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구운 적천수천미관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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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28
Pages/Weight/Size 188*254*30mm
ISBN 9791141003623
Categories 종교 > 역학/사주
Description
이 장에서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오관이라 불리는 눈 귀 코 눈썹 입 등을 논하고자 한다. 관상을 볼 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손쉽게 상법을 익히는 방법은 어려운 이론보다는 누구나 겉으로 드러내고 있는 오관을 면밀하게 관찰함으로써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Contents
○ 천미 214 관인상생 무공력
癸壬辛庚己戊丁丙
丑子亥戌酉申未午
丙丁乙壬 6.5
午丑巳午

丁火가 巳월에 출생하여 명조에 겁재가 왕한데 효신(편인)까지 있다. 년간의 壬水는 무근이므로 용신으로 쓸 수 없으니 논할 필요도 없고, 가장 기쁜 것은 丑 중에 있는 한 점의 재성이다.
자기 고장지에 깊이 감추어졌고 丑은 습토이므로 능히 火氣를 설할 수 있다. 쟁재의 싸움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식상생재까지도 함께 하는 것이다.
초운 丙午·丁未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富를 못하였고 중운의 서방 土金지 30년에 와서는 겁재를 化하고 재물을 생하여 10여 만의 재물을 일으켰으니 이른바 길신이 심장하였으므로 종신토록 복이 되었다.

총평☞ 강약: 태왕, 격국: 겁록격, 용신: 金, 희신: 土
丁화가 태왕한데 丑토가 회火생金하니 용신이다. 丑토중에 辛금 재성이 암장되어 있으니 길하다. 壬수는 巳월에 절지인데 목화에 둘러싸여 있으니 쓰기 어렵다. 그러나 말년에 금과 수가 함께 오는 운은 길하다.

○ 천미 215 식상생재격
癸甲乙丙丁戊己庚
亥子丑寅卯辰巳午
辛丙辛己 3
卯子未卯

丙火가 未월에 생하여 火氣가 가장 왕성할 때인데 앉은자리의 子수 관성이 未土에게 상관정관의 피해를 입어 상진되었다. 단지 천간에서 辛金을 얻어서 용신이 된 것이다.
혐의가 되는 것은 未가 마른 흙이므로 金을 생할 수 없고, 또 겁재와 양인을 암장하고 있는 것이며 년간의 己土는 본래는 金을 생할 수 있으나 또 자좌가 인수이므로 먼저 목극토로 손상되어 불능인 것이다. 이를 두고 길신은 밝은 데로 노출되었고 흉물은 깊이 소장시켰다고 하는 것이다.

초운 己巳·戊辰은 土왕지이니 재물이 폭주하여 기쁨이 있었으나 丁卯운으로 바뀌어서는 土와 金이 함께 손상되니 연속적으로 화재를 세 차례나 만났고, 또 형제 7명을 모두 잃었다. 丙寅운에는 처와 자식을 모두 극하고 본인도 가출하여 종적을 알 수 없었다.

총평☞ 강약: 신약, 격국: 상관격, 용신: 金, 희신: 土
언뜻 보면 신약하니 인성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丙화가 미월생이면 화의 여기로 뿌리가 있고 지지에 목이 둘이나 있으며 묘미합목도 되니 약하지만은 않다.
문제는 월일지에서 상관이 왕성하여 일지 정관이 상해되고 있음이 병이다. 따라서 천간에 투출한 辛금 재성으로 통관하여 정관을 생해주어야 병을 치료할 수 있다.
丙寅운에는 처와 자식을 모두 극하고 본인도 가출하여 종적을 알 수 없었다고 하는데, 통관 용신으로 辛금이 정해지면 토금은 길신이고 목화는 기신인데 동시에 나타나니 흉운인 것이다. 만일 子수가 일지에 위치하지 않았다면 통관 용신을 사용치 않았을 것이다. 지지로 상관정관에 자묘형이라 불미하다.

○ 천미 216
癸壬辛庚己戊丁丙
酉申未午巳辰卯寅
辛戊乙戊 4 (월丑1)
酉戌丑辰

이 명조는 첩첩이 두터운 土인데 乙木 관성은 무근하고 상관이 또한 왕하다. 그 대세는 족히 적은 관성을 대적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초운 丙寅·丁卯는 관성이 득지하니 형벌이 다단하였고, 戊辰운에는 기회를 만나 재물을 바치고 벼슬길로 나갔으며 이어지는 己巳 운까지 20년은 土의 생을 받은 金이 왕하므로 좌이를 지냈고 금당을 지냈으나 未운에 이르러 金을 파하니 사망하였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상관격, 용신: 金, 희신: 土
戊토가 신왕한데 乙목관성이 투출했으나 丑토중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辛금상관이 투출하여 극하니 상관상진이라고 할 만하다.
따라서 무근한 乙목은 병이 되니 제거해야 한다. 辛금이 乙목을 극하느라 비겁의 왕세를 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로 목운이 오면 乙목이 힘을 믿고 군림하려 하니 왕성한 토금에 거역하여 오히려 화가 된다.
未운에 이르러 金을 파하니 사망하였다고 하는데 未토는 목의 근지가 되고 축술미 삼형이 구전되는 불길운이다.

○ 천미 217 상관제살격
庚己戊丁丙乙甲癸
午巳辰卯寅丑子亥
癸丁壬戊 4
卯卯戌午

이 명조는 상관이 득령하였고 인성이 거듭 보이니 천간에 관성과 칠살이 비록 투출하였더라도 무근이므로 대세는 官을 제거하는데 있다. 초년운은 수-북방으로 행하니 관성이 득세하여 한 가지도 이룬 것이 없었다.
丙寅·丁卯는 火土를 생조하므로 경영하여 10만 가까운 재물을 일으켰고, 戊辰·己巳는 官칠살을 완전히 제거하므로 아들 하나를 등과시켜 놓고 늦게 명조가 우뚝 퍼졌다.
이 명조는 戌과 午가 합국하여 火를 이끌어 내고 일과 시에서 인수를 만났으니 일주는 왕함이 극에 달하였다. 고로 인수를 용신으로 잡고 추명하지 말 것이며, 또한 거관유살로 논함도 불가하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상관격, 용신: 土, 희신: 火
상관격인데 지지에 오술화국하고 인성이 둘이나 있으니 일간의 힘이 왕성하다. 상관인 戊토도 힘이 왕성하다. 명조상 화토가 당권하여 전권을 쥐고 있으며, 천간의 壬癸수 관성은 무근하며 재성 금의 생조가 없어 쓰기 어렵다.
이럴 경우 관성은 병이 되니 상관으로 일주의 힘을 설기하면서 정관을 제거해버려야 한다.
대운이 초년운에는 관성-수운이니 왕성한 화토의 기운을 거슬려 되는 일이 없고, 동방 목운에는 천간에 丙丁화가 투출하여 토를 도우니 좋으며, 무진·기사운은 순전한 토운이니 용신이라 길하다.


○ 천미 218 재생관 성격
甲乙丙丁戊己庚辛
寅卯辰巳午未申酉
庚丙壬癸 3
寅午戌丑

丙火가 戌월에 생하니 일주는 시기를 잘못 만난 것 같으나 앉은자리의 양인이 火국을 이루니 이른바 적은 것이 强으로 되었다. 년월의 壬癸수는 술월이라 진기를 만났고, 癸水가 丑土 여기에 통근하고 火국을 설기하며 庚金을 생조하니 壬癸수가 왕화의 세력을 억제하는 용신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庚申·辛酉운에는 水를 생조하여 왕하게 하니 유업이 풍성하였으니 그 즐거움이 컸다.
己未운에는 火土가 함께 왕하며 삼형을 구전하므로 부모가 함께 사망하였고, 戊午까지 20년은 가업을 파패하고 처자까지 모두 손상시켰으며, 丙辰운에는 밖으로 유랑하다가 사망하였다.

총평☞ 강약: 중화, 격국: 식신격, 용신: 水, 희신: 金
丙화가 왕지에 앉아 인오술화국을 이루니 힘이 왕성하다. 癸수 정관이 丑토에 뿌리를 두고 庚금이 생조하니 용신이다. 운로가 초년은 인수운이라 좋으나 남방화염지로 나가니 금수-희신이 쇠약해져서 흉하다.
천간으로는 재생살의 파격이나 관살이 용신인 경우는 재생관으로 성격된다.

○ 천미 219 식신제살격
戊丁丙乙甲癸壬辛
戌酉申未午巳辰卯
乙甲庚丙 5
丑申寅寅

甲木이 寅월 初春의 어린 목이다. 아직 추운 때인데 일주가 申에 앉았고, 월간에 庚金이 투출하고 丑土가 곁에서 申金을 생하니 이른바 「木嫩金堅」에 해당한다.
火를 용신으로 하여 해동하고 庚금을 억제해야 하는데 년간의 丙火가 투출하였음은 만상이 회춘하는 상이니 어찌 길하지 아니한가,
초운 辛卯 壬辰운은 용신 丙火를 손상함이 있어서 글읽기가 어려웠다.
癸巳운부터 남방으로 운행하니 丙火가 녹왕함을 만나 재물을 들여서 감영에 들어가더니 연달아 남궁에 이르렀고, 甲午·乙未운은 벼슬 속에서도 파도 한 번 만나지 않았으며 申운에 사망하였다.

총평☞ 강약: 신약, 격국: 식신격, 용신: 火, 희신: 木
일주도 신왕하여 힘이 있으나 庚금 칠살도 세력이 있다. 지지에서는 인신충으로 금목이 상전한다. 丙화를 용신하면 목의 강한 기운을 설기하면서 庚금 칠살을 제압하니 일석이조다.
또한 지지로 오는 수운은 금목 상전을 통관하니 무탈한데 子수는 신자합수로 용신 丙화를 극하니 불길하나 亥수는 인해합목으로 통관하고 용신도 생하니 길운이다. 이처럼 합이 되면 천간과도 반응하게 된다.

○ 천미 220 재생살파격
丁丙乙甲癸壬辛庚
亥戌酉申未午巳辰
丁甲己庚 4.5
卯寅卯戌

甲木이 卯월에 생하고 녹과 양인을 만나니 木왕 金쇠하다. 양인격에 칠살을 용신하는데 庚금이 무근하나 토의 생을 받으니 용신할 수 있다. 즉 「용토성지」하라 했는데 능히 토로써 化土 생金하므로 칠살을 용신하게 된다.
초년 화운에 막직에서 놀게된 것은 화극금하여 용신이 상하나 식상생재로 재물을 득하여 재물을 바쳐 관직을 구함이니 癸未운에는 벼슬로 나아갔다.
甲申·乙酉운은 木은 절각되어 뿌리가 없고 金만 득지하니 길운이라 좌이를 거쳐서 지현에 나갔다가 주목을 하였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양인격, 용신: 金, 희신: 土
甲목이 묘월에 생하고 목이 많아 왕성하나 생조하는 인성 수가 없어 태왕하다고는 보기 어려우니 관성의 힘이 있으면 쓸 수 있다.
庚금이 실령했으나 戌토에 앉고 월간의 己토가 丁화의 생을 받아 생금하니 칠살을 용신할 수 있다.
월간의 己토인 재는 상관의 생을 받고 묘술합으로 자좌에서도 극을 당하지 않으니 재의 힘으로 칠살을 살려야 한다.

○ 천미 221 살인상생격
庚己戊丁丙乙甲癸
寅丑子亥戌酉申未
丁甲壬庚 3
卯辰午辰

甲木이 午월에 생하고 시간에 丁火가 투출하였다. 「용수윤지」라 하였으나 천간의 壬水 역시 金의 생함에 의지해야 하고, 金은 水의 보호로 화를 억제해야 한다. 다시 길한 것은 지지에 두 辰이 火를 설하여 金을 생하고 水를 보존하고, 이어 천간은 순환 상생이 되어 오행이 모두 만족하다.
이로써 일찍부터 반수에서 놀았고 과갑 연등하였으며 벼슬은 관찰사를 하였다. 일생에 丙戌 운만이 어려우니 金水가 함께 상극되어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 외는 명을 마칠 때까지 순탄하였다.

총평☞ 강약: 신약, 격국: 상관격, 용신: 水, 희신: 木
甲목이 시에 녹왕이 되고 辰토에 뿌리를 두며 壬수가 생조하는데, 壬수는 庚금의 생조와 辰토의 뿌리가 있다. 오행이 골고루 힘이 있으니 명조가 청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신약하므로 인수의 생조와 비겁의 방조가 있어야 하겠다. 금운도 인성을 도우니 관인상생되어 길하다.

○ 천미 222 쟁관의 파격
壬辛庚己戊丁丙乙
辰卯寅丑子亥戌酉
乙甲甲庚 2.5
丑戌申戌

甲木이 申월 맹추에 생하고 財가 생하니 칠살 庚申금이 왕성하다. 비록 천간에 세 개의 甲乙이 투출하였으나 지지에 근을 전혀 싣지 못했다.
木은 야위고 金은 예리할 때는 「용토이종지」라 했으니 가종살격이 되는 것이다. 戌운에 무갑 출신이며 丁亥운은 木을 생하고 金을 극하니 형모 다단하였고, 戊子·己丑운은 財가 칠살을 생하니 왕하여 벼슬이 부장에 이르렀다.

총평☞ 강약: 태약, 격국: 종격 종관격, 용신: 金, 희신: 土
甲乙목의 뿌리가 전혀 없다. 천간의 비견겁재가 있으나 역시 뿌리가 없을 뿐아니라 왕한 칠살의 극을 받으니 무력하다. 지지에 토가 많아 金칠살이 전권을 잡았으니 이 세력에 순종해야지 거스르면 왕신의 공격으로 재난이 생긴다.

○ 천미 223 식신제살격
壬癸甲乙丙丁戊己
辰巳午未申酉戌亥
丙甲庚辛 4.5
寅子子酉

甲木이 仲冬인 子월에 생하였다. 「목쇠 금한」이라 하였으니 金 역시 丙화의 제극을 받게 되었다. 시의 丙火가 병인-생지에 앉아 해동하였으니, 이른바 한기를 득한 곳에서 난기를 발생시킨 것이다.
한목은 반드시 火를 만나야 생하는 것이다. 고로 과갑 연등하였고 벼슬이 시랑에 이르렀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정인격, 용신: 火, 희신: 土
甲목이 겨울에 생하여 寒木인데 명조에 금수가 많아 너무 차다. 다행히 丙화 식신이 장생지에 앉아 제살하면서 조후를 맞추고 있다. 초년에는 서방운이나 丙丁화가 나왔고 중년에는 화토운으로 가니 길하다.
한기를 득한 곳에서 난기를 발생시킨다는 의미는 월지가 子수로 한겨울이나 일양이 생하는 곳이며, 午화는 한여름이나 일음이 생하는 곳이다.

○ 천미 224 신약 식상 파격
丁丙乙甲癸壬辛庚
未午巳辰卯寅丑子
戊丙己丙 2
子寅亥子

丙火가 亥월 맹동에 생하고 또 2子를 만나니 천간의 화는 쇠약하고 지지의 수는 왕하니 인성 寅木을 用하여 일간을 생조해야 한다.
壬寅운에 이르러 동방 木지이니 한원에 들어 문무를 익혔고, 卯운에는 벼슬길로 나가 관찰사까지 되었으니 운로가 동남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이다.

총평☞ 강약: 신약, 격국: 칠살격, 용신: 木, 희신: 火
겨울에 생하고 지지가 차다. 다행히 일간이 일지 장생지에 앉았으니 寅목이 水氣를 소통시켜 일주를 생조한다. 인성목 용신이며 대운이 목화로 나가니 길하다.

○ 천미 225
庚己戊丁丙乙甲癸
戌酉申未午巳辰卯
庚壬壬壬 3
戌戌寅午

壬水가 寅월에 생하고 지지가 火국을 모두 만들었으니 비록 년월에 비견이 양투하였으나 모두 무근이니 천간의 금수는 쇠약하고 「지지화왕」이면 庚金으로 用하여 일간을 생조해야 한다.
아쉬운 것은 운로가 동남으로 가니 외지에서 분주하게 40년을 보냈으나 한 가지도 이룬 것이 없다.
50 이후에 戊申이 오니 庚이 생왕함을 만나 기회를 얻어 거만의 재물을 일으켰다. 3명의 처를 얻었고, 나이 이미 육순이었으나 연달아 세 아들을 두었고 戌운에서 사망하였다.

총평☞ 강약: 신약, 격국: 정재격, 용신: 金, 희신: 水
壬수가 천간에 비견이 투출했어도 무근하다. 시의 庚금은 자좌 戌토로부터 생을 받는데 지지에 습토가 없는 것이 아쉽다. 어쨌든 금을 용신으로 하는데 운로가 남방으로 가니 좋지 않으나, 중년에 서방운으로 바뀌니 金水가 힘을 얻어 왕성한 재물을 다스리니 재물을 얻는 것이다.

○ 천미 226 비겁중중
甲癸壬辛庚己戊丁
辰卯寅丑子亥戌酉
丙丙丙丙 3
申子申子

이 명조는 지지에 2申과 2子이니 水가 생왕하고 申金도 신자합으로 水로 변한 것으로 논해야 한다. 고로 천간의 4 丙은 지지에 뿌리가 없다.
「화쇠수왕」이면 모름지기 木 운이 와서 통관하고 일간을 생조해야 한다.
아쉬운 것은 운로가 불길한 서북 金水지로 50년 진행하니 험한 일이 많았고 어렵고 힘들었으며, 형상을 겪고 엎어지고 뒤집어지다가 50이 넘어 壬寅 운이 오니 동방 木지이므로 사업이 흥하여 재물을 일으켰고, 甲寅·乙卯에는 수만의 發財를 하였다.

총평☞ 강약: 태약, 격국: 편재격 천원일기, 용신: 木, 희신: 火
丙화가 뿌리가 없는데 천원일기가 되었으니 종할 수도 없다. 천간지지가 상전하여 따로노니 격국이 탁하다. 따라서 丙화를 생해주는 목을 만나야 한다.
운로가 금수로 나가니 어려우나 말년에 목운이 오니 발복한다.

○ 천미 227 비겁중중 무근
甲乙丙丁戊己庚辛
寅卯辰巳午未申酉
壬壬壬癸 3
寅午戌巳

壬午 일주가 戌월에 생하고 지지에 火국을 모았으며 년지까지 巳이니 천간은 모두 수이고 지지는 모두 화이다. 반드시 金운으로 일간을 생조해야 한다.
초년 辛酉·庚申은 용신을 득하여 수화기제를 이루었다. 또한 財살의 토 세력을 토금수로 화해시켰으니 의식이 풍족하였고, 己未운으로 바뀌어서는 불길하니 형벌을 겪었고, 戊午운에는 財살이 함께 왕하여 크게 불길하니 밖에 나가 도적을 만나 살해되었다.

총평☞ 강약: 태약, 격국: 칠살격 天元一氣, 용신: 金, 희신: 水
壬수가 뿌리가 없고 지지에 화국을 이루었다. 천원일기격이니 종할 수도 없어 금수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금이 와야 壬수가 힘을 얻는다. 초년은 좋으나 중년에 화토운으로 나가니 흉하다.

○ 천미 228 수화상극 파격
甲癸壬辛庚己戊丁
寅丑子亥戌酉申未
丙壬丙壬 3
午子午子
이 명조는 간지에서 水火가 교전하는데 火가 월령을 잡았다. 水는 휴수 되었는데 土가 없어서 일주를 극하지 않는 것이 기쁘다.
처음 丁未운은 태세에서 戊午를 함께 만나니 천극지충하여 財와 칠살이 함께 왕하니 부모를 모두 잃고 돌아다니며 걸식하였다.
그러나 申운으로 바뀌어 기회를 잡았다. 己酉운에는 수만의 財를 일구었고 처도 들여 자식을 낳았고 가정을 이루었다.

총평☞ 강약: 신약, 격국: 양기성상격 財국, 용신: 水, 희신: 金
양기성상격인데 상전하고 신약하니 금수로 일주의 힘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금수운이 오면 왕성한 재물을 취할 수 있으니 재물을 번다.
지지로 오는 목운을 보면 인오합으로 기신을 도우니 불길하고 卯목은 자묘형살로 응결되니 통관이라도 도움이 안 된다.

○ 천미 229
丁戊己庚辛壬癸甲
巳午未申酉戌亥子
丁庚乙癸 4.5
丑申丑卯

이 명조는 丑월 寒金이 앉은자리에 祿을 갖고 인수가 권력을 잡고있다. 火로 用하여 추위에 대처해야 하는데 년간의 癸水가 丁火를 극하는 것이 병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乙木이 투출하여 통근함이 유력하니 水를 설기시켜 火를 생할 수 있으므로 희신이 된다.
희신 乙木은 재성이며 일간과 을경합이 되니 이른바 財가 와서 나를 취한 것이다. 그의 처는 현숙하고 근면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아 모두 글을 가르쳤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정인격, 용신: 火, 희신: 木
일간 庚금의 뿌리가 튼튼하다. 정관 丁화는 자좌 丑토로 설기되고 무근하니 약하다. 그러나 월간 乙목 정재가 卯목에 통근하여 丁화를 생해주니 재관을 쓸 수 있다.
만일 乙목의 생조가 없다면 丁화를 버리고 식상인 癸수로 설하는 용신을 삼아야 한다. 그러면 조후불균이니 가정사와 건강에 불미함을 겪는다.


○ 천미 230 살인상생격
丁戊己庚辛壬癸甲
酉戌亥子丑寅卯辰
癸丁乙丁 6
卯酉巳未

丁火가 巳월에 생하였는데 월주에 편인 乙목과 巳화 겁재가 당권하고 있다. 한 점 癸水가 견제 세력은 못 되나 기쁜 것은 좌하에 酉金이 卯木을 충거하고 癸水를 생하니 재를 용신하고 수를 희신한다.
초년 목운이라 출신은 빈한하였으나, 癸운에 입학하고 처를 만났는데 재물이 수만금을 지닌 여자였다. 壬운에 등과하였고 辛丑운에 드니 지현에 선출 되었으며 벼슬은 군수까지 하였다.
이 명조에 만약 酉金이 없었더라면 명예는 물론 처재까지도 없었을 것이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 용신: 金, 희신: 水
丁화가 신왕한데 癸수칠살이 투출했으나 쇠약한데 일지 酉금이 사유합으로 생조한다. 시간의 癸수가 무근한데 자좌 卯목에 설기되어 무력한 것을 묘유충으로 충거하고 금생수로 癸수를 도우니 금용신에 수희신이 되었다. 원국도 목화가 조열하니 조후상으로도 금수가 필요하다.

○ 천미 231
壬癸甲乙丙丁戊己
申酉戌亥子丑寅卯
壬丙庚乙 1
辰申辰亥

丙火일이 辰월에 생하였고 乙목 인수는 통근하여 생왕하다. 丙火는 일지에 財를 깔고 앉았으며 시간에 칠살 壬水가 투출하니 반드시 살인상생하는 乙木이 용신이다. 혐의가 되는 것은 乙庚 합化金이 되니 칠살을 생하고 印을 파괴함이다. 그러므로 재가 용신을 합거하니 그의 처는 어질지 못하며 질투가 많고 사나움이 정상이 아니었고 자식도 못 두어 절손하였다. 이 명조는 재성에서 온 害인 것이니 가히 두렵지 아니한가,

총평☞ 강약: 태약, 격국: 식신격, 용신: 木, 희신: 火
丙화가 뿌리가 없는데 인성 乙목이 지지에 뿌리가 있어 일간을 생조한다. 따라서 인성인 木용신이다. 그런데 庚금이 乙목을 합하여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고로 庚금 편재가 병이니 처와 부친의 덕이 없다.
부모를 살피면 월주 庚금이 부친이며 을경합하고 지지에 진중 2乙목과도 을경합이니 부친은 여성 편력으로 결혼궁이 불길하다. 본명도 일지에 기신이 앉았고 신해-상천을 당하고 좌우의 辰토와 신진 양합을 하니 궁과 성이 모두 불길하다.

○ 천미 232 식상생재격
癸甲乙丙丁戊己庚
巳午未申酉戌亥子
癸戊辛辛 4
丑戌丑丑

이 명조는 일주가 왕하고 비겁이 많으나 년월의 상관이 함께 투출하여 통근 되었으니 丑은 습토로서 능히 축수하고 생金한다. 또 일지 戌은 火庫인데 일주에 임하였으니 추위로 얼어붙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가업이 풍부하였고 다시 기쁜 것은 운이 서방으로 행하니 어그러지지 않는다.
내가 비록 자식이 많다고 단정할 수 있으나 그 숫자는 정하기 힘들었다. 물어보았더니 16세부터 자식을 낳기 시작하여 매년 1子씩 얻으니 연거푸 16子를 두었으나 한 사람도 손상이 없었다.
이 명조는 구조가 토금수 삼상격으로 길하기 때문이며, 인수가 없었으므로 辛金이 木火로부터 쟁투가 없고 명윤부잡하기 때문이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상관격, 용신: 金, 희신: 水
비겁이 많은데 식신이 투출하고 정재도 투출하여 뿌리가 습토에 뿌리를 두니 천간이 모두 뿌리가 튼튼하고 쟁극이 없으니 명조가 청하다. 자식이 많은 것은 식신 용신이 뿌리가 튼튼하고 운로도 서방 식신운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남명은 용신을 자식으로도 보니 년월간의 辛금이 토의 생조를 받아 건왕하며 시간의 癸수가 기신인 화를 억제하고 원국의 화가 없어 용신을 극하니 않으니 희용신이 건왕하므로 자식이 다자하였을 것이다.
辛금이 용신인 것은 癸수가 자좌 丑토에 의해 극을 당하니 무력하므로 辛금을 용신하고 癸수를 희신하게 된다. 지지로 화운이 와도 습토가 설하니 무탈하다. 그러나 비겁의 축술형이 일어나니 형제친구 간의 우애는 박하다.

○ 천미 233 살인상생격
丙丁戊己庚辛壬癸
辰巳午未申酉戌亥
癸丁甲癸 2
卯酉子亥

이 명조는 관살이 득령하여 마땅히 종살해야 할 것이나 甲木이 투출한 것이 혐의가 되어 부득이 인수로 용신을 삼아야 한다. 꺼리는 것은 卯酉 충을 함이다.
초년 甲木의 用지에서는 천간이 유정하여 자못 가업이 풍족하였으나 지지는 협조가 아니 되므로 처가 딸만 8명을 낳았고 첩에게서도 딸만 8명을 낳았으나 끝끝내 남식을 두지 못했다.
이른바 신약명에는 용신인 인수를 자식으로 삼아야 하는데 이 명조는 재성이 인성을 파괴시키는 연고이다.

총평☞ 강약: 태약, 격국: 칠살격, 용신: 木, 희신: 火
丁화가 겨울에 생하여 칠살이 태왕하다. 그런데 인수가 투출하고 시에서 통근하니 용신이 된다. 그런데 묘유충으로 용신이 충을 당한다.
운로가 서방으로 가니 좋지 않다. 재극인으로 용신을 파괴하니 남식은 얻지 못하고 여식만 얻게 된다.

○ 천미 234 상관정관의 파격
癸甲乙丙丁戊己庚
酉戌亥子丑寅卯辰
丁戊辛乙 6.5
巳戌巳未

戊土가 巳월에 생하여 주중에 火土가 왕하다. 상관 辛金이 월간에 투출하였으나 뿌리가 없고 겸하여 시도 巳시이며 시간의 丁火가 힘없는 辛金을 극하여 파료상관이며 원국에는 습기가 전혀 없다.
다시 불길한 것은 년간의 정관인 乙木이 火를 도와 더욱 맹렬하니 두 처를 극하고 열 두 아들을 낳았으나 모두 잃어버리고 현재는 두 아들 뿐이다.
총평☞ 강약: 태왕, 격국: 전왕격 종강격, 용신: 土, 희신: 火
戊토가 조열한데 辛금이 투출하여 설기해야 하나 지지에 금수인 습토가 전혀 없으니 토다금매가 되었다. 년월간에서 상관정관으로 乙목도 파괴되니 일간의 왕세를 극설하는 용신 오행이 없으니 화토인 왕세를 따르는 종격이 되었다. 그러나 대운이 목운으로 향하니 불길하다.

○ 천미 235 무계합살 식상제살
辛庚己戊丁丙乙甲
未午巳辰卯寅丑子
甲壬癸戊 5
辰戌亥子

壬水가 亥월에 생하여 신왕하나 기쁜 것은 金이 없는 것이다. 甲목 식신이 홀로 투출하여 용신이므로 글공부는 상당히 하였다.
甲寅운에 반궁에 들었고 열 아들을 두어 모두 교육시켰다. 이 명조가 형처 극자를 하지 않은 것은 원국에 財가 없기 때문에 비겁에 의해 쟁재가 되지 않은 때문이다.
수왕하여 조후불균이나 일지에 戌토가 수를 억제하니 부부궁이 길하다. 그러나 일시지 진술충으로 부서지니 처궁은 불미하여 처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왕수를 설하는 寅卯가 지지에 없기 때문에 토수의 전극이 발생하니 불미한데 만일 일지 戌土가 寅으로 바뀌었다면 청운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총평☞ 강약: 신왕, 격국: 건록격, 용신: 木, 희신: 火 土
壬수가 수기가 태왕하나 금이 없고 戌토, 戊토의 제지가 있으니 태왕하지는 않다. 식신이 투출하여 설기하니 왕수를 설기하는 목이 용신이고 화토가 희신이다. 년간에 칠살인 戊토가 투했으나 무계합거되고 甲목의 극제를 받으니 무력하여 글공부는 상당하여 반궁에 들었으나 직을 얻지는 못하였다.

○ 천미 236 쟁관의 파격
甲癸壬辛庚己戊丁
午巳辰卯寅丑子亥
辛辛丙庚 4.5
卯亥戌寅
辛金이 戌월에 생하니 인성이 득령하였다. 또 寅은 戌과 함께 천간 丙火를 생한다. 庚辛 비겁은 아래의 亥水를 생하지 못한다. 亥卯합목이니 명조에 모두 財官으로 成국시켰다.
그러므로 2처 4첩을 두고 세 아들을 두었으나 모두 극하였고 딸만 12명이나 되었는데 또한 셋은 극하고 9명만 남았다. 기쁜 것은 秋金이 유기하니 가업은 풍부하였다.

총평☞ 강약: 신약, 격국: 정관격, 용신: 土, 희신: 金
辛금이 득령하여 신왕으로 힘이 있는데 丙화 정관이 투출하고 뿌리가 있으며 재생관한다. 재관이 힘이 있으니 재관을 용신으로 쓴다.
지지에서 해묘합목과 인해합목이 나타나니 처첩이 많은 상이다.
Author
무각
무각(無覺)법사스님은 입산하여 20년간을 끊임없이 마음 깨닫는 수행에 정진하면서 보고 듣는 일이 많아진 현대인의 갈등과 방황을 치료하기 위하여 오직 명상서적만을 집필하였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으로 손과 발을 움직이는 주체를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무의미하게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것저것 손대 보아도 우리가 자신을 알지 못하면 수박겉핥기처럼 방황과 갈등에 혼란 당할 수밖에 없다. 잠든 나를 일깨우기 위한 무각스님의 외침은 계속 연재되고 있으며, 마음에 관한 비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게 설하면서 지성으로 번뜩이는 정신적인 처방으로 현대인을 위한 이정표를 세우다.
무각(無覺)법사스님은 입산하여 20년간을 끊임없이 마음 깨닫는 수행에 정진하면서 보고 듣는 일이 많아진 현대인의 갈등과 방황을 치료하기 위하여 오직 명상서적만을 집필하였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으로 손과 발을 움직이는 주체를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무의미하게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것저것 손대 보아도 우리가 자신을 알지 못하면 수박겉핥기처럼 방황과 갈등에 혼란 당할 수밖에 없다. 잠든 나를 일깨우기 위한 무각스님의 외침은 계속 연재되고 있으며, 마음에 관한 비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게 설하면서 지성으로 번뜩이는 정신적인 처방으로 현대인을 위한 이정표를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