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는 김선욱 선생이 있다.’ 그는 오랫동안 고향에서 장흥의 소식을 전하는 언론인이다. 뿐만 아니라 시인으로 문학(문화)을 이끌어가는 지성이다. 그동안 그가 주관하는 언론에 장흥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관광·환경·문화·문학·역사·인물·경제·사회·행정 등 장흥에 관한한 언론인으로서의 탁월한 예지력과 예언자적인 시인의 혜안으로 장흥의 구석구석을 세세히 관조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때로는 장흥의 빛나는 자랑거리를, 때로는 가감없는 예리한 비판을 서슴치 않고 대안을 제시한, 이번에 펴낸 『장흥 談論, ‘그 香, 여전히 香이다’』(1·2) 노작들은 장흥을 운영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통독해야 하는 장흥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수과목이다. 어느 고장에 이만한 담론집이 있다는 말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장흥에는 김선욱 선생이 있어 다행스럽다.’ -강경호(시인, 문학평론가)
Contents
첫 머리에 길게 흥하는 땅 장흥, 굽은 허리 펴고 다시 일어서리라 · 6
자서 『장흥 談論 -그 향(香), 여전히 향(香)이다』를 펴내며 · 12
1장 · 역사
원감국사 조명 학술심포지엄 개최해야 한다 · 27
군영구미의 해창, 역사 속에 묻혀버릴 것인가, · 30
되살릴 것인가? · 30
보성에 빼앗겨버린 ‘군영구미=해창’ 되찾아와야 한다 · 34
‘조선 수군 재건로’ 재조명·재정립 운동 본격 추진되길 · 38
학자적 양심이 ‘역사 진로’ 바꿀 수 있는 계기 주었다 · 42
장흥인의 사표 되는 장흥 위인의 선비정신 · 46
회령진성 학술조사 - ‘회령진성 복원 추진’ 동력 얻었다 · 50
‘의향 장흥, 의병 고을 장흥’ 위상 찾아 세워야 한다 · 53
안중근, 하얼빈서 장흥으로 내려와 장흥서 꽃 피운다 · 56
동학혁명 유족 등록사업 재개, 폄하해서는 안 된다 · 59
장흥동학농민혁명 사료집 발간에 부쳐 · 62
옛 장흥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 65
‘장흥동학군·수성군’간 화해 이제부터이다 · 68
누가 장흥 동학을 외면하는가 · 70
장흥 동학 성지화 사업 추진해야 한다 · 73
장흥 고인돌 문화의 특성을 이해해야 · 76
장흥 동학의 의의와 현대적 계승 · 79
‘장흥동학’ 문화상품화 가능한가 · 83
2장 · 역사인물
불세출의 영웅 ‘정세운 장군’을 부활시킨다 · 89
반곡 정경달 조명, 보성군이 앞장선다 · 93
임진란의 영웅, 반곡 선생의 현창사업이 절실하다 · 97
반곡 정경달은 장흥의 유일한 영웅이었다 · 100
반곡 정경달은 조선조 한시(漢詩)의 대가였다 · 104
반곡 정경달에 대한 오해들…이제 불식시켜야 한다 · 108
학자들, 이구동성으로 ‘존재는 위대했다’ · 112
존재의 부활 그리고 장흥인의 책무 · 115
무명의 선비에서 이젠 ‘조선의 별’이 되다 · 117
‘존재는 장흥의 대표 위인’- 장흥인의 자긍이다 · 120
존재 위백규를 빛내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 · 124
‘존재 선생에 대한 교육’ …존재의 소설이 필요하다 · 127
존재는 평생토록 ‘적폐청산’, ‘세상 바로서기’를 추구했다 · 130
존재 위백규는 천재 시인이었다(상) · 134
존재 위백규는 천재 시인이었다(중) · 137
존재는 천재시인이었다(하) · 141
3장 · 경제
장흥 남부 해안권역이 크게 변화된다 · 147
장흥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 · 150
청정 해역을 지키는 일은 수산인의 몫이다 · 153
실천 가능한 ‘통합의학 메카’ 로드맵 세우자 · 155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장흥의 일대 명운 걸렸다 · 158
장흥 무산김 - 관리, 홍보 더 강화해야 · 160
청태전, 세계적인 명차 될 수 있다 · 163
장흥군 농업지도 변화해야 한다 · 166
장흥 수산업, 경쟁력 더 강화해야 · 169
해당산단 기공식 - ‘장흥 희망시대’ 힘찬 출발 · 171
유기한우 탄생 … 장흥 유기축산 선도하길 · 173
녹차 산업 육성 위한 장기 프로젝트 마련해야 · 176
키조개 가공산업 육성 의지 있는가 · 179
매생이 산업화, 그리도 요원한가 · 182
장흥낙지 전문점 지원정책, 문제 있다 · 187
토요시장 개장 -그 성공 여부는 공무원에 달려 · 191
‘건강 장수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 193
‘정남진 장흥유통공사’ 개명…사업영역 확대 기대 · 195
‘그린 어메니티’ 활성화 방안 모색돼야 · 197
정남진 상표권 분쟁, 대타협은 없는가 · 199
웰빙 시대, 친환경 농업 육성이 과제다 · 202
장흥 부흥은 ‘장흥 군민의 두 손’에 있다 · 206
질적인 노인복지 문제 지금부터 모색돼야 한다 · 209
특화된 장흥 이미지 도출하지 못했다 · 212
표고유통공사 사업,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 215
어려운 지역 경제 극복에 총력 결집해야 · 219
장흥 특산품 매생이, 상품화할 수는 없는가 · 222
4장 · 사회
‘작은 학교’가 살아야 농어촌이 산다 · 227
마을 과소화 가속화 - ‘마을 지속성’ 대책 절실 · 231
추석절 10일 연휴가 두려운 사람들 · 234
장흥군, 2040년엔 소멸된다? · 237
장흥읍 아파트 붐 - 인구·복지정책 재검토 돼야 · 240
본격적 노인복지재단기금 모금운동 필요하다 · 242
노년은 또 다른 자기 - ‘노인복지는 노인 이해부터’ · 245
장흥의 ‘핵폐기장 유치’와 ‘친환경 산업’ 논쟁 · 248
3개의 장흥 발전론이 웬 말? · 251
장흥 군내버스 공영제 추진 이전에 할 일들 · 254
수문·장재도권 농촌마을 종합 개발이 의미하는 것 · 257
장흥 남초교 폐교 위기, 동문들이 극복해 간다 · 260
의기(義氣) 넘치는 2004년 2월의 장흥 · 263
향우 자녀, 고향의 의미 찾기 필요하다 · 266
‘명예는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진다’ · 269
방사성 폐기장 유치, 다시 재현되는가 · 272
지정학적 ‘소외’, 개발 ‘낙후’에서 벗어나기 힘드는가 · 275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이제라도 할 수 있는 것 · 278
‘다방여론’이 장흥 망치는 원인된다 · 283
5장 · 행정 1
출산율 2위, 출산율 제고·실효적 정책 절실하다 · 289
장흥군 청렴도 꼴찌, 특단의 종합대책 세워야 · 292
향우들 힘의 결집이 필요한 때, 향우 무시는 안 된다 · 295
지자체의 청렴도는 곧 경쟁력이다 · 298
장흥군도 SNS 활용 선도에 나서야 한다 · 301
‘최선의 육아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 304
행정은 주민 편익으로 펼쳐져야 한다 · 307
군수 거취 문제로 공직기강 해이해져선 안 된다 · 309
장흥군, 지금은 한 마음이 필요하다 · 311
거꾸로 가는 장흥군 - ‘물 축제장 수영장 폐쇄’… · 313
강진이 뜬다 … 장흥이 뒤쳐질 판이다 · 316
‘정남진 물 축제’ 언론 홍보가 잠자는 사이… · 319
강진 인구가 장흥보다 많아진다? · 321
‘장흥 군민의 상’에 출향인 부문 추가해야 · 323
공직자의 공무의 본분과 책임을 생각한다 · 325
장흥댐 관련사업 행정부실 언제까지 · 328
푸른 장흥 운동, 민심을 읽어야 · 332
장흥군 CI사업, 발상의 전환부터 · 336
6장 · 행정 2
‘100년 장흥 미래 준비한다’는 정 군수의 군정철학 · 343
장흥군 - 개군 이래 가장 빛나는 성과 일궜다 · 346
정 군수의 위법 여부는 사법부에 맡겨야 한다 · 349
‘진정한 소통’의 군정, 지속되길 바란다 · 352
민선 6기 3주년-장흥의 빛나는 업적 일구었다 · 355
전 군민이 일심동체로 군 발전 일로매진을 … · 358
채무 제로화 추진 … 큰 박수 보낸다 · 361
김성 군수, 소통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 363
김성 군수의 재판… 군민들이 자중해야 한다 · 366
이명흠 군수 - 《여행 떠난 당신에게…》 시집 출간하다 · 368
장흥군수 기소- 군민은 무죄 선고 · 371
장흥의 변화, 희망적이다 · 374
장흥의 새로운 블루칩인 말 산업, 전망 밝지만… · 376
낙후된 장흥에 웬 ‘느린 세상’? · 379
생태군 택한 민선 3기, ‘불투명 반, 희망 반’ · 382
표고 상품화는 성공적 … · 385
버섯축제 등 버섯특화 사업 지속을 · 385
7장 · 종합
안중근은 중국·한국의 영웅이었다 · 389
삼비산-일림산 지명논쟁, 당초부터 결정된 일이었다? · 397
물 축제-수자원 문화·역사가 축제 기저가 돼야 · 403
정남진 물 축제와 고유제(告由祭) · 407
물 축제-수량 확보 등 장기 대책 필요하다 · 410
장흥서 ‘제1회 전국문학인대회’ 개최하다 · 413
제2회 전국문학인대회-‘장흥문학’, 전국적으로 재조명 · 416
장흥문학 비전, ‘한승원·한강 문학관’ 설립이다 · 419
‘선학동의 신화’가 된 이청준, 영면하다 · 427
아동 문학의 대가 김녹촌 선생 별세 · 431
투철한 역사의식으로 ‘민중의 이상(理想)’ 열어왔던 송기숙 · 439
Author
김선욱,정찬애
은초(隱草) 김선욱(金善旭) 시인은 전남 장흥군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계간 <민족과 문학>의 [제1회 민족과 문학상 작품모집]에서 중편소설 『청상의 귀향』으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문예운동] 겨울호 시 부문 신인 추천에서 『사랑의 환희』 외 4편으로 추천을 받아 시인으로 데뷔했다. ㈜장흥신문 대표이사, 편집인 등을 거쳐 현재는 ㈜장흥투데이 편집인으로 재직 중이다.
2015년 청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등 너머의 사랑』, 『꽃자리』, 『지는 꽃이 아름답다』, 『강은 그리움으로 흐른다』, 『정남진 천년의 사랑』, 『새로운 사랑을 위하여』와 대담집 『스님, 사는 게 뭡니까』, 에세이집 『참사랑』, 기행산문집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달린다』를 출간 했다.
은초(隱草) 김선욱(金善旭) 시인은 전남 장흥군에서 태어났다. 1988년 계간 <민족과 문학>의 [제1회 민족과 문학상 작품모집]에서 중편소설 『청상의 귀향』으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문예운동] 겨울호 시 부문 신인 추천에서 『사랑의 환희』 외 4편으로 추천을 받아 시인으로 데뷔했다. ㈜장흥신문 대표이사, 편집인 등을 거쳐 현재는 ㈜장흥투데이 편집인으로 재직 중이다.
2015년 청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등 너머의 사랑』, 『꽃자리』, 『지는 꽃이 아름답다』, 『강은 그리움으로 흐른다』, 『정남진 천년의 사랑』, 『새로운 사랑을 위하여』와 대담집 『스님, 사는 게 뭡니까』, 에세이집 『참사랑』, 기행산문집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달린다』를 출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