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는 두고 가겠어….」 츠키요라는 예명으로 살아가던 사치는 반요 요괴왕 오보로의 눈에 띄어 그의 신부가 되었다. 부부관계가 아직은 어색한 두 사람은 시련을 겪어가며 인연을 쌓아간다―. 요괴석을 찾기 위해 사치의 고향을 방문한 일행. 발이 넓고 싹싹한 사치의 소꿉친구 료와 다시 만나고, 사치를 스스럼없이 대하는 료의 모습을 본 오보로는 과연…?! 한편 오보로의 고향인 요괴계에서는 두 사람의 혼인에 반발이 일어나고…?! 함께 운명을 헤쳐 나가자! 일본풍 판타지 로맨스, 제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