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민속박물관과 삼성어린이 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인형전의 전시도록이다. 세계 도처의 인형은 그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그 민족의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보여 주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희노애락과 부귀영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문화적 상징물이다.
이 책에서는 지구촌 각지의 인형들을 통해 그들의 정신세계 뿐만 아니라 입고, 먹고, 마시고,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세계 각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터전을 생생하게 느끼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여러 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살펴본 후 우리문화의 독창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