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를 두르다 2

「소녀혁명 우테나」 사이토 치호 작가 극찬! “헤이안 시대로부터 아름다움은 머리카락을 뜻했으며, 그 전통을 소녀들이 간직하고 있다. 탐미, 미스테리, 사랑……. 온몸을 짜릿짜릿하게 만들어주는 작품.” 마음에 엉켜버린 타래는 이제 풀 길이 없다. 머리카락으로 교복을 만드는 전통을 지닌 호시미야 여학원. 기숙사에 들어간 신입생들은 3학년 ‘언니’에게 각자 ‘동생’으로 지명을 받는다. 숨결마저 고스란히 느껴질 밀월과도 같은 시간.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 속에 소녀들은 빠져든다……. 현시대, 가장 탐미적인 아름다움을 그려낸 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