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대행을 시작한 나, 어째선지 미소녀의 지명 의뢰가 들어왔다 2

카시와기 히메노와 진구 아이라의 애인 대행을 마친 시바 료마. 료마는 피곤에 찌들어 돌아가는 길에 만취 상태의 미인 회사원 카미시로 하즈키를 만나, 지나가는 사람과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택시를 태워 집에 보내준다. 며칠 뒤, 애인 대행 지명을 받은 료마가 약속 장소로 갔더니 그곳에 있던 것은 하즈키?! 료마는 처음 만났을 때와 다른 천진난만한 미소와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애인으로서 행동하지만, 일이나 인간관계에 대해 약한 소리를 하는 하즈키를 보고 그만 머리를 쓰다듬고 만다. 하즈키는 ‘애인 대행의 선을 넘은 행위’라며 질책하고, 료마는 일을 그만둘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는데……?! 대행 관계에서 시작하는 리얼 러브 스토리, 제2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