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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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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10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8896365482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억압받고 천대받는 ‘불쌍한 사람들’ ‘비참한 사람들’을 뜻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악하고 한심한 사람들’ ‘구제불능의 사람들’을 뜻하기도 한다.

빅토르 위고는 시인이자 극작가·소설가로서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이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일찍이 시단에서 그 천재성을 인정받고 극작가와 소설가로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넘치는 감정, 인간에 대한 애정 넘치는 휴머니즘으로 일관하였다. 그 열정과 사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망은 그를 정치 활동으로 끌어넣지만 실패한다. 보나파르티스트에서 공화파, 그리고 끝내 민주주의자로 생애를 마친 그의 정치 편력 또한 이 작품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소설이나 희곡, 또 그가 깊이 간여했던 정치와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 또한 거대한 서사시라고 할 수 있다.

위고는 『레 미제라블』에서 장 발장, 자베르, 테나르디같이 뚜렷하게 선악을 상징하는 인물을 창조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또한 이 소설은 1820년대 즉 19세기 초 프랑스 사회와 파리라는 도시에 대한 예리한 해부와 고찰로 엮여 있다. 위고 자신이 “소설이라는 것은 반드시 작중 인물이 주인공이 되지 않으며, 어떤 연대 혹은 도시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고 했듯이 작품에서 다뤄지고 있는 역사와 사회가 이 소설의 또 다른 주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인물인 장 발장과 밀리에르 신부의 첫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장 발장이 파리 교회의 페르 라 셰즈 묘지에 누울 때까지의 프랑스의 역사·사회·정치·법률·생활 등을 현실과 실태를 바탕으로 치밀한 생물학과 같은 역사적·지리적·사회적 고증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Contents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9

제2부 코제트

제1장 워털루


I. 니벨에서 오는 길에 있는 것 · 19
Ⅱ. 우고 몽 · 22
Ⅲ. 1815년 6월 18일 · 29
Ⅳ. A · 33
Ⅴ. 암담한 전국부유 · 35
Ⅵ. 오후 4시 · 39
Ⅶ. 유쾌한 나폴레옹 · 44
Ⅷ. 황제가 안내자 라코스트에게 질문하다 · 50
Ⅸ. 뜻밖의 일 · 53
Ⅹ. 몽 생장 고지 · 57
XI. 나폴레옹에게는 나쁜 안내자, 불로우에게는 좋은 안내자 · 64
XII. 근위병 · 66
XIII. 파국 · 68
XⅣ. 마지막 진영 · 71
XⅤ. 캉브론 · 72
XⅥ. 웰링턴 공의 공적은 얼마만큼인가 · 75
XⅦ. 워털루는 축복해야 할 것인가 · 81
XⅧ. 신권은 다시 위세를 떨치다 · 83
XⅨ. 싸움터의 밤 · 87

제2장 군함 오리옹호

I. 24601호에서 9430호로 되다 · 95
Ⅱ. 두 줄의 도깨비의 시를 읽을 수 있는 곳 · 98
Ⅲ. 쇠망치의 일격에 부서지도록 꾸며진 족쇄에의 예비공작 · 104

제3장 고인에의 약속 이행

I. 몽페르모이유의 식수난 · 115
Ⅱ. 완결된 두 인물 묘사 · 119
Ⅲ. 사람에게는 술이 필요하고 말에게는 물이 필요하다 · 126
Ⅳ. 인형의 등장 · 129
Ⅴ. 소녀 혼자서 · 132
Ⅵ. 불라트뤼엘의 종명을 입증하는 자 · 140
Ⅶ. 어둠 속에서 알 수 없는 사나이와 나란히 걷는 코제트 · 146
Ⅷ. 부자일지 모르는 초라한 사나이를 숙박시키는 불쾌 · 150
Ⅸ. 테나르디에의 술책 · 174
Ⅹ. 최선을 구하는 자는 때로 최악을 얻는다 · 184
XI. 9430호가 다시 나타나 코제트가 그를 배당받다 · 191

제4장 고르보의 낡은 집

I. 고르보 선생 · 194
Ⅱ. 부엉이와 꾀꼬리의 보금자리 · 201
Ⅲ. 불행한 두 사람이 모여 행복을 이루다 · 203
Ⅳ. 셋방 주인이 본 것 · 208
Ⅴ. 땅바닥에 떨어지는 5프랑짜리 소리 · 212

제5장 어둠 속에 사냥하는 소리 없는 개떼

I. 책략의 지그재그 · 217
Ⅱ. 오스테를리츠 다리에 짐수레가 지나가다 · 221
Ⅲ. 1727년의 파리 지도 · 224
Ⅳ. 탈수의 암중모색 · 227
Ⅴ. 가스등이 있었으면 불가능한 일 · 230
Ⅵ. 수수께끼의 시작 · 236
Ⅶ. 수수께끼의 계속 · 238
Ⅷ. 갈수록 수수께끼 · 241
Ⅸ. 방울 달린 사나이 · 244
Ⅹ. 자베르가 사냥감을 놓친 까닭은 · 249

제6장 프티 픽퓌스

I. 픽퓌스 소로 62번지 · 261
Ⅱ. 마르 베르가의 분원 · 205
Ⅲ. 임격 · 273
Ⅳ. 쾌활 · 270
Ⅴ. 방심 · 280
Ⅵ. 작은 수도원 · 286
Ⅶ. 몇 사람의 영상 · 289
Ⅷ. 마음 다음에 놀 : 292
Ⅸ. 법의에 몸을 감은 1세기 · 294
Ⅹ. 항시 경배의 기원 · 297
XI. 프티 픽퓌스의 종말 · 299

제7장 여담

I. 추상적 관념으로서의 수도원 · 302
Ⅱ. 역사적 사실로서의 수도원 · 303
Ⅲ. 어떠한 조건에서 과거를 존경할 것인가 · 306
Ⅳ. 원칙적 견해에서 본 수도원 · 310
Ⅴ. 기도 · 312
Ⅵ. 기도의 절대선 · 315
Ⅶ. 비난 중에 취해야 할 주의 · 318
Ⅷ. 신앙, 법칙 · 319

제8장 묘지는 주는 것을 받아들인다

I. 수도원에 들어가는 방법 · 322
Ⅱ. 어려움에 처한 포르방 · 332
Ⅲ. 인노상트 원장 · 334
Ⅳ. 오스틴 카스틸레호의 책을 읽은 것만 같은 장 발장 · 348
Ⅴ. 명정만으로는 영생할 수 없다 · 357
Ⅵ. 사면의 널빤지 속에서 · 364
Ⅶ. 패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말의 기원 · 367
Ⅷ. 구두 심문에 합격 · 377
Ⅸ. 수도원 생활 · 382

제3부 마리우스

제1장 파리의 미분자


I. 꼬마 · 395
Ⅱ. 몇 가지 특색들 · 396
Ⅲ. 유쾌한 그들 · 398
Ⅳ. 그들의 유용성 · 400
Ⅴ. 그들의 경계 · 401
Ⅵ. 약간의 역사 · 403
Ⅶ. 계급성 : 406
Ⅷ. 선황의 멋진 말 · 408
Ⅸ. 골 지방의 옛 얼 · 411
Ⅹ. 여기에 파리가 있고 사람도 있다 · 413
XI. 비웃으며 군림하다 · 418
XII. 민중 속에 잠재하는 장래 · 422
XIII. 소년 가브로슈 · 423

제2장 고급 시민

I. 90세에 32개의 치아 · 427
Ⅱ. 그 수인에 그 집 · 430
Ⅲ. 뤽 에스프리 · 431
Ⅳ. 100년 장수의 지망자 : 432
Ⅴ. 바스크와 니콜레트 · 433
Ⅵ. 마동과 그의 두 어린이 · 435
Ⅶ. 규칙; 저녁 외에는 손님 접대를 하지 않을 것 · 439
Ⅷ. 어울리지 않는 자매 · 440
Author
빅토르 위고,방곤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인 1830년에는 희극 [에르나니](1830)의 초연이 낭만파와 고전파 사이의 ‘에르나니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쟁에서 낭만주의는 고전주의로부터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1850년경까지 문단의 주류가 되었다. 그 후에도 위고는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며, 시집 『가을 낙엽』(1831), 『내면의 음성』(1837), 『햇살과 그늘(1840)』, 희곡 [마리용 드 로름](1831), [힐 블라스](1838) 등을 발표했다.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1831)는 위고에게 민중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굳혀 주었으며, 1841년에는 프랑스 학술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그 뒤 위고는 10여 년간 거의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정치 활동에 전념했고, 1848년 2월 혁명 등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정치 성향을 굳혔다.

1851년에는 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을 당하여, 벨기에를 거쳐 영국 해협의 저지 섬과 건지 섬 등에서 거의 19년에 걸쳐 망명 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시집 『징벌』(1852), 『정관』(1856), 『여러 세기의 전설』(1부, 1859), 소설 『레 미제라블』(1862), 『바다의 노동자들』(1867) 등 대표작의 대부분이 출간되었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대하 역사소설로서,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로 평가받는 위고 필생의 걸작이다.

1870년 보불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자, 위고는 공화주의의 옹호자로서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호 속에 프랑스로 돌아왔다. 1874년에는 『93년Quatrevingt-treize』을 출간했다.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1876년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으나, 1878년에 뇌출혈을 일으켜 정계에서 은퇴했다. 국민 시인으로서 영예로운 대접을 받았고, 비교적 평온한 만년을 보내며, 『웃는 남자』(1869), 『끔찍한 해』(1872), 『93년』(1874), 『여러 세기의 전설』(2부, 1877; 3부, 1883) 등을 발표했다. 1885년 5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200만 명의 인파가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유해가 판테온에 안장되었다.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인 1830년에는 희극 [에르나니](1830)의 초연이 낭만파와 고전파 사이의 ‘에르나니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쟁에서 낭만주의는 고전주의로부터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1850년경까지 문단의 주류가 되었다. 그 후에도 위고는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며, 시집 『가을 낙엽』(1831), 『내면의 음성』(1837), 『햇살과 그늘(1840)』, 희곡 [마리용 드 로름](1831), [힐 블라스](1838) 등을 발표했다.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1831)는 위고에게 민중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굳혀 주었으며, 1841년에는 프랑스 학술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그 뒤 위고는 10여 년간 거의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정치 활동에 전념했고, 1848년 2월 혁명 등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정치 성향을 굳혔다.

1851년에는 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을 당하여, 벨기에를 거쳐 영국 해협의 저지 섬과 건지 섬 등에서 거의 19년에 걸쳐 망명 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시집 『징벌』(1852), 『정관』(1856), 『여러 세기의 전설』(1부, 1859), 소설 『레 미제라블』(1862), 『바다의 노동자들』(1867) 등 대표작의 대부분이 출간되었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대하 역사소설로서,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로 평가받는 위고 필생의 걸작이다.

1870년 보불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자, 위고는 공화주의의 옹호자로서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호 속에 프랑스로 돌아왔다. 1874년에는 『93년Quatrevingt-treize』을 출간했다.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1876년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으나, 1878년에 뇌출혈을 일으켜 정계에서 은퇴했다. 국민 시인으로서 영예로운 대접을 받았고, 비교적 평온한 만년을 보내며, 『웃는 남자』(1869), 『끔찍한 해』(1872), 『93년』(1874), 『여러 세기의 전설』(2부, 1877; 3부, 1883) 등을 발표했다. 1885년 5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200만 명의 인파가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유해가 판테온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