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보다 2

고대·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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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10
Pages/Weight/Size 157*225*13mm
ISBN 9788965823056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스토리텔링과 이미지의 역사여행!
세계사의 ‘명품 콘텐츠 북’


『세계사를 보다』는 세계사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이나 세계사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을 위한 교양 세계사이다. 게다가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과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다루었기 때문에 배경 지식의 이해를 요구하는 수능시험과 논술시험에 가장 적합한 교재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 세계사이자 대안 교과서이다. 특히 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역사 지도를 빠짐없이 제시해 세계사와 동양사의 시대 흐름과 배경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연도를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관련 내용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더구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 사진 속에 빠져들다 보면, 이 책이 ‘명품 콘텐츠 북’이라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사 이야기의 행간과 맥락을 살필 수 있도록 지도, 그림, 사진, 일화 등 필수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 연대는 물론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연상기억법의 노하우를 익히면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순서대로 완벽하게 기억하고 관련된 주제를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계사는 외울 게 많고 복잡해 공부하기 힘든 과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편 지식 위주의 교과서도 세계사 기피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 주입식으로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사건을 헤지라라고 외웠다고 해도 뭔가 석연치 않은 것이 있다. 어디가 메카이고 어디가 메디나인지를 모른다면, 헤지라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면, 결국 반쪽짜리 지식밖에 되지 않게 될 것이다. 명 영락제의 환관이었던 정화가 62척의 배를 이끌고 난징을 출발해 아프리카까지 항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간과한다면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말할 수 없다. 바빌론 유수에 대해 배웠지만 정작 바빌론이 어디에 있는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른다면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Contents
1 역사의 호수 | 로마의 발전
성인이 된 로마 / 포에니 전쟁 / 한니발과 스키피오

2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로마의 문화
로마의 길, 도로와 수로 / 검투사들의 도시 / 코르넬리아의 보석, 그라쿠스 형제

3 카이사르의 유산 | 로마 공화정의 종말
갈리아 전투 / 루비콘 강을 건너다 / 브루투스의 배신

4 신이 된 황제 | 로마의 안정
사랑의 늪에 빠진 안토니우스 / 황제가 된 옥타비아누스

5 그리스도의 가르침 | 유대인의 종교
영혼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 피로 기록된 기독교의 역사

6 피로 세운 나라 | 로마의 수난
불타는 로마 / 피의 개선문 / 폼페이 최후의 날

7 황제의 어리석은 아들 | 로마의 역사
철인 황제의 탄생 / 선한 아버지, 악한 아들

8 승리의 표시 | 로마의 종교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종 / 개선문과 성 베드로 성당

9 무시무시한 선조들 |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전사의 후예 / 게르만 민족의 형제들

10 세계사의 주역이 된 게르만 민족 | 유럽의 역사
민족 이동의 도미노 현상 / 게르만 민족과 훈족의 결투 / 고대사의 종말 / 게르만 민족의 학습 능력

11 어둠 속의 빛 | 동로마 제국과 프랑크 왕국
법전을 집대성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 클로비스 왕 / 고대의 학문을 근대로 이어준 수도원

12 낙타를 끄는 사나이 | 이슬람교의 창시
귀부인과 결혼한 심부름꾼 / 칼리프 시대

13 물고 물리는 세상 | 수·당 시대
위·진·남북조 시대 / 수 왕조의 탄생 / 정관의 치 / 중국 유일의 여황제, 측천무후 / 양귀비의 미소에 나라가 흔들리다

14 아라비안나이트 | 아랍의 문화
아라비아 숫자 / 모자이크로 꾸며진 도시 / 문화의 황금시대

15 카롤링거 르네상스 | 프랑크 왕국
카롤루스 대제 / 서유럽의 탄생

16 걸음마의 시작 | 영국의 탄생
해적을 제압한 앨프레드 대왕 / 걸음마를 시작한 영국 / 신대륙을 발견한 노르만족

17 영주와 기사 | 중세 유럽의 역사
충성을 사고파는 봉건제 / 중세의 생활 모습 / 인간 돼지 / 기사, 그리고 기사도의 시대 / 마상 시합

18 사무라이의 나라 | 일본의 역사
기사와 사무라이 / 막부 정치 / 새가 울기를 기다리다

19 해적의 후예, 윌리엄 | 영국의 역사
노르망디 공이 된 남자 / 헤이스팅스 전투 / 잉글랜드 왕이 된 해적의 후예 / 카노사의 굴욕

20 십자군 원정 | 서양 전쟁사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 제1차 십자군 원정 / 세 마리의 용 / 소년 십자군 원정 / 마지막 십자군 원정

21 돌과 유리로 만들어진 성경 | 중세의 성당

만남의 장소 / 공중에 뜬 버팀목 / 고트족 스타일 / 아비뇽 유수

22 의회 민주주의의 씨앗 | 영국의 역사
형만한 아우 없다 / 국민의 권리

23 칼이 펜보다 강하다 | 송과 몽골의 역사
거란과 여진에 무릎 꿇은 송 / 생동감 넘치는 도시 / ‘칸’이 된 남자 / 지상의 대제국

24 신비의 여행길 | 원과 동서 교류
여·몽 연합군의 일본 정벌 / 쿠빌라이를 만난 폴로 부자 / 세계를 잇는 도로 / 마법의 바늘과 가루 / 원의 문화

25 중화, 세계의 중심에 서다 | 명·청의 역사
농민 반란으로 세워진 나라 / 무너진 만리장성의 흙벽돌 / 청의 전성기 / 간추린 중국 역사

26 역사상 가장 길었던 백 년 전쟁 | 유럽의 역사
크레시 전투 / 흑사병과 싸우다 / 마녀재판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칼레의 시민들’

27 낡은 시대의 종언 | 인쇄술과 화약의 역사
최초의 책 /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 동로마 제국의 멸망 / 터키의 역사
Author
박찬영,버질 힐라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지리를 보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계사를 보다』에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14년 적용)는 검정 심사에서 최고 득점(90~100점)으로 합격하였고 8종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유일하게 수정 명령을 받지 않았다. 『유럽 여행, 알고 떠나자』는 겉모습만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속 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지리 여행서다. 작가·출판사·학교·언론사의 무성의로 빚어진 잘못된 글쓰기 문화를 고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는 오랫동안 기자와 편집자로 지낸 경험이 녹아 있는 글쓰기 책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지리를 보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계사를 보다』에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14년 적용)는 검정 심사에서 최고 득점(90~100점)으로 합격하였고 8종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유일하게 수정 명령을 받지 않았다. 『유럽 여행, 알고 떠나자』는 겉모습만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속 모습까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지리 여행서다. 작가·출판사·학교·언론사의 무성의로 빚어진 잘못된 글쓰기 문화를 고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는 오랫동안 기자와 편집자로 지낸 경험이 녹아 있는 글쓰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