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기운을 먹고, 숲을 내려다보며, 숲을 지배하는 존재. 1980년대 동유럽의 어느 나라. 일본인 유학생인 노노가 시장에서 사 온 알에서 깨어난 건 작은 드래곤이었다. 그는 예부터 숲에 전해 내려오던 「드라크」라는 존재일까……? 정체불명의 난쟁이가 나타나 예언과도 같은 말을 노노에게 전한다. 한 사람과 한 마리의 일상이 고요함 속에서 커다란 흐름으로 변해가는데. 인간과 미지의 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
Contents
제9화 버섯
제10화 모닥불
제11화 망자의 날
제12화 양육자 나름
제13화 보트
제14화 숲의 기운
제15화 존재
제16화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