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서양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대학생 및 일반인이 보기에 딱 맞는 서양사 입문서이다. 서양사의 큰 줄기와 흐름을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정리해 마냥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서양사의 흐름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하나의 선율이 되어 다가온다. 서양의 역사가 남의 나라의 역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현재 우리의 위치에서 서양의 역사를 바라보고, 우리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술술 읽다 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는 역사 통찰의 경험과 오늘의 ‘나’와 우리의 역사가 보이는 역사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낯선 공간과 익숙하지 않은 사건들로 구성된 서양의 역사를 배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서양사 개설서는 전공자를 위한 책이거나 말랑말랑한 에피소드 중심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나열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아하! 서양사』는 처음 읽는 서양사 입문서란 관점에서 서양사를 전공한 서양사학자가 일반인을 위해 쓴 책이다. 오늘의 세계를 낳은 유럽의 역사를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서양의 역사 이야기를 오늘의 우리 문제와 연결시켜 가며 대화를 나누듯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Contents
초대하는 글 아하! 역사의 참맛을 느끼는 지적 체험의 여행
4장 근대의 새 물결
현세에 대한 찬미, 르네상스
허물어지는 교회 제도, 종교 개혁
대항해와 유럽의 팽창, 자본주의가 싹트다
종교 전쟁과 근대 국가의 탄생
유럽 여러 나라의 발전
5장 근대 시민 사회의 탄생
프랑스 대혁명, 자유 민주주의를 향하여
산업 혁명, 풍요를 향하여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거센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