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제례 2 -마법 지팡이 장인의 관점에서-

용과 제례 -전승하는 마녀-
수도 방어의 요충 ‘지팡이 벽’을 누군가가 해제했다. 마법 지팡이 장인 수습인 익스는 사저인 라유마타에게 반쯤 떠밀리는 형태로 범인 조사에 임하게 된다. 조사 협력자는 용의 지팡이를 가진 유이와 동급생 노바. 작은 단서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사이에 세 사람은 어느 마을에 다다랐다. 그 마을에서 자신의 출생을 알게 되는 익스. ‘선한’ 지팡이를 지니고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유이. 그리고 마을 밖의 숲에 산다는 불사의 마녀. 각자의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마을의 수확제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용이 사라져도 이야기는 계속된다. 용의 마법이 남겨진 이 세계에서――. 지팡이 장인들의 이야기, 대망의 제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