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나친 학술적 접근으로 독자에게 성경에 대한 거부감이나 거리감을 주기보다, 탈출기의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필자의 뜻이 담겨 있다. 이집트 탈출 후 시나위 산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과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그들은 유혹에 흔들리고 때론 하느님과의 계약을 저버린다.
하느님이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시는 것은 당신의 자발적 의도와 약속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렇지만 백성의 불충실이 아니라 그들의 신실한 응답이 하느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하느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주신 계명을 살아내는 것이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시는 그분의 초대에 응답하는 길일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3부 시나이에서의 이스라엘 탈출 준비(19,1-40,38)
1.주님 현존의 도래와 계약 체결(19,1-24,18)
2.예배를 위한 주님의 가르침(25,1-31,18)
3.이스라엘의 첫 번째 불순종과 그 결과(32,1-34,35)
4.주님의 가르침에 대한 이스라엘의 순종(35,1-40,38)
간추린 참고 문헌
Author
박영식 요한
1982년 서울대교구 사제로 서품되었고, 교황청립 성서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총장, 우르바노 대학교 초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교황청 성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반포4동 성당 주임신부이다. 『이야기로 배우는 모세오경』, 『가장 행복한 약속』, 『십계명』, 『창세기 1, 2』,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다 1, 2, 3』 등 많은 책을 쓰고 옮겼다.
1982년 서울대교구 사제로 서품되었고, 교황청립 성서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총장, 우르바노 대학교 초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교황청 성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반포4동 성당 주임신부이다. 『이야기로 배우는 모세오경』, 『가장 행복한 약속』, 『십계명』, 『창세기 1, 2』,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다 1, 2, 3』 등 많은 책을 쓰고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