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를 그리면 영혼을 빼앗고 죽은 자를 그리면 되살려낸다…?!
‘누에 화가’라 불리는 천재 화가와 의뢰인의 감동 드라마!
시대는 쇼와 초기. 두 명의 부인에게 각각 의뢰받은 남성의 초상화. 서로를 모르는 두 사람의 인생을 두 장의 초상화가 엮어간다. 또한 죽은 은사의 초상화를 의뢰한 여교사. 항상 검은 옷을 입는 그녀는 여학교에서 소문의 표적이었다. 검은 옷차림의 이유는… 그리고 초상화를 의뢰한 목적은?! 누에 화가는 그려낸다. 사람의 깊은 속마음을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