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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학 2

21세기와 생명사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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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3/10/1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0553102
Description
김지하 시인이 4반세기에 걸쳐 고민하고, 탐구해온 자신의 사상적 핵심이 담긴 책. 그는 유럽의 생태학에서 한 걸음 진전된 생명학을 제안하고 있다. 21세기 화두인 생명, 평화, 상생에 대한 김지하사상의 핵심을 총망라한 것으로생명학에 대한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총체적 탐구이자 전망이며, 김지하의 사상적 지평을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이다. 솔 출판사에서 96년에 나온 책의 개정판으로 서문을 다시 쓰고 본문 중 일부를 추가했다.
Contents
제1부 생명운동으로 죽음의 운명을 넘어가자

1. 생명운동의 정의와 포태 원리
아기를 포태한다는 것은 천지를 모시는 것
기우뚱한 균형을 통한 세계화와 지방화
생명운동은 근본주의와 개량주의의 역설적 통합
민초의 철학으로서 기회주의의 창조적 변형
생명세계는 곧 생활세계이다
우주생명을 자주적, 창의적으로 살리는 것이 생명운동이다

2. 동학의 세계화와 생명운동
동학은 새시대의 원형의 제시
부모는 음양이요 천지요 일월이다
무질서의 미로서의 그늘

3. 생명운동은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는가?
개성화의 기본은 자기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성찰
거룩한 우주생명의 자연질서로의 본능
젊은 세대의 육체주의는 수직적 문화에의 도전
민중예술에 나타난 성스러운 성욕문화
에로스 안에는 새로운 신령이 움직인다
에코는 디지털과 문화운동으로 결합해야
석가와 예수의 가르침의 실상
원불교와 불교의 생명운동
시민운동은 생명의 공공성을 확립해야 한다
천지공심으로 시민운동의 구심성을 확보해야 한다
시민운동은 정치중심주의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
생명운동과 교육운동의 관계
새로운 교육의 기본원리인 모심
현대동학의 성자, 김기전의 사상과 실천
제비나리에 담긴 생명교육
진정한 살림은 모심을 전제해야 한다
모심의 교육은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
아이가 곧 한울님이다
기술에도 영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생명운동의 제1전선으로서의 문화운동
마당에 나타난 새로운 시간관
마당을 통한 신내림의 경험
조선의 예술은 회음부 중심의 땅의 문화
에로스 문화와 카오스 과학의 등장
지역문화운동은 에코와 디지털이 결합해야 한다
지역 정체성 확보를 위한 생명문화운동의 사례
풍수의 형국론을 바탕으로 한 지역생명운동
개발과 환경의 상호보완적 균형관계
소도시의 생태적 조건의 복원운동
살림운동과 반핵군축운동의 관계
새로운 가족공동체운동의 출현과 그 의미
영성 중심의 작은 기술이 대안이다

4. 누가 생명운동을 하는가?
지역생명운동의 주체는 누구인가?
살림운동에서의 주부의 창조적 역할
여성적인 것이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할 수 있다

5. 메시지로서의 조직
탈중심 시대의 네트워크적 특성
동학의 사발통문과 포접제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

6. 사상과 운동에 틈을 두자


제2부 21세기와 우리의 준비 : 생명사회론

1. 국민국가의 현 시대적 의미
해체와 분산의 개혁의 방향
동귀일체와 무위이화의 명제
무위이화주민자치의 원리
자연의 리듬에 일치하는 느릿느릿한 일상
지역중심의 생명가치의 우월성
정보화에서 창조화로의 중심이동
영성적 교감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주민자치운동의 주체는 누구인가?

3. 시민의회운동의 구성, 조직 그리고 연대
지역에 따라 독특한 정치형식의 구체화
정치운동보다 생활과 생명운동을 우선시한 동학
생명운동의 개성적 연대 구성체
시민권력과 단체 행동에 앞서 님을 모셔야

4. 조화정치와 자치
연대와 협동의 민들레 꽃씨운동
보국안민은 안민보국으로 개념이 바뀌어야

5. 정치개혁에 대한 진단과 평가
민초들의 활력이 개혁의 실질적 에네르기
독일의 녹색당에서 얻어야 할 교훈
생명정치는 개인의 네트워크적 정치표현
정치는 생활의 연장이자, 생활의 집중적 표현
축제로서의 정치창조의 바른길

6. 생명 과정과 생명가치
새로운 경제 개념으로서의 생명가치
내면적 생명가치의 비약적 폭발

7. 생명 지향적 농업
새로운 공동체의 모색과 생협운동
생명운동에서의 농민들의 일감

8. 새로운 노동관, 새로운 노동운동
마르크스의 노동관과 자연관의 실체
마르크스 노동관의 물질지상주의적 태도
전면 상품화에서 부분적 상품화로

9. 중소기업의 육성 방향
협의 시스템에 의한 지역자립의 확보 전략

10. 지역신용 창출운동을 제안한다
돈이 흐르는 곳에 마음이 실린다는 의미
개발은 하되 생명가치로 지향할 것
생명가치와 영성적 문화가치의 상품화

11. 시장의 성화, 그리고 이중 경제론
생명 경제에서 지역과 해외 경제와의 관계
인간의 얼굴을 한 상생경제의 가능성
개인 내면의 알 수 없는 생명의 진출

12. 동북아 생명공동체와 통일
개인의 내면에 전 지구의 변화가 걸려 있다
세계문명의 정신적 합체로서의 동북아
WTO 중심의 세계제패에 대한 동북아의 반동
동북아 중심의 새로운 우주관과 가치관의 제시
동북아 생명공동체를 위한 연대
북한의 개방개혁의 주도 세력은?
새문명은 이미 내 안에 있다
통일문제에 대한 새로운 가치기준의 필요성
남한이 변해야 북한이 변한다
왜 하필 동북아가 중요한가?
후천개벽의 문화적 축적을 지닌 동북아
일본의 지향과 초국적 시민네트워크의 길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억조창생은 모두 신령한 님이다
모든 민족과 모든 이웃에 공경할 때 후천개벽이 시작된다
Author
김지하
김지하는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는 필명이다. 아호로 노겸, 노헌(勞軒), 우형(又形), 묘연(妙衍)이 있다. 1953년 산정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중학교에 입학했으나, 1954년 강원도 원주로 이사하면서 원주중학교에 편입했다. 1956년 원주중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중동고등학교를 나와 196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해 첫 옥고를 치른 이래, ‘오적 필화 사건’ ‘비어(蜚語)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 ‘고행… 1974 필화 사건’ 등으로 8년간의 투옥, 사형 구형 등의 고초를 겪었다. 1980년대에는 생명운동 환경운동을 펼쳐왔고, 원주에 거주하며 불철주야 조선의 사상과 문화를 연구하였으며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다.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다 2022년 5월 8일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공초문학상(2003), 영랑시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황토』『타는 목마름으로』『오적』『애린』『검은 산 하얀 방』『이 가문 날의 비구름』『별밭을 우러르며』『중심의 괴로움』『화개』등이 있고, 『밥』『남녘땅 뱃노래』『살림』『생명』『생명과 자치』『사상기행』『예감에 가득 찬 숲그늘』『옛 가야에서 띄우는 겨울편지』 대설(大說)『남』『김지하 사상전집(전3권)』『김지하의 화두』『동학 이야기』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김지하는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는 필명이다. 아호로 노겸, 노헌(勞軒), 우형(又形), 묘연(妙衍)이 있다. 1953년 산정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중학교에 입학했으나, 1954년 강원도 원주로 이사하면서 원주중학교에 편입했다. 1956년 원주중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중동고등학교를 나와 196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해 첫 옥고를 치른 이래, ‘오적 필화 사건’ ‘비어(蜚語)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 ‘고행… 1974 필화 사건’ 등으로 8년간의 투옥, 사형 구형 등의 고초를 겪었다. 1980년대에는 생명운동 환경운동을 펼쳐왔고, 원주에 거주하며 불철주야 조선의 사상과 문화를 연구하였으며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다.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다 2022년 5월 8일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1981), 크라이스키 인권상(1981) 등과 이산문학상(1993), 정지용문학상(2002), 만해문학상(2002), 대산문학상(2002), 공초문학상(2003), 영랑시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황토』『타는 목마름으로』『오적』『애린』『검은 산 하얀 방』『이 가문 날의 비구름』『별밭을 우러르며』『중심의 괴로움』『화개』등이 있고, 『밥』『남녘땅 뱃노래』『살림』『생명』『생명과 자치』『사상기행』『예감에 가득 찬 숲그늘』『옛 가야에서 띄우는 겨울편지』 대설(大說)『남』『김지하 사상전집(전3권)』『김지하의 화두』『동학 이야기』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