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해설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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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2/25
Pages/Weight/Size 152*224*35mm
ISBN 9788973960675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현대의 많은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일련의 강좌들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기원이 된 강좌들은 특이하게 야심 찬 성격을 띠고 있었다. 그것은 가톨릭 사상 협회의 후원으로 뉴욕에서 열린 것으로서, 『신학대전』 전체를 매년 한 부분씩 문항별로 다루려고 한 것이었다.

이 책의 두 가지 목적은 바로 이것, 즉 보통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합리적으로 옹호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전문적인 철학 내지 신학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평신도들에게 성 토마스를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학자들만을 위한 책도 아니고 교과서도 아니다. 한마디로 표현해야 한다면 이것은 성 토마스의 위대한 저술들을 읽기 위한 쉬운 안내서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이 책은 성 토마스에 대한 또는 『신학대전』에 대한 또 하나의 책이 아니라 다만 『신학대전』을 대중적인 언어로 줄여놓은 것이지만, 때로 특히 어려운 문항들에 있어서는 단순한 요약을 넘어선다. 『신학대전』이 너무 간략하여 토마스의 사상과 깊이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분명하지 않게 보이는 경우에, 성 토마스의 다른 저술의 병행 구절들을 자유롭게 사용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Contents
「수가대 성 토마스 신학총서」를 발간하며
들어가는 말

제1장. 행복의 본질(제1문제~제5문제)

1. 인간 삶의 신비를 푸는 열쇠는 행복이다
2. 행복은 삶의 목적을 이루는 데에 있다
3. 행복에 관한 연구는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 곧 목적에서 시작해야 한다
4. 객관적 행복: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5. 주관적 또는 형상적 행복: 이 목적의 성취
6. 행복의 완성

제2장. 행복의 수단(제6문제~제10문제)

1. 행복을 얻는 수단들은 단일하고 독특하다
2. 인간적 행위의 특징은 의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3. 인간적 행위의 상황
4. 모든 인간적 행위의 개별적 조건들

제3장. 행복의 도구(제11문제~제17문제)

1. 성공적인 삶들을 위한 도구들을 알아야 할 필요성
2. 이 도구들의 구성 요소들을 알아야 할 필요성
3. 인간적 행위를 고찰하는 두 가지 방식
4. 인간 행위에 대한 제어의 이면
5. 실천적 견해

제4장. 행복과 윤리(제18문제~제21문제)

1. 물리적 선악과 윤리적 선악의 비교
2. 윤리에 대한 근대의 공격의 원천
3. 인간적 행위 전반의 윤리성
4. 개별적인 인간적 행위의 윤리성
5. 인간 활동의 선악의 결과

제5장. 행복과 정념(제22문제~제29문제)

1. 정념에 대한 견해와 사실
2. 정념을 사실로 보는 것이 온전한 설명이다
3. 정념의 종류
4. 정념들의 상호 작용
5. 정념에 관한 이론들
6. 기본적인 정념들: 사랑과 미움

제6장. 행복과 정념 2. 욕망 (제30문제~제39문제)

1. 주제의 적합성
2.욕망의 정념. 사욕편정
3. 즐거움과 기쁨
4. 즐거움과 기쁨의 원인들
5. 즐거움과 기쁨의 결과
6. 즐거움과 기쁨의 윤리성
7. 슬픔
8. 슬픔의 원인
9. 슬픔의 결과. 본성의 손상
10. 슬픔에 대한 치료책

제7장. 행복과 정념 3. 희망과 두려움(제40문제~제48문제)

1. 욕정적 정념과 분노적 정념의 관계
2. 희망과 절망
3. 두려움
4. 대담함
5. 분노

제8장. 행복과 습성(제49문제~제54문제)

1. 행위의 인간과 습성의 인간: 부당한 대조
2. 인간 본성 안에서 습성의 기초
3. 습성의 본질적 개념
4. 인간 안에서 습성의 위치
5. 습성의 원인
6. 습성의 증가
7. 습성의 약화와 상실
8. 습성의 구분

제9장. 행복과 덕(제55문제~제58문제)

1. 덕의 오명: 근대의 몇 가지 개념들
2. 오해의 두 가지 이유
3. 덕의 본성
4. 덕의 인간다움
5. 지성덕
6. 윤리덕 일반

제10장. 행복을 향한 단계들(제59문제~제62문제)

1. 인간 본성의 재통합
2. 정념의 재통합
3. 재통합의 요인들: 좋은 습성들
4. 주요 요인들: 사추덕
5. 인간 본성이 하느님께 재통합됨

제11장. 행복의 습성(제63문제~제67문제)

1. 최종 산물을 고찰하는 두 가지 방법
2. 덕의 최종 산물은 최고의 두 번째 본성이다
3. 두 번째 본성을 만드는 수고
4. 두 번째 본성의 목표
5. 두 번째 본성의 결과
6. 최종 산물의 지속 가능성

제12장. 행복의 속삭임(제68문제~제70문제)

1. 성령의 역사적인 방문
2. 성령에 대한 주님의 약속과 성령의 구원역사
3. 성령과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
4. 하느님과 인간의 협력을 위한 직접적인 준비 - 은총
5. 하느님과 인간의 협력 - 그 열매와 기쁨

제13장. 불행으로 이어지는 습성들(제71문제~제74문제)

1.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여겨지는 죄의 얼굴
2. 죄와 인간 본성
3. 친구로서의 미덕과 적으로서의 죄 혹은 악습
4. 죄를 구별하는 특징들
5. 죄의 무질서
6. 죄의 소굴

제14장. 불행의 원인들(제75문제~제78문제)

1. 현대인들의 불행을 초래한 두 가지 근거
2. 불행에 대한 분석 - 죄
3. 죄를 일으키는 원인들
4. 죄의 원인이자 변론을 제기하는 이성
5. 죄의 원인이자 변론을 제기하는 감각
6. 죄의 한 가지 원인으로서 의지, 변론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

제15장. 밖에서 오는 불행(제79문제~제81문제)

1. 인간 영혼의 침범할 수 없는 성역 (거룩한 장소)
2. 죄와 인간의 존엄성
3. 하느님과 신성불가침의 인간 영혼
4. 악마의 무기력
5. 악마의 능력
6. 원죄(原罪)와 신성불가침한 인간 영혼
7. 죄의 유전(遺傳)과 개인의 죄

제16장. 불행의 발전(제82문제~제85문제)

1. 개인의 죄, 본죄의 바탕
2. 죄의 바탕으로서 원죄
3. 원죄의 동등성과 본죄의 비동등성
4. 죄의 터전
5. 죄에 의한 인간 본성의 훼손 - “신앙에 의한” 교의적인 가르침
6. “본성의 훼손”을 뜻하는 사태들: 무지함, 사악함, 나약함, 탐욕
7. 죄의 결과로서 죽음과 육체적인 손상
8. 인격적인 본죄의 뿌리와 시작
9. 죄의 유혹(꾐) - 중죄(重罪)

제17장. 불행의 결과들(제86문제~제89문제)

1. 아름다움의 숭배 - 현대의 패러독스
2. 영혼의 아름다움 - 본성적인 빛과 신적인 빛의 광채
3. 죄의 즉각적이고 기초적인 결과 - 영혼의 추함:
4. 죄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 - 처벌(형벌)
5. 중죄와 경죄에 대한 처벌과 직결된 인격적인 원인의 비교
6. 전도된 가치의 척도

제18장. 행복의 범위(제90문제~제94문제)

1. 법과 삶
2. 법에 대한 혼란스러움의 근원
3. 법의 본질
4. 법의 일반적인 구분
5. 법의 효력
6. 영원법
7. 자연법

제19장. 행복의 길잡이(제95문제~제108문제)

1. 실정법과 인간
2. 실정법의 구분
3. 인간의 실정법
4. 인정법의 효력
5. 구약성경이 전하는 하느님의 실정법
6. 신약성경이 전하는 하느님의 실정법

제20장. 행복의 크기(제109문제~제114문제)

1. 인생의 의미
2. 은총과 인생의 의미
3. 은총에 관하여
4. 은총의 동기
5. 은총의 효과
[부록] 은총에 관한 교회의 보충적인 가르침

제21장. 현대의 윤리적인 견해에 대한 분석
Author
월터 패렐,안소근,조규홍
월터 패렐 신부(Fr. Walter Farrell, O.P.)는 1902년에 미국의 시카고에서 태어나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해서 학문적인 양성 과정을 거쳐 사제품을 받았다. 지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그는 특히 일반대중을 상대로 그리스도교 신학을 소개하는 데에 열성적이었다. 1939년에는 [The Thomist] 창간을 통해 성 토마스 사상의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1938년부터 1942년까지 4권으로 구성된 자신의 대표작 『신학대전 해설서』를 집필했다. 이 작품은 성 토마스의 역작인 『신학대전』의 핵심적인 논증과 통찰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현대어로 풀어쓴 책으로, 『신학대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월터 패렐 신부는 1951년 세상을 떠났다. 유고집으로는 『나의 인생노정』이 있다.
월터 패렐 신부(Fr. Walter Farrell, O.P.)는 1902년에 미국의 시카고에서 태어나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해서 학문적인 양성 과정을 거쳐 사제품을 받았다. 지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그는 특히 일반대중을 상대로 그리스도교 신학을 소개하는 데에 열성적이었다. 1939년에는 [The Thomist] 창간을 통해 성 토마스 사상의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1938년부터 1942년까지 4권으로 구성된 자신의 대표작 『신학대전 해설서』를 집필했다. 이 작품은 성 토마스의 역작인 『신학대전』의 핵심적인 논증과 통찰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현대어로 풀어쓴 책으로, 『신학대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월터 패렐 신부는 1951년 세상을 떠났다. 유고집으로는 『나의 인생노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