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존슨 근대의 탄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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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07
Pages/Weight/Size 152*210*40mm
ISBN 978895222821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우리의 현재는 단지 15년(1815~1830)만에 만들어졌다.

보편적으로 지식계에서는 근대의 시작을 18세기로 본다. 우리는 흔히 중세의 오랜 신 중심의 세계관이 깨지는 14~16세기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지나 인간 이성으로 구습을 타파하는 계몽주의와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 준 산업혁명, 그리고 구체제를 전복시키고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천명한 프랑스 혁명으로 근대의 문이 열어젖혀졌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영국이 자랑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역사학자인 폴 존슨은 19세기 초반, 1815년부터 1830년까지의 15년 동안 근대가 탄생했다고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의 기반이 바로 이 15년 동안 다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폴 존슨, 근대의 탄생』에서 폴 존슨은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1815년 6월 18일 워털루전투에서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이 영국의 웰링턴이 이끌었던 영국-프로이센 연합군에게 패배하여 나폴레옹이 완전히 퇴위할 때까지는 근대의 개화가 늦춰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한다. 길고 파괴적이었던 나폴레옹전쟁이 근대의 실질적인 탄생을 늦추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건 그 전쟁이 끝난 1815년부터 영국과 유럽 대륙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고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을 보면 확연해진다.
Contents
제7장 힘과 기계와 시각표현



안전등의 개발 경쟁│데이비의 화학 강좌│전기에 매료된 셸리│패러디와 전기역학│야외 과학자 돌턴│지질학의 발전│배비지의 자동계산기│산업화와 과학 기술 진흥│대영제국을 만든 기술자들│관행만 고집하는 노동조합│경이로운 생산 설비│템스 터널 계획│초창기의 철도│과학과 미의식│신경계통의 연구│삽화책과 인쇄기술│풍경화 제작의 새로운 기법│장인 의식이 강한 화가들│환영을 말하는 블레이크│파머와 고대인│후원자 시대의 종언│대중 미술관의 등장│돈벌이가 되는 개인 전시회│사진의 발명│천재 보닝턴│평가받지 못한 컨스터블│프랑스가 좋아한 영국 그림들│들라크루아의 활약│터너가 준 충격│빛과 색의 마술사







제8장 무질서의 가면극



안데스 산맥을 넘은 볼리바르│스페인 제국의 문화유산│초기의 반란과 군벌의 출현│볼리바르의 출신 배경과 성격│스페인 재통치의 실패│영국과 미국의 간섭│먼로 선언과 캐닝│볼리바르의 실패│파라과이의 고집│최초의 다민족 국가 브라질│스페인의 자유주의와 프랑스의 간섭│이탈리아의 비밀 결사│바이런의 이탈리아 생활│터키가 지배하는 방식│그리스의 산적들 │바이런의 죽음│무하마드 알리와 이집트│터키의 서구화│강대국에 의한 평화 유지│나바리노 해전│근대화의 발목을 잡은 민족의식







제9장 상쾌한 공기와 나른한 시럽



즐겁게 걷는 사람들│최초의 축구 경기│크리켓 경기│권투와 도박│경마의 발전│무어크로프트의 중앙아시아 탐험│무어크로프트의 ‘대전략’│애견가와 동물 보호 운동│어린 노동자│바이런의 육아법│공작 집의 아이들│밀과 브라우닝의 어린 시절│죄책감에 시달린 키르케고르│어떤 교육방식이 좋은가│리스트와 멘델스존│비운의 베버│의학의 진보와 한계│사체 도굴꾼의 일기│돌팔이 의사와 특효약│정신병 치료│늘어나는 자살 사건│인기를 끈 해수욕장│다이어트 열풍│푸짐한 저녁 식사│마약의 유행│아편중독과 매킨토시│과학자들의 아편│아편의 국제무역│청나라의 아편 유행│중국의 구조적 약점│비밀결사의 출현│다가오는 아편전쟁의 그림자







제10장 거대한 그림자



제1차 버마전쟁│영국의 인도 지배│인도 지배의 정당성│필리핀과 인도네시아│문호를 닫은 일본│돈 걱정하는 쇼군│국수주의 사상의 발전│독일 민주주의의 대두│전쟁을 찬양한 철학자 헤겔│역사학의 유행│생시몽의 착각│콩트의 실증주의│유토피아를 꿈꾼 지식인들│벤담의 공리주의│대중을 불신한 불쌍한 콜리지│드 메스테르의 교황 옹호론│러시아 제국의 군대 체제│러시아의 비밀경찰│흑인의 후예 푸슈킨│데카브리스트 혁명│니콜라이 1세의 철권통치│황제와 시인│혁명 신화의 탄생







제11장 대폭락!



로스차일드 가문의 금융 네트워크│대출을 늘려라!│1819년의 금융위기│존 마셜의 등장│금본위제도로의 전환│근대적인 경기 순환의 시작│근대적인 형법 개정│노동조합 합법화│생활수준의 개선│미국 생활양식의 향상│소비 사회의 출현│프랑스 출판 산업의 발달│라틴 아메리카의 공채 남발│광산 개발 붐│넘쳐나는 투기성 자금│1825년의 금융위기│휴지가 된 라틴 아메리카 국채│버블 경제의 여파│빚에 쪼들린 베스트셀러 작가 스콧│파산에서 살아남은 디즈레일리│주식투자에 실패한 파머스턴│곡물법 폐지







제12장 민중의 등장



부정부패로 얼룩진 미국 정치계│잭슨 장군의 선거운동│근대적인 선거운동의 시작│‘더러운 거래’의 대통령 선거│애덤스와 클레이의 뒷거래│아일랜드의 문제와 최초의 대중운동│다니엘 오코넬의 대중운동│변호사에서 아일랜드 민족지도자로│선거에서 압승한 오코넬│가톨릭교도 해방령│미국 민주당 창당│타락한 미 대통령 선거│조직 정치 시대의 개막│잭슨의 승리│엽관제도의 폐단│페기 이튼 사건│커져가는 남북의 대립│막강한 언론 파워의 등장│프랑스 언론인 출신의 역사가들│부르봉 왕조를 둘러싼 이념 전쟁│낭만주의의 새 바람│오페라 극장의 근대화│낭만주의로 돌아선 빅토르 위고│젊은 세대의 문화적 테러│프랑스의 경제위기│샤를 10세의 보수 반동 정치│7월 혁명과 언론의 승리│7월 왕정의 성립│스위스의 자유화 바람│벨기에 독립│폴란드 독립투쟁의 실패│쇼팽의 낭만주의│스윙 폭동과 유화 정책│파머스턴의 사임│브로엄의 재선 승리│토리당의 패배│의회 개혁과 양당제도의 확립│휘그당 정권과 관직 분배│변화하는 세계







옮긴이의 말



미주



Author
폴 존슨,명병훈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자 가장 대중적인 보수주의 역사학자. 1928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의 스토니헐스트와 맥달란 칼리지를 졸업했다. [레알리테]지의 부편집장과 [뉴 스테이츠먼]지의 편집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인문·종교 분야에서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이 중 『모던 타임스』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된 바 있으며, 『기독교의 역사 A History of Christianity』와 『유대인의 역사 A History of the Jews』 또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저작이다.

그는 저술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D. C.에 있는 공공정책 미국기업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초빙 교수로 일했으며, 마가렛 대처 수상과 토니 블레어 수상의 고문역을 맡은 바 있다.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권위 있는 다양한 매체에 기고 하고, 학생·기업가·정치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강의 활동을 함으로써 대중과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2006년에는 언론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뛰어난 언론인이자 역사가로, 그가 쓴 수많은 베스트셀러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창조자들』, 『모던 타임스』, 『지식인의 두 얼굴』, 『기독교의 역사』, 『유대인의 역사』, 『예술: 새로운 역사』, 『르네상스』, 『근대의 탄생』, 『고대 이집트의 역사』, 『나폴레옹』, 『엘리자베스 1세: 권력과 지성에 대한 연구』, 『요한 바오로 2세와 가톨릭의 복원』『위대하거나 사기꾼이거나』 등이 있다.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자 가장 대중적인 보수주의 역사학자. 1928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의 스토니헐스트와 맥달란 칼리지를 졸업했다. [레알리테]지의 부편집장과 [뉴 스테이츠먼]지의 편집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인문·종교 분야에서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이 중 『모던 타임스』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된 바 있으며, 『기독교의 역사 A History of Christianity』와 『유대인의 역사 A History of the Jews』 또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저작이다.

그는 저술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D. C.에 있는 공공정책 미국기업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초빙 교수로 일했으며, 마가렛 대처 수상과 토니 블레어 수상의 고문역을 맡은 바 있다.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권위 있는 다양한 매체에 기고 하고, 학생·기업가·정치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강의 활동을 함으로써 대중과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2006년에는 언론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뛰어난 언론인이자 역사가로, 그가 쓴 수많은 베스트셀러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창조자들』, 『모던 타임스』, 『지식인의 두 얼굴』, 『기독교의 역사』, 『유대인의 역사』, 『예술: 새로운 역사』, 『르네상스』, 『근대의 탄생』, 『고대 이집트의 역사』, 『나폴레옹』, 『엘리자베스 1세: 권력과 지성에 대한 연구』, 『요한 바오로 2세와 가톨릭의 복원』『위대하거나 사기꾼이거나』 등이 있다.