 새로운 존재와 새로운 시대 · 196
2. 인격적 생명에서 나타난 새로운 존재 · 199
3.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에서 나타난 새로운 존재에 관한 표현들 · 200
4. 소외를 정복하는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에서 나타난 새로운 존재 · 208
a) 그리스도에서 나타난 새로운 존재와 소외의 표지들 · 208
b) 그리스도가 받은 유혹의 실재 · 211
c) 그리스도의 유한성의 표지들 · 216
d) 실존의 비극적 요소에 그리스도가 참여함 · 218
e)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구적 일치 · 220
5. 새로운 존재의 역사적 차원 · 222
6.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의 모습에서 나타난 갈등 요소들 · 224
C. 기독론 교의에 대한 평가 · 227
1. 기독론 교의의 본성과 기능 · 227
2. 기독론 교의의 발전에서 나타난 위험과 결정들 · 232
3. 조직신학에서 기독론의 과제 · 238

D. 예수 그리스도 사건의 보편적 의의 · 246
1. 예수 그리스도 사건의 유일무이함과 보편성 ?246
2.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의 보편적 의의를 보여주는 핵심적 상징들과 그 상징들의 관계 · 249
3. “그리스도의 십자가” 상징을 보강하는 상징들 · 256
4. “그리스도의 부활” 상징을 보강하는 상징들 · 258

E.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에서 구원의 힘으로 나타난 새로운 존재 · 267
1. 구원의 의미 · 267
2. 구원자(중보자, 구속자)로서의 그리스도 · 271
3. 속죄론들 · 274
4. 속죄론의 원리들 · 279
5. 구원의 세 가지 특징 · 283
a) 새로운 존재에 참여로서의 구원(중생) · 283
b) 새로운 존재의 수용으로서의 구원(칭의) · 284
c) 새로운 존재에 의한 변형으로서의 구원(성화) · 287
Author
폴 틸리히,남성민
1886년 8월 20일 독일에서 출생해 베를린, 할레, 브레슬라우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1911년에 신학전문직학위를 취득해 대학에서 가르칠 자격을 얻었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중 4년간 군목으로 참전하면서 '터전의 흔들림'으로 표현될 만한 사상적 변화를 겪었다. 1924년에 필립대학의 부교수, 1929년에는 프랑크푸르트대학의 정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독일에서 학자로서의 그의 삶은 나치의 등장으로 인해 끝났다. 나치는 그가 유대인 학생들을 도운 것을 문제 삼아 그의 교수직을 박탈했다. 위기에 처한 틸리히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친 것은 미국의 유니온신학교였다. 이미 40대 중반에 접어든 틸리히는 낯선 땅에서 영어를 익히면서 강의를 했다. 어설픈 영어와 독일식의 딱딱한 악센트 때문에 듣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은 그의 강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의 강의에는 그에게 주어진 '20세기 최대의 신학자'라는 칭호에 걸맞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다. 유니온신학교에서 퇴임한 후 그는 1955년부터 1962년까지 하버드대학의 특별교수로 초빙되어 신학부 박사과정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하며 집필 활동을 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은퇴한 후에는 다시 시카고대학으로 초빙되어 강의를 했다. 틸리히는 1965년 10월 11일 시카고 대학 신학부가 주관한 강연회에서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심장에 고통을 느껴 입원했고, 10월 22일 아내와 함께 짧은 독일어 시를 낭송한 후 자리에 누워 숨을 거뒀다. 신학뿐 아니라 철학과 문학과 역사에 정통했던 그가 남긴 저서로는 『조직신학 1, 2, 3권』(Systematic Theology), 『그리스도교 사상사』(A History of Christian Thought), 『존재의 용기』(The Courage to Be), 『믿음의 역동성』(Dynamics of Faith) 등 다수가 있다.
1886년 8월 20일 독일에서 출생해 베를린, 할레, 브레슬라우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1911년에 신학전문직학위를 취득해 대학에서 가르칠 자격을 얻었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중 4년간 군목으로 참전하면서 '터전의 흔들림'으로 표현될 만한 사상적 변화를 겪었다. 1924년에 필립대학의 부교수, 1929년에는 프랑크푸르트대학의 정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독일에서 학자로서의 그의 삶은 나치의 등장으로 인해 끝났다. 나치는 그가 유대인 학생들을 도운 것을 문제 삼아 그의 교수직을 박탈했다. 위기에 처한 틸리히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친 것은 미국의 유니온신학교였다. 이미 40대 중반에 접어든 틸리히는 낯선 땅에서 영어를 익히면서 강의를 했다. 어설픈 영어와 독일식의 딱딱한 악센트 때문에 듣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은 그의 강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의 강의에는 그에게 주어진 '20세기 최대의 신학자'라는 칭호에 걸맞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다. 유니온신학교에서 퇴임한 후 그는 1955년부터 1962년까지 하버드대학의 특별교수로 초빙되어 신학부 박사과정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하며 집필 활동을 했다. 하버드대학에서 은퇴한 후에는 다시 시카고대학으로 초빙되어 강의를 했다. 틸리히는 1965년 10월 11일 시카고 대학 신학부가 주관한 강연회에서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심장에 고통을 느껴 입원했고, 10월 22일 아내와 함께 짧은 독일어 시를 낭송한 후 자리에 누워 숨을 거뒀다. 신학뿐 아니라 철학과 문학과 역사에 정통했던 그가 남긴 저서로는 『조직신학 1, 2, 3권』(Systematic Theology), 『그리스도교 사상사』(A History of Christian Thought), 『존재의 용기』(The Courage to Be), 『믿음의 역동성』(Dynamics of Faith)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