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과 토론이 있는 역사 수업의 현장으로!
“신선하고 충격적. 심지어 너무 재밌어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 역사 수업!”
“역사를 배우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친구의 의견을 들으며 관점을 넓힐 수 있었다”
수동형 역사 학습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 시간이 암기를 위한 시간처럼 느껴진다면 충분한 학습 동기를 형성하거나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아무리 효율적인 암기법을 적용해도, 현재 나의 경험과 긴밀한 연결고리가 없는 지식은 금세 휘발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즐겁게, 역사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는 어떻게 가능할까? 역사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역사를 질문하는 역사》 시리즈는 중학교 역사 교사가 집필한 책으로, 기존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끄는 질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역사 용어를 새로운 질문을 통해 성찰하고, 과거의 일과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연결점을 발견할 때 역사는 ‘나와 무관한 과거가 아닌 살아 있는 현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논쟁과 토론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에서 엄선된 질문들로 한국사를 훑어보는 역사 교양서다. 교과서에서 본 적 없던 흥미롭고 신선한 질문들은 역사가 완결된 서사가 아니라 언제나 새롭게 해석되고 구성된다는 점을 일깨우고, 과거를 화석화하지 않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1권 전근대, 2권 근현대로 구성된 시대별 대표 질문을 통해 통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권력?애국?능력주의 등 논쟁적 키워드를 따라 내 힘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자.
Contents
머리말 ‘질문’과 ‘의심’이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1. 제국주의는 종식되었나요?
2. 민중과 엘리트는 대립하는 관계인가요?
3. 의병은 정의로운 병사인가요?
4. 근대식 학교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었나요?
5. 유관순이 3?1운동을 대표하나요?
6. 독립전쟁은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수 있을까요?
7. 식민지 조선의 소외된 약자들은 무엇에 저항했을까요?
8. 진정한 애국이란 무엇일까요?
9. 일제강점기는 일본인이 조선인을 지배한 시기인가요?
10. 1945년 8월 15일, 한반도 사람들은 해방되었나요?
11. 한국전쟁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2.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었나요?
13. ‘잘살아 보세’는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14. 신속과 효율의 나라가 희생시킨 것은 무엇일까요?
15. 1987년 6월,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완성되었나요?
참고 자료
이미지 출처
Author
최광영
근명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안양부흥중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연구소의 ‘소외된 기억과 역사교육’ 분과에서 논쟁적 역사 수업을 지향하며 공부하는 중입니다. 역사는 연도, 인물, 사건명을 외우는 암기 과목이 아닌 논쟁이며, 수업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닌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논쟁적 질문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 이야기하는 제 수업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학생들의 날카로운 의견은 학생과 교사 모두 성장시켰습니다. 청소년 독자들이 오늘날을 성찰하고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그려 나가는 데, 또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근명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안양부흥중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연구소의 ‘소외된 기억과 역사교육’ 분과에서 논쟁적 역사 수업을 지향하며 공부하는 중입니다. 역사는 연도, 인물, 사건명을 외우는 암기 과목이 아닌 논쟁이며, 수업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닌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논쟁적 질문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 이야기하는 제 수업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학생들의 날카로운 의견은 학생과 교사 모두 성장시켰습니다. 청소년 독자들이 오늘날을 성찰하고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그려 나가는 데, 또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