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전교조 결성에 참여하여 1600여 명이 해직되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도 교육대학살이라고 할 정도로 독재정권에 의한 국가폭력이었습니다. 전교조 결성 투쟁에는 해직교사들의 피눈물이 배여 있습니다. 그 흔적을 두 권의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1권(1,000쪽 내외)은 그 전후 과정과 상황에 대한 총론과 각 지부별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2권(1,200쪽 내외)은 해직교사 300여 명이 각자 겪은 상황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해직교사 사건이 30년 전에 끝난 사건이 아니라 3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또 교육민주화운동의 발전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ontents
해직교사 열전 발간목적과 의미
역사는 기억투쟁입니다·이주영(편찬위원장) 006
한 번 제대로 된 일은 영구히 잘된 일이다·윤지형(편찬위 부위원장) 009
강원지부 해직교사 열전 “나의 청춘, 나의 인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외 027
경기지부 해직교사 열전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고자” 외 069
경남지부 해직교사 열전 “다시 그때가 온다 해도” 외 103
경북지부 해직교사 열전 “참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서 가는 길” 외 215
광주지부 해직교사 열전 “양심을 저버리느니 차라리” 외 303
대구지부 해직교사 열전 “인간의 자존을 위한 저항” 외 483
대전지부 해직교사 열전 “1989년 그 여름의 기억들” 외 539
부산지부 해직교사 열전 “나에게 과격하다 이름 붙이지 마라” 외 561
서울지부 해직교사 열전 “교육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몸부림” 외 643
울산지부 해직교사 열전 “아직도 설레는 그 이름, 참교육” 외 805
인천지부 해직교사 열전 “나는 왜 원상회복을 요구하는가?” 외 827
전남지부 해직교사 열전 “우리는 시대의 의인이었다” 외 875
전북지부 해직교사 열전 “역사는 결국 발전한다는 믿음으로” 외 963
제주지부 해직교사 열전 “1989년의 고통과 열정” 외 1085
충남지부 해직교사 열전 “독재정권의 하수인에서,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외 1107
충북지부 해직교사 열전 “내 뿌리는 전교조다” 외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