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는 법가法家의 대표자인 한비자의 사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당唐나라의 이찬李瓚이 처음 『한비자』를 주석하였으며, 이후로 청淸나라 노문초盧文?, 왕염손王念孫, 유월兪? 등이 정리?교감하였다. 청나라 말기에 이르러 왕선신王先愼이 제가諸家들의 원문을 종합?교감하여 1895년 『한비자집해』를 완성하였다.
왕선신은 당시 학계의 태두泰斗로 인정받던 왕선겸王先謙의 종제從弟로, 『한비자』 판본 가운데 가장 선본善本인 건도본乾道本을 중심으로 여섯 가지 이상의 주요 판본을 비교하여 오류를 바로잡았다. 이 책은 『한비자』 최초 주석인 이찬의 주를 그대로 싣고, 그간 여러 학자들이 제시하였던 주석이나 교감을 반영한 뒤 왕선신 자신의 종합적인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한비자』 연구의 결실을 이루었다는 의의가 있다. 『한비자집해』는 한비자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기본서가 되어 현재까지도 『한비자』 연구의 대표서로 인정받고 있다.
Contents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參考書目
第十二 說難篇 제12편 유세의 어려움
第十三 和氏篇 제13편 화씨
第十四 姦劫弑臣篇 제14편 간사하고 겁박하고 시해하는 신하
第十五 亡徵篇 제15편 나라가 멸망할 징조
第十六 三守篇 제16편 세 가지 지켜야 할 것
第十七 備內篇 제17편 내부를 방비하라
第十八 南面篇 제18편 군주의 자리
第十九 飾邪篇 제19편 사특함을 경계함
第二十 解老篇 제20편 『老子』를 해석하다
第二十一 喩老篇 제21편 『老子』로 비유하다
第二十二 說林 上篇 제22편 설림 상
第二十三 說林 下篇 제23편 설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